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 두었던 지맥 이야기를 이제야 마주합니다.내려 놓치 못하는 필부의 삶이 늘 힘이 듭니다.오늘도 새벽5시 안기동 행정복지센터 주차하고 택시로 예고개재로 향한다.정광수님의 배려로 저렴하게 그리고 편안하게,인증샷 한장 남기고 출발!!!^^
5월 첫날 각시붓꽂 군락지를 보고 준.희가 남겨 놓은 팻말을 수없이 마주하고 만난적은 없지만 감사의 마음을 남긴다.
정상석이 있는 산이 드물 정도로 낮은 야산을 지나며 김용원 고문님 지인이 설치해 놓은 금계산까지 금세 1시간10여분만에 도착해서 흔적을 남기고 간식으로 파티를 한다. 능선옆 과수원 바닥에는 노랑민들레가 지천이라 요즘은 수분 발산을 막기 위해 일부러 제거하지 않는다고 한마디 하네요. 우리산맥의 꽃 장총무님이 철쭉 밭에 빠졌네요~~^^
점심을 먹는데 대원들이 너무나 여러가지 준비를 해주어 늘 나는 잔치상을 받는 기분이다.염치 없이 나는 먹기만 하네 ㅎㅎㅎ
식사후 조운산 오름길은 너무나 힘이 들어 나랑 두사람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거미줄 가득한 무시골재까지의 길은 앞서 가면서 늘 수고해주시는 대원 여러분들께 새삼 감사드리며 무시골재로 하산후 조운산 다녀온분들을 기다려 신전리 버스정류장 에 도착9시간의 문수지맥 길을 마무리하고 제비원축산으로 삼겹살과 미숙씨가 뜯은 취나물로 끝을 장식하니 마음은 한없이 행복했읍니다.같이 산행 해주신 10명의 대원 여러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즐건 산행였습니다 고문님~^^
근데 조운산 앞에 안이 붙어야되지요ㅎㅎ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