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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백두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산머루/박찬일
백아도 섬 산행 2013. 6.5 -6.6 1 보건소 마을 원점회귀 산행 봉화대-흔들바위-중계탑
백아도에는 보건소 마을과 발전소 마을이 산 을 경계로 나뉘어져 있다 선착장에서 잠시 해안가를 걸어가면 정겨운 보건소 마을이 들어 온다
우리는 미리 예약한 구 이장님 댁에서 민박을 하기로 하고 배에서 내려 두리번 거리며 구 이장님 을 찾는다
구이장님은 않보여 찾으니 마을 주민이 그냥 고맙게 봉고에 짐을 싫어 주고 우리는 걸어서 보건소 마을 로 걷는다
구이장님댁은 원래 이곳 백아도 와 덕적군도에 낙후된 주민에 삶을 발전시키키 위하여 동분서주 하며 백아도 도로등을 정부지원사업으로 뚤어놓았고 지금은 편리하게 부두와 보건소 마을에서 비교적 먼거리인 산넘어 발전소 마을까지 해안가로 포장도로를 뚫어 놓은 일등공신 이장님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즐거움도 잠시 뇌출혈로 쓰러져 고인이 되시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에게는 잊지못할 은인이고
지금은 할아버지를 그리며 7순이 넘으신 할머니 혼자 사시며 가끔 육지에서 오는 친인척들 자랑을 하며 사시고 계시며 어떻게 알고 우리가 방을 못구하여 애타게 찾고 있다가 연락이 되어 빈방만 쓰라고 허락 하여 주었다
마침 할머니 아드님이 인천에서 사시는데 오늘 할머님을 뵈러 와서 우리에게 맛있는 우럭 을 잡아 싱싱한 회를 제공 하여 주었으며 매운탕을 끓여 점심과 저녁 이틋날 아침 등을 해 주시고 수고를 많이 하여 주셨읍니다
첫날은 맛있는 점심을 대접받고 몇채 않되는 보건소 마을 뒷산을 한바퀴 돌아 폐허가된 군부대 통신탑 까지 돌아 오는 코스로 즐거운 산행을 하였읍니다 산속에는 취나물 등 이 지천이며 오염않된 청정에 푸르름속을 거닐며 즐거워 하였읍니다 내려다 보는 바다 경치는 그야말로 절경이었읍니다
백아도 주변에 덕적군도 섬들 유인도로 울도 지도가 있고 자그마한 무인도 섬들이 많이 있다 선갑도는 큰섬이지만 무인도 뱀이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메니아 섬산군들에 산행 흔적은 기록으로 남아 있다 언젠가 가까운시일에 선갑도도 가보고싶은 섬산행으로 찜하여 본다
백아도 행정지도
백아도 등산길
등산코스를 우리는 2코스로 나누어 섬 전체를 종주 하여 보기로 하고 첫날오후에는 보건소 마을에서 선착장 으로 가는 도로 위쪽으로 산책로 길 같은 능선을 종주 하였다 이튿날 구이장님 댁에서 민박후 새벽 5시에 일어나 이름세가 유명하게 나 있는 백아 장성능선을 해안도로를 따라 발전소마을 입구에서 올라가 날카로운 능선에서 조망을 즐기며 143.8봉에서 휴식을 하며 커피 와 간식타임을 갖고 희미한 등로를 찾아 남쪽 해안가 절벽 위에 숲속이 욱어진 길을 탐험하듯 희미한 족적을 찾으며 걷는다 여기는 등로는 있지만 잘 외지인들이 접근하지 않아 산나물 더덕등을 캐며 섬산행하는 즐거움이 배가 될수 있었다
백아도 1일차 산행트랙
백아도 2일차 백아장성능선 산행 트랙
첫날 산행한 봉화대 흔들바위 중계탑 최고 고도 140미터 산행거리 5키로미터 산행시간 4시간
숲속으로 들어가 봉화대터 가 있는 147.6미터로 올라가 잠시 땀을 식혀 흔들바위를 지나 131.5봉에서 다시 조망을 즐겨 보고 페가처럼 방치된 군부대 송신탑이 있는 137.5봉으로 올라가서 휴식후 폐도로가 된 발전소마을 갈림길에서 다시 우체국 마을쪽으로 산속길을 걸어 해안포구로 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 우리가 머문 구이장댁까지 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백아도 부두에서 내려 보건소 마을로 걸어 들어간다 백아도에는 민박집이 영업을 하는곳은 2군데 있다 그중 큰마을 민박은 보건소 마을에 있으며 백아도에서 제일 큰 민박집이다 우리는 큰마을 민박집에 예약을 하려고 하였으나 늦게 예약신청을 방은 있으나 식사 제공은 않된다고 한다 주인 아주머니가 외지에 일을 하러 다니기 떄문이라고 한다
또한 곳은 섬마을 민박집이라고 발전소마을 있으며 예약전화를 하니 방이 다 차서 없다고 거절 당한다 우여곡절끝에 알아낸 전화로 전화를 하니 할머니가 전화를 받아 방을 쓰라고 한다 우리와 인연을 맺은 구이장님 댁 이다 우리는 무거운 베낭짐을 큰마을 민박집 봉고트럭에 부탁하니 그냥 실어준다 동네는 전부 2개 마을 합쳐 20여채도 않되니 서로가 이웃사촌이고 노인네들이 정을 그리며 살고 있다
우리는 구이장님댁에서 1박2일 편안히 보낼수 있었으며 할머니가 들려주는 백아도 이야기가 구수하게 들린다
선착장 부두에서 우체국 마을 까지 가는 도로 세멘트 포장 길
보건소 마을 이 가까이 보인다
구 이장 님댁 이장님은 돌아가시고 할머니 혼자 사시며 우리를 반긴다 가끔 아드님이 인천에서 사시며 들린다
원래 민박만 예약하였으나 오늘 아드님이 오셔서 우리는 식사를 맛나게 해결할수 있었고 저녁에는 우럭 을 잡아 우럭 매운탕과 우럭회를 제공
맛있는 점심
머위국 과 생선구이 산나물 맛이 정갈 하다
텃밭에 상추
텃밭을 지나 도로 위 숲속길로 등산로는 잘 만들어져 있다
선착장에서 오는 해안 포장 도로
풀이 수북히 욱어진 숲속길 등산로
산으로 오르는 숲속길은 취나물 밭이다 우리는 자연에 널려 있는 취나물 을 뜯으며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산행을 즐긴다
정상부근 흔들바위에 조망은 시원하다
멀리 남봉쪽 능선이 구비구비 이어지고 해안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있다 보건소 마을이 산아래 보이고 발전소 마을은 해안도로 끝 능선넘어에 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보건소 마을 조망
200미리 망원렌즈로 줌업하여 본 보건소 마을
흔들바위에서 조망을 보고 등로를 따라 가다 보면 동북쪽으로 해안가 절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비경 이다
외딴 무인도
무아지경에 빠져 해안에 모습을 감상
암능 장군 바위
굴업맞이 바위
취나물을 마음껏 따며 굴업맞이 바위에 올라 굴업도 쪽 선단여를 감상
우측 바다 한가운데 삼형제 바위 선단여 선단여 좌측 에 길게 뻗어 있는 섬이 굴업도 굴업도 우측 끝 덕물산 과 좌측 옆으로 뻗은 능선위에 연평산이 조망 좌측 끝쪽이 낙조로 유명한 비박 캠핑 초원 개머리 해안
학산 박창서 회장님 7학년 8반 멋진 조망을 보고 멋진 포즈를 ...
등산과 사진 찍기를 좋아하시는 대 선배님
수지박 박상열 선배님
장영소 대장님
말없는 무언에 바위가 바다를 보며 우리를 반긴다
다시보는 선단여
다시보는 굴업도
해안으로 뻗은 날카로운 능선
무슨꽃일까??
문갑도 와 그너머 멀리 덕적도가 조망 된다
기생식물 담쟁이가 높이 올라가 생명력을 과시 하고 있다
낭떨어지밑 해안가 절경이 계속 압도적으로 조망
멀리 군부대 송신 안테나 가 보인다 우리는 군부대안테나쪽으로 올라가 원점 회귀 해안가로 돌아 산행을 한다
크고 작은 무인도들 계섬 관섬 멍에섬 등
남쪽 해안도로 시원히 조망된다
북쪽 단애지역 절벽을 따라 조망이 계속 압도 당하며 걷는다
보건소마을에서 송신탑으로 올라오는 도로 3거리를 지나 송신탑 쪽으로 급오름이 잠시 이어진다
숲속에 곱게 핀 야생화
송신탑넘어로 절경은 계속 이어진다
해안가 우뚝솟아난 기암 바위
단애 절벽으로 이어진 발전소 마을 뒤쪽 비경들 인간에 접근을 허용치 않는 태초에 자연지대
능선위는 푸르른 초원 천국
불알바위?? 사람에 얼굴을 닮았는데??
바닷가 절벽 에 동굴이 있다 저 동굴속에 뭔가 있을것 같은데.... 태초에 자연 같다
더이상 절벽 해안 쪽으로는 접근 불가
수지박님과 함께 포즈
해변가 자연그대로 원시적 모습
폐허가 된 군부대 중계탑과 함께 녹쓸고 있다
남봉쪽 모습 조망
남섬넘어 오섬이 보인다 우측으로 발전소 마을
북쪽으로 선단여 와 굴업도 조망
ㅋ 65리터 베낭 가득 취나물 꾹꾹눌러 담아 무겁다
망중한 휴식모드
백아장성 넘어 오섬 조망 가까이
계도 무인도 조망
바다 건너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건물들 인천은 아닐거고 영흥도 발전소 부근? 아니면 당진 부근??
발전소 마을 줌업
남봉 백아장성능선 조망
남봉 넘어 오섬 조망
해안도로가 뚤리기 전 보건소 마을과 발전소 마을 을 넘나들던 4거리 길 예전에는 육로가 산허리를 휘감아 돌아 길을 가야하는 험로길이어서 배로 두 마을을 오가는것이 더 편하엿고 두마을 간에 단절되게 살았으나 지금은 포장도로가 말끔히 개발되어 있다
보건소 마을 조망을 보며 서서히 해안가로 고도를 낮추며 등산로는 그러나 편하지않은 험로다
보건소 마을 지나 선착장으로 가는 해안 도로 조망
제법 큰 무인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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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난 갔다 온 줄 알았네
ㅋㅋㅋ
이거이 뭔가 하면서....봤네.
으흠.......청춘님은 잔차 못타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