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삶으로 아는 세대" (삿 2:6~10)
여호수아 세대가 지나간 뒤, 성경은 충격적인 말씀을 전합니다.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였더라.”
그들은 하나님 이야기를 한 번도 듣지 못한 세대가 아니었습니다.
출애굽의 역사도, 광야의 은혜도, 가나안 정복의 이야기도 전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을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의 연결이 끊어졌다는 데 있습니다.
MD사역은 바로 이 지점에서 중요합니다.
MD사역은 사람을 단순히 교회로 데려오는 사역이 아닙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만나고,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지도록 끝까지 연결하는 사역입니다.
다음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와 청소년은 말로만 신앙을 배우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모와 어른 세대의 삶을 봅니다.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모습, 힘든 순간에 기도하는 태도, 상처 앞에서도 용서하는 선택,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드는 믿음을 보며 신앙을 배웁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MD사역의 첫 현장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가까운 MD사역자입니다.
교사는 학생에게, 성도는 새가족에게,
믿음의 선배는 믿음이 약한 사람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MD사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MD사역의 핵심은 십자가 사랑, 성령의 감동, 즉각 순종입니다.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도 이 원리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자녀를 품어야 합니다.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한 영혼의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미루지 않고 즉각 순종하여 찾아가고, 만나고, 이야기하고, 들어주어야 합니다.
여호수아 이후 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된 것은 단지 교육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믿음의 삶을 이어 주는 사람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정보가 아니라 관계를 통해 전해지고, 설명이 아니라 삶을 통해 새겨집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질문이 필요합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인가.
내 자녀와 다음 세대는 내 삶을 통해 예수님을 보고 있는가.
나는 말로만 믿음을 전하는가, 아니면 삶으로 믿음을 연결하고 있는가.
MD사역자는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살리는 사람입니다.
멀어진 영혼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찾아가는 사람입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들은 세대”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을 “아는 세대”가 되도록 곁에서 동행하는 사람입니다.
5월 가정의 달, 우리가 자녀에게 남겨야 할 가장 중요한 유산은 재물도, 명예도, 성공도 아닙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은 말보다 삶으로 전해집니다.
오늘도 가정 안에서, 교회 안에서, 삶의 자리에서 MD사역자로 서십시오.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찾아가고, 들어주고, 끝까지 품으십시오.
그때 다음 세대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세대가 아니라,
하나님을 삶으로 아는 세대로 세워질 것입니다.
MD사역은 신앙을 말로 전달하는 사역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 주고 관계로 이어 주는 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