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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환자가 활짝 웃을 수 있을 때까지 - 백롱민
더 예뻐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형을 하는 시대에 환자들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성형을 해주는 의사가 있습니다. (더 예뻐지고 싶다는 욕심도 기형으로 인하여 잘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활짝 웃고 싶어 하는 것도 모두 수술의 근본적인 부분에서는 같습니다. 어느 쪽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없네요) 그는 바로 백롱민 교수, 그는 안면기형으로 인하여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수술하고 있습니다. 안면 기형이라는 이유로 그들은 자존감이 떨어지고,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결혼이나 취업에 있어 제약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환자들의 마음 상처까지 치료해주는 백롱민 교수, 그는 (사)세민얼굴기형돕기회 단체를 통해 얼굴 기형 장애 어린이를 위한 교정 봉사와 안면 기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지인들과 함께 봉사 동호회 형식으로 베트남의 환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해주는 등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해외에서 2,700명의 환자들을 치료. 그리고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베트남 현지에서 의사들을 키우고 있는 상태~. 그가 건네는 손을 잡은 수많은 아이들이 더 밝은 미소를 보여주는 그날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이란 조화를 이룬 얼굴입니다. 위치, 크기, 형태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내면과 일치하는 얼굴은 표정에서도 드러나기에 더욱 아름답다고 할 수 있지요. - <올댓닥터 : 세상 모든 아이들이 웃는 날까지> 중 |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 안면기형 몽골 어린이 무료 수술 전 건주 記者 기사
2009/07/15 10:25
http://blog.naver.com/chonchu/110054172625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교수 안면기형 몽골 어린이 무료 수술
세민얼굴기형돕기회에서 입원비 및 수술비용 지원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 수술을 시행했다.
초청된 어린이 5명은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한 구순, 구개열 환아들로, 지난 6일 입국하여 정밀검사를 받은후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수술 후 건강을 되찾고 한국민속촌을 비롯하여 한국 시내 관광을 다녀온 후 16일 몽골로 돌아간다.
초청된 어린이들의 입원비와 수술비용(총 12,000,000원)은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는 “환우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했다” 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는 나에게 봉사를 멈출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이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 불편함 없이 밝은 모습으로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한국의 따뜻한 정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또 구순열 수술을 받은 Ganbat Erdenesaikhan(에데네사이칸 /9세/여)의 보호자인 Baatar Munkhtuya(몽크도야)씨는 “낯선 한국 땅에서 수술을 받을 생각에 걱정도 많이 되고 수술이 잘 될지 불안했었는데 수술 후 회복이 너무 빠르고 수술이 잘 되어서 기쁘다” 며 “무엇보다 여자아이라서 수술 후 또래 아이들과의 생활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몽골 어린이 초청 무료 수술은 올해로 세 번째이며, 현재 몽골 어린이 14명에게 무료 수술의 혜택을 주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한 백롱민 부원장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통해 몽골 어린이 외에도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저개발국가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 (전건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