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대게는 키토산 꺼꾸로 부르면 산토키가 되는 인류를 위한 바다의 마지막 보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고품격 건강식품으로 함암 성분은 물론 동맥경화예방, 특히 여성분들의 갱년기장애, 골다공증, 잔주름 등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대게는 가깝게는 연안에서 멀리는 독도 동쪽해역까지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는 정착성어족으로서 900m~3,000m 상당에 이르는 수심에서 서식하고 있는 관계로 연안 500~600m 수심에서 그물(자망)로 어획하는 대게 또는 자게 등과는 그 구별이 되고 있으며, 그물로 잡는 게는 일광과 월광, 조금과 사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보름 게는 살이 없고, 그믐 게는 살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어 이 같은 학설은 다소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통발로 잡는 붉은대게는 워낙 수심이 깊고 수온이 영상 1~3도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또한 수심 2,000~3,000m 상당의 해저는 1일 약 1m 상당에 불과한 조류이동이 있어 그믐 게와 보름 게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팔고 있는 붉은대게의 살이 있느냐, 없느냐는 파는 상인의 양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붉은대게의 배쪽의 작은 딱가리가 불록하게 살이 쪄 있다면 그 게는 분명 살이 있을 것이고, 홀쭉하거나 다리를 눌렀을 때 얇게 쑥쑥 들어가는 것은 살이 없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같은 게는 탈각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살이 없고 매우 짠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