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6시다
창고로 출근이다 어제 돌아온 짐들을 정리해야한다
지하창고는 습한 정도가 심해서 제습기를 가동하는데
하루에 두번은 물을 비우는데도 바닥에 물이 고여있다
바둑판도 수시로 꺼내서 면타올로 닦지않으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수없다 모르는 이들은 날 사업자로 알지만
난 예술가다 바둑대회장은 종합예술이다 어리석은이들은
판과알만 있으면 대회를 할수있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ᆢ
몇가지만 나열해보자 예산은 주최 주관단체가 별 어려움과
갑질을 견디면서 타내는데 요즘은 더어려워졌다
요부분은 협회전무들께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지역협회서 전화가ᆢ 예 안녕하세요 ᆢ 예 알겠습니다
이게전부다 ᆢ지금부터 시작이다 11시에 좋은분이 차를
대기시켰다 내가 지방에서 일을 의뢰받아 답사간다하니
동행하고 싶으시다해서 함께 가기로 한것이다
한시간후 또 한분 십분후 또 한분이 함께해서 동서울
톨게이트를 빠져나간다 다들 점심먹고 갈까요ᆢ 금방
이천휴게손데 들릴까요? 아뇨 휴게소엔 술이 없잖아요 ᆢ
국도로 나갑시다 38번 도로로 나간다
작은식당이좋다 그저 친절한분이 쥔이면 더 행복하다
각자 다른음식을 시켜도 좋은곳 그런곳이면 최고다
청국장 황태 비지 난 두부와소주를 아침에 출근해서 마신
양주반잔 지금 투입하는 소주가 오늘의첫끼다 34번
도로에 올라ᆢ 소나무 색깔이좋다
체육관체크는 5분정도면 충분하다 주막에서 파전과
막걸리로 얘기좀 나누고 지인에게 얼굴좀 보자고하고
한우가유명한 동네라ᆢ 방은 두분이 하루씩 내셨기에
저녁은 내가낸다고 맘껏드시라하고 식당쥔께는 누구
한테도 돈받으면 안된다고 해두고 ᆢ 즐기는데 키크고
잘생긴 이지역 회장님이 오셨다 아까 답사한곳은 다른
지역이다 ᆢ 내가 계산해둔 현금을 회수하고 회장님이
계산을했다 이런분들 때문에 이동네를 떠날수없다
첫댓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