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을 봤습니다. 연기도 노래와 음악도 스토리도 모두 좋았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의 수준에 대해서는 새삼 말할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한 장면에서 마음에 남는 개운치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장발장이 수양 딸이 사랑하는 남자 마리우스를 위해 기도하는 장면입니다.
그는 분명 신께 기도하고 있는데 벽에 그려진 그림 속 눈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마치 1달러 지폐의 피라미드에 있는 전시안(all seeing eye)을 연상케 하는 그림입니다.
왜 하필 신에게 기도하는 장면인지....
제가 너무 민감한 걸까요? 뭐 눈엔 뭐만 보이는 것일까요?
그런데 그간 할리우드와 문화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을 보면 이것이 우연 같지 않습니다.
워낙 많은 곳에서 이 호러스의 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이 우연이라 하더라도 모든 문화적 콘텐츠를 대할 때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해 잘 받아들이고, 자녀들에게 잘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베르 경감의 옷에 새겨진 문양은 '사탄의 꽃'으로 알려진 Fleur de Lis라고 합니다.
다음은 프리메이슨의 하부조직인 스카우트 세계연맹 휘장과 보이스카웃 로고입니다.
보이스카웃도 프리메이슨의 하부조직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세계를 움직이는 손 답게 프랑스 혁명 자체가 프리메이슨의 작품이었다고 하고,
빅토르 위고도 프리메이슨이었다 하니 그게 사실이라면 믿을 것은 성경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며, 문화를 대할 때마다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글 작성자 / 김재욱
첫댓글 음악, 영화, CF, 뮤직영상 등 기획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주입되는 反그리스도 or
敵그리스도적 메세지는 이와 같이 주변에 다양하게 널려있는 것 같습니다. 이토록 세상이 점점 어두워
져만 가는 까닭에, 예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는 하나님의 진리가, 오히려 그냥 저절로 빛을 더해 가는 상
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 뵐 마지막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망과 함께, 그렇다면 그때
까지 세상은 지금보다 더욱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더 사악해질텐데.. 하는 걱정이 드는 것은 세상이 보여
주는 징조들이 점점 많아지고 또 분명해 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 막 피어나는 내 아이들은
이런
종말적 세상을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걱정이 들면서 부디 험악해질 앞날을 충분히 견뎌 낼 만한
신앙을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소유하도록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최근 많아진 고민입니다. 가정예배에 힘
쓰도록 하고, 성경말씀에 대한 접촉 빈도를 높이는 등의 많은 노력이 들어가고 있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을 믿음을 소유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결국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가장 필요하겠다는 것이 결론
입니다.
부디 아이들이 순전하게 하나님과이 만남이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며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쏟아부어 주실
자비와 은총 또한 기대해 봅니다. 여러 조짐을 보여주며 날로 노골적으로 악해져 가는 이 세상에서 비록
연약하지만 더욱 주님만 의지하고 매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자 이전보다 더 노력하기를 다짐해 봅니다.
네, 예전에 신앙나눔터에 올려주신 '미디어의 실체'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특별히 오늘날의 문화는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과 그렇지 않은 영, 두 갈래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정말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이렇듯 악한 세대는 아니었고, 신앙을 갖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진대, 지금의 아이들이 이 악한 세대 가운데 흔들림없는 신앙을 갖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참 염려되는 부분들이 많지요..말씀하신 대로 부모가 더 깨어 기도하며, 아이들을 말씀으로 가르쳐 무장시키되, 선하신 하나님께 맡김으로 위안을 얻어야 할 듯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신 만큼 지혜롭게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