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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9일 주일메시지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말씀 / 잠언 20:1~22:16
요절 / 잠언 21:2,3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사람 마음에 품은 것이 말과 행동으로 나옵니다. 사람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 확대되고 더 많이 연결되어서 사회를 이루고 나라를 이룹니다. 내 마음에 품은 것, 나의 행동, 나의 관계, 내가 속한 사회, 국가는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만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좋은 말, 옳은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에 좋은 것을 품어야 합니다.
20장 1절을 보십시오. 술은 판단력을 흐리고 자제력을 잃게 합니다. ‘나 이거 알아’ 안다는 자부심, ‘내가 옳아’ 자기가 의롭다는 자기의, 사람을 아래로 보는 관점, 우리 판단을 흐리게 하고 함부로 말하게 하는 것들은 술 외에도 많습니다. 우리 마음을 이런 것들에서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2절을 보십시오. 마음의 오만, 마음의 무절제를 젊을 때부터 조심하고 훈련하여야 합니다. 가까운 사람을 무시하고 덮어놓고 가르치려 드는 사람이 때가 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부담을 줍니다. 그런 사람이 때가 되면 반드시 공동체 전체를 뼈아픈 고통에 빠지게 합니다. 늘 사람 마음을 아프게 하고 모욕스럽게 하던 사람이 예수님까지 모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내가 옳다, 내가 맞다, 내가 너희들 모르는 것을 안다. 내가 당신들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마음에 품은 오만함을 다스리지 못할 때, 그런 사람 주위에 늘 다툼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다툼은 마음에 품은 것의 결과요 입증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노는 것 싫은 사람이 있습니까? 안일하기 바라는 욕구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안일하게 놀고 쉬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자 할 때 오는 것은 빈곤입니다. 재산의 빈곤, 은혜의 빈곤, 열매의 빈곤 빈곤의 양상은 다양하며, 어느 분야가 되었든 게을렀던 바로 그 분야에서 빈곤은 필연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우리는 통찰력을 갖고자 하여야 합니다. 자신에 대하여 사람에 대하여 현상에 대하여 통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입가에 뾰루지가 나는데요’, ‘간이 나빠서 그래요 간장약 먹어요’ 참 통찰력 없는 말 아닙니까? 어떻게 그렇게 함부로 단정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멀리 있어서 그래요’ ‘걔는 원래 그래요’ ‘전부터 그랬어요’ 우리는 통찰없이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기독교인들 중에 이런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아산UBF에서 많이 강조하는 것이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입니다. 통찰하고 말하라고 강조해왔습니다. 함부로 단정내리지 말라고 당부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좋은 영향력 가진 큰 인재로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러면 사람에 대한 통찰과 이해가 기본입니다. 그것 없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없고 사람을 얻지 못하고서는 어떤 성취도 어렵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깊은 물을 길어 내듯이 이해하고 통찰하는 연습이 특히 학생회 목자님들 가운데 잘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많은 사람은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욕심 많은 사람이 ‘사람이 욕심이 없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명해지기 바라는 사람이 ‘사람에게서 영광을 구하지 않겠다’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을 만난 사람은 무시당하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당사자는 그런 적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겸손하고 진정성 있게 자기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완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수의사가 동물의 머리에 손을 한 번 올려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에게 맞아 본 강아지는 사람 손 올라오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주 맞은 것입니다. 문제 있는 아이들 뒤에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센터의 양들을 보면 그 센터의 목자도 알 수 있습니다. 삶의 영향력은 정직합니다.
8,9절을 보십시오. 누구든지 어디에 있든지 공평과 정의로운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시대 정의롭지 않게 사는 사람이 정의를 주장하고 공평하지 않게 사는 사람이 공평을 주장합니다. 우리는 먼저 나의 삶, 나의 언행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10절을 보십시오.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사람이 하루에 거짓말을 수십 번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존심 때문에, 자기 방어 하느라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 합니다. 진짜 나쁜 것은 이익이 생기니까, 나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려고 의도적으로 정직함을 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품은 정직을 정확하게 보십니다. 속여 이익을 얻으려는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이익을 버리더라도 정직하여 하나님께 인정받으려 하여야 복이 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어릴 때부터, 젊을 때부터 품행이 청결하고 정직하고자 연단 받아 나가야 합니다. 나이 들면 고치기 어렵습니다. ‘자기 영광 구하지 말아야한다’ ‘이익중심으로 살지 말고 이제 베풀며 살아야 한다’ 이렇게 태연하게 말 하고는 자기 영광 구하고 끝까지 이익중심으로 사는 어른들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청결하고 싶어도 청결을 얻지 못하고 정직을 나타내고 싶어도 정직할 수 없는 탐욕적이고 타락한 인생들 그것은 연단 없고 훈련 없었던 결과입니다.
12절을 보십시오.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의 지으신 것이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런 좋은 귀를 받았지만, 좋은 충고를 거부하는 귀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좋은 눈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지만, 나를 유익하게 하는 것, 나를 영화롭게 할 것들만 보이는 눈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 귀가 되지 않도록 그런 눈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13절을 보십시오. 앞선 교훈을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안일을 이겨내야 합니다. 근면을 배우고 부지런함을 채워야 합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사는 자가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물건 살 때, 사는 사람은 물건의 흠이 있다며 가격을 깎고 파는 사람은 물건의 장점을 내세우며 가격을 다 받으려 합니다. 적당히 하여야 합니다. 매사 다른 사람의 성과는 깎아내리고 자기 성과, 자기 좋아하는 사람 성과는 과도하게 높이고 알리는 일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뿌듯하겠지만, 잃어버리는 것은 신뢰입니다.
15,16절을 보십시오. 자기가 감당할 수준에서 약속하고 자기가 책임질 수 있는 영역에서 처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 뿐 아니라 가족 공동체의 상황 전체에 타격을 주는 것이 보증서는 일입니다. 쉽게 보증서는 사람에게서 재산과 재화를 분리시켜 놓는 극단적인 조치를 하더라도 뒷감당이 큰 일을 못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17절을 보십시오.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정직하지 못한 이득은 허망한 것입니다. 마음에 정직이 있어야 합니다. 정직이 내면에 굳게 자리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이 허망해지지 않습니다.
18, 19절을 읽어주십시오. 무슨 일을 하려 할 때, 신중한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가 알게 된 타인의 약점, 비밀은 3자에게 알리는 일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자들은 양들의 허물과 약점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3자에게 전파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목자로서 롱런 할 수 있습니다.
20절을 보십시오.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부모 공경은 하나님께서 계명으로 일러주신 것입니다. 사는 것이 팍팍하여 부모의 은혜를 잊기 쉽습니다. 하는 일이 바빠서 부모에게 마음과 시간을 배려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 공경은 계명에 기록된 것임을 기억하고 지켜서 실천하여야 합니다.
21-23절을 읽어주십시오. 빨리 돈 벌고 남들보다 빨리 성공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잘못을 범한 사람, 문제를 노출하는 사람에게 직접 보복하고 싶습니다. 돈을 버는 과정에서 약간의 비리는 스스로 눈감아주어야 한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살고자 한다면 과정과 방법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 벌고 성공하는 일에서도 그리스도의 방법대로 고난을 통한 영광이어야 합니다. 쉽게 빨리 성공한 것은 재앙을 불러 오기 쉽습니다. 악인에 대한 징계와 심판을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것이 불필요한 인간적인 보복의 악순환으로 확산되지 않고 당사자도 올바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속이는 방법, 비정상에 대하여 분명히 지적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에 급한 마음, 내가 직접 손을 쓰고 직접 보복하고자 하는 마음, 약간의 비정상이라도 동원하고자 하는 의도를 마음에서부터 버려야 합니다.
24, 25절을 보십시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 살다보면 내 판단에 이 길이 최선이라 여겨지는 때가 있습니다.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좋은 길을 준비하신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최선의 길을 내가 택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주의 인도하심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길이 최고라고 이것을 허락해 달라고 서원하였는데, 알고보니 더 나은 것이 있습니다. 신중하여야 합니다.
26,27절을 보십시오. 공동체에는 정의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쭉정이와 알곡을 골라내는 키질과 같이 알곡을 거둬들이는 타작과 같이 선과 악이 확실히 구분되고 처리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분명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데, 리더에게 잘한다고 우대하고 분명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리더와 조금 사이가 벌어졌다고 박대하면 모임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사람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나 근사한 말보다 마음 중심과 영혼을 보십니다.
28~30절을 읽어주십시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 공정한 진리가 분명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진리와 함께 긍휼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긍휼을 누구에게 어떻게 베푸느냐 입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 자기에게 유리한 상황을 위하여 인자와 긍휼을 베푸는 것은 공동체를 흔들리게 하고 충성하는 사람을 떠나게 합니다. 청년은 힘과 열정이 있고 나이든 사람에게는 경험이 축적되어 경륜이 있습니다. 청년들은 도전하며 살고 앞선 세대의 경험으로부터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앞선 세대는 뒷 세대를 위하여 교훈과 좋은 유산을 남겨야 합니다.
20장은 개인과 공동체가 품어야 할 내적 덕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좋은 것이어야 합니다. 조급함, 불안과 염려, 욕심, 탐욕, 사람 앞에 사는 자세, 정도를 피하려는 마음, 수단과 방법이 잘 못되어도 목적만 달성하면 된다는 생각 이런 것들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반드시 말이 잘못되고 행동이 잘못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에 품은 것을 올바로 하지 않고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고치려 하는 것은 구정물이 계속 들어오게 하면서 맑은 물 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21장은 생활과 삶에서 무엇을 실천하여야 할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권력자도 하나님의 통제와 주권 아래 있습니다. 절대 주권자는 하나님이십니다.
2절을 보십시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자기가 자신을 선하다 여깁니다. 사람들을 향해서 자신을 선하다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중심, 보이지 않는 의도까지 다 아십니다.
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이 여호와께 제사드리는 것보다 더 기쁘시니라" 창세기 6장 11절부터 13절을 보면 노아시대 하나님의 심판을 촉발한 것은 포악함과 부패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힘 있는 자가 약한 자를 치고 빼앗는 사회,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사회는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지적한 것도 성전에서 제사와 제물을 드리면서 힘없는 자를 억울하게 하고 약한 백성들을 압제하는 죄악이었습니다. 실제 생활에서 가까운 사람에게 폐끼치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실제 삶이 늘 주위 사람을 억울하게 하고 상처나게 하는 것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4절을 보십시오. 다른 사람을 수준 낮게 보는 것은 죄입니다. 다른 사람을 나보다 더 낫게 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 다른 인생은 나의 위대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병풍역할 하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돋보여야 하겠다는 생각, 내가 우월하다, 내가 선하다는 것을 드러내려는 것이 교만입니다. 성과와 인정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형통한 악인까지 부러워합니다. 그 부러워하는 것은 죄입니다.
5절을 보십시오. 빠른 성공을 부러워하지 말고 차근차근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부지런하게 하나님의 때를 믿고 나아가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성급함은 해를 부릅니다.
6절을 읽어주십시오. 정직하지 않은 재물축적은 헛된 것입니다. 부정한 방법은 반드시 위험을 초래합니다. 재물 축적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성과와 성취에서도 동일합니다.
7절을 보십시오. "악인의 강포는 자기를 소멸하나니 이는 정의를 행하기를 거절함이니라" 비정상적인 행위, 악행은 그 행한 자에게 멸망을 가져옵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정의를 따라야 합니다.
8,9절을 보십시오.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졌으나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 불법과 편법이 빨리 가는 것 같지만, 더 돌아가는 길이 됩니다. 깨끗하고 정의롭게 가는 길이 바르고 빠른 길입니다. 일반적으로 여인은 사랑해주고 아껴주면 사나워지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아내를 화나게 하는 남편들이 많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아내에 대하여 이기적이지 말고 권위부리지도 말고 사랑하고 헌신하는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10절을 보십시오. 주변에 다정한 이웃이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추구하였는지 알게 해줍니다. 행하는 것이 이기적이고 자기만 옳다 고집부리는데 어느 누가 함께 해주겠습니까?
11절을 보십시오. 다른 사람의 실패와 과오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자신의 실패와 과오로부터도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반복하며 징계조차 반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혜가 자라지 못하는 사람이요 경험으로부터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람입니다.
12,13절을 읽어주십시오.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란에 던지시느니라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들 때 조심하여야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해도 문제가 없다고 여겨질 때 긴장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임박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해주는 말, 하찮아 보이는 사람이 간절하게 해주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것을 무시하면 다음 차례로 하나님의 징계가 오는 것입니다.
14,15절을 보십시오. 은밀한 선물이나 뇌물이 사람의 분노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런 다급한 미봉책으로 살 것이 아니라 삶을 의롭게 살고 생활을 예의바라게 하여서 다른 사람의 분노를 촉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16절을 보십시오. 인생 길이 진리를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살았는지 그 사람의 삶의 길을 기준으로 심판과 구원이 결정됩니다.
17,18절을 읽어주십시오. "연락을 좋아하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자는 부하게 되지 못하느니라 악인은 의인의 대속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삶을 방탕함으로 소비하고 생활을 쾌락으로 채우면 얻는 것은 빈곤입니다. 실제 삶이 중요합니다. 인생은 뿌린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자기 욕심을 제어하지 못하고 사람 비위 맞추면서 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상급은 없습니다. 반드시 그러합니다.
19,21절을 형제님들이 읽어주십시오.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미련한 자는 이것을 다 삼키느니라 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아내를 열등한 존재로 보는 마음이 있으면 아내의 감정을 세밀하게 살피지 않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 없는 사람은 틈만 나면 교훈부터 주려하고 시도때도 없이 사람을 계도하려 합니다. 아내는 나와 동등하고 아내는 나로부터 존중받아야 한다는 기본 인식이 있어야 합니다. 아내가 화낸다, 성낸다 탓하기만 하면서 자신이 아내를 화나게 하는 가장 큰 근원임을 모르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심지어 다른 여자에게 한 눈 팔아 놓고 아내가 화내는 것을 문제삼습니다. 평생 씻기 어려운 분노거리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아내를 의심하고 믿지 않은 것 역시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입니다. 그런 일을 하고도 아내가 화내서 자기가 고생하였다고 하는 것은 인식의 문제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살피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몸된 교회를 사랑하시되 자기 목숨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람을 자기 영광의 수단으로 여기고 자기 위대성 받쳐주는 존재로 주변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사람은 본인이 쌓은 친절과 수고를 스스로 무너지게 합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고 실제 삶이 사람들 향한 이해와 긍휼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 인생에게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주십니다.
22,23절을 보십시오. "지혜로운 자는 용사의 성에 올라가서 그 성이 의지하는 방벽을 허느니라 입과 혀를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느니라" 용장 위에 지장 있고 지장 위에 덕장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힘쓰는 것보다 지혜가 더 낫고 언행에서 많은 사람을 살아나게 하는 덕이 있어야 복이 있습니다.
24에서 27절을 읽어주십시오. 기본 매너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착하다 해도 다른 사람에게 거슬리는 언행을 반복하는 것은 오만한 것입니다. 생활에서 게으름 뿐 아니라 인격의 게으름도 있습니다. ‘내가 사람을 잘 모른다’ ‘다른 사람 헤아리는 것이 느리다’ 말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 말은 자기 인격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일에서 손 놓고 게으름 피우겠다는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기 중심, 사람들을 자기 존재감 확인을 위한 수단, 자기영광의 도구로 여기는 마음 중심을 뼈아프게 인식하고 회개의 열매 맺고자 애써야 합니다. 진실한 회개는 마다한 채 계속 ‘내가 사람을 잘 모른다’ 변명만 하는 것은 다른 종류의 무책임과 오만입니다.
28~31절도 읽어주십시오. 말은 진실하게 하여야 합니다. 자기 방어하려고 이익 더 얻으려고 진실한 말을 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말과 행동을 해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를 얻고자 하여야 합니다. 인생의 승리를 내가 얻겠다 하는 것은 죄인의 어리석은 시도에 불과합니다.
21장 말씀은 개인의 ‘말’과 ‘행동’ 그로 말미암는 ‘관계’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지혜로운 원칙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성인들의 목자라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말과 행동에서 탁월함이 있어야 합니다. 진실되고 공평하고 올바른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좋은 관계가 맺히는 인격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진실성이 없고 공평과 정의가 없는 생활은 이익 중심, 안일 중심이거나 자기영광 중심일 때 나타납니다. 이익 중심 자기 안일, 자기 영광 중심이니까 오락가락 하는 것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조변석개하니 관계에서 신뢰는 깨질 수밖에 없습니다.
22장을 보겠습니다. 22장 말씀은 지혜로운 삶과 어리석은 삶이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에 대하여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종으로 살고자 할 때, 물질적 이익보다 가치와 명예를 먼저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신뢰와 존경을 얻을 수 있고 영향력이 있어서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합니다. 모든 사람을 나와 같이 귀한 존재로 여겨야 합니다. 소유나 능력에 따라 비하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나은 사람 앞에서 비굴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3절을 읽어주십시오. 가치를 추구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삶은 위기의 때에 열매를 맺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환난과 위기를 만났을 때 건짐을 받습니다.
4,5절을 보십시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패역한 자의 길에는 가시와 올무가 있거니와 영혼을 지키는 자는 이를 멀리 하느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들을 멸시하지 않으며 살면 축복이 있습니다. 그 복은 막연하거나 불특정 미래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실제 삶에서도 때가 되면 좋은 열매를 거둡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사람을 멸시하거나 이용하려 할 때, 패역함의 대가를 치르는 날을 맞이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다음 세대를 잘 가르치고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세대는 나의 한풀이 도구가 아니며 나를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다음 세대가 나보다 더 나아야 합니다. 그런 복주려는 마음으로 배운 바를 잘 전하여 주어야 합니다. 앞세대로부터 좋은 교훈을 받고 그것을 다음 세대에 잘 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7절을 보십시오. 돈에 대한 탐욕이 문제이지 돈 자체는 돈일 뿐입니다. 경제문제를 너무 중시하는 것도 문제지만 등한시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건전하게 물질 자립을 이루어야 합니다.
8,9절을 읽어주십시오. 사람은 타락하여서 이기적인 생각, 세속적인 욕망이 끊임없이 솟아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실제로 삶에서 생활에서 행하고 뿌리면 당연히 재앙을 거둡니다. 이 땅에서 행하고 뿌릴 것은 사랑과 긍휼입니다. 이를 행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10절부터 16절까지 읽어보겠습니다. "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거만한 자가 있으면 반드시 다툼이 있고 싸움이 있고 모욕받는 일이 있습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말을 하는 모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 그런 모임이 좋은 영향력을 가집니다. 이기적인 말, 탐욕에서 나오는 말이 나오는 곳을 하나님께서 복 주실 수 없습니다. 우리는 부지런하게 살고 부도덕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들과 캠퍼스 양들에게 성경 가르치는 것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평신도 모임이므로 직장과 일터에서 정당하게 일하고 노력하여 소득을 얻어야 합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마음에 좋은 것을 품고자 각별히 내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마음에 품은 것에서 말이 나오고 행동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좋은 말, 좋은 실천이 생활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있는 공동체에 진리가 있어서 공평과 정의가 실현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개인과 공동체가 되도록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은 우리가 얼마든지 믿음으로 살고 지혜롭게 살 수 있도록 확증하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진실과 정의로 살아가는 것이 막연하게 보이거나 불안하게 보이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부활의 주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마음에 진리를 품고 옳은 행함을 실천하여 관계에서 공동체에서 풍성한 열매 맺기를 기도합니다.
아산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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