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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GUN`A`DHIKYE JAD`ASPHOT`AH BHU`TASA`MYA`BHA`VA`T
속박하는 구나들의 압력이 커져서 5원소의 균형이 깨지면 조야한 고체 요소가 폭발한다 .
adhikye = 지나침에 의해
gunadhikye = 구나나 속박이 커짐에 따라
jada = 고체요소 , 조야한 물질성
sphota = 외부의 압박에 의해 터짐
bhuta = “오원소의 하나 , ”창조된 대상 “
samya = 균형
abhavat = 잃게 됨
bhutasamya`bhava’t = 오원소의 균형이 깨짐으로 인해
상차라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정체적 프라크르티의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액체요소에서 고체요소가 나온다 . 고체요소에서 타마구나 외부의 압력은 “발라 ”(물체의 외부에서 작용하는 힘 )라고 한다 . 이것은 중심을 향하여 “내부로 가는 ”힘이며 , 물체에서 그와 동일한 “외부로 가는 ” 반대의 힘을 만들어낸다 . 이들 두 힘이 물체 안에서 서로 충돌한다 . 이 힘들이 서로 충돌하여 자다쇼다가 일어나거나 아니면 생명현상이 일어난다 . 다음의 수트라에서는 생명을 논하고 이 수트라에서는 쟈다쇼다를 말하겠다 . 쟈다쇼다가 일어나는 상태가 두 가지 있다 . 1 번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2 번에서는 반드시 일어난다 .
1. 타마구나의 압력으로 인한 과도한 영향력 .
발라에서 외부의 힘이 우세해지면 내부의 힘은 압력을 지탱할 수 없다 . 구조 는 더 이상 “독자적인 구조 ”를 유지할 수가 없어 수많은 입자들로 분리가 된다 . 이렇게 폭발하는 것을 져다스뽀떠라 한다 .
그림 5
“ . . . 정체적 프라크르티가 개체 구조에다 계속 외부의 (바깥쪽으로부터의 ) 압력 , 즉 발라를 넣으면 , 고체 속에 있는 원자 간의 공간이 작아지게 될 것이다 . 정체적인 프라크르티가 점점 더 심하게 압력을 넣으면 , 외부와 내부의 힘이 다 같이 작용하면서 그 물체 안에 거대한 반작용이 있게 된다 . 그 결과 구조가 깨지게 되는데 이것을 ”jad`asphot`a"라 한다 . (Idea and Idealigy, p.8)
2. 물체 안에서 5원소의 균형이 깨짐 .
물체 안에 고체 요소가 크게 증가하면 5 원소의 균형이 깨지고 , 생명이 나타나기에 필요한 “적절한 환경 ”(1-11 참조 )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 그러면 생명이 나오는 대신에 져다스뽀떠가 일어난다 . 상차라가 진행됨에 따라 물체 속에 원자나 분자의 상호간에 내부의 공간이 줄어들고 점점 압축이 된다 . 이것이 크게 내부의 마찰과 압력을 증가시킨다 . 계속되는 압력으로 고체요소가 커지고 5 원소 간에 균형이 깨진다 . 균형이 깨지면 , 고체요소에서 극심하게 압박이 높아져서 폭발이 일어난다 . 고체 요소가 미세하게 분해되고 이들이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우주 안에 있는 요소에 용해된다 . 에테르는 에테르적인 요소로 , 가스는 공기 요소 등으로 흡수된다 .
네가티브 상차라
져다스뽀떠는 상차라와 흐름이 반대이므로 “네가티브 상차라 ”라 한다 . 이 분열은 에테르 요소를 넘어 갈 수는 없지만 치타로는 돌아간다 .
“가장 거칠고 조야한 요소인 고체가 보다 정묘한 요소로 바뀌는 이런 쟈다쇼다의 과정을 “네가티브 상차라 ”라 말할 수가 있는 것이다 . 네가티브 상차라나 쟈다쇼다의 결과로 전환될 수 있는 요소는 에테르 요소까지이다 . 만약 그 다음 단계인 보다 정묘한 요소인 치타로 전환되면 , 대우주의 사고파 (thought-waves)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데아와 이데올로지 , p.23).
완전한 쟈다쇼다와 부분적 쟈다쇼다
두 종류의 쟈다쇼다가 있다 . 완전한 쟈다쇼다 , pu`rn`a 와 부분적 쟈다쇼다 , khan`d`a 이다 . 푸르나 쟈다쇼다는 완전히 사라지는 별의 폭발이다 . 칸다는 오로지 한 부분만 영향을 받는 것이다 . 쟈다쇼다가 일시적으로 오거나 점차로 올 수도 있다 . 갑작스럽게 폭발하기도 하고 , 어떤 유성이나 별은 점차적으로 사라지거나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분열되기도 한다 . 쟈다쇼다는 또한 천체적인 수준 뿐 만 아니라 사람의 몸에서도 일어난다 . 이런 쟈다쇼다를 “점차로 마멸하는 것 ,wear and tear”이라 한다
.
개체의 구조가 독립되어 있어도 , 외부의 힘에 대항하는 내부의 힘을 압도하는 공간이나 부분이 개체 구조 속에 있을 수 있다 . 그러한 부분에서 분열이 되고 , 그 결과로 외부의 힘 영향 하에 있는 부분이 몸체에서 떨어져 나간다 . 이것이 개체에 마모를 일으킨다 . 이런 마모에 의한 신체 결함은 음식 , 빛 , 공기 , 물 등에서 얻은 프라나 (에너지 1-11 도 참조 )로 보충이 된다 . 마모에도 불구하고 , 핵이 있는 내부의 힘이 남아 있는 한 , 합성체의 독립적 구조는 변하지 않고 남아 있다 . (이데아와 이데올로기 , p.5)
붉은 쟈이언트와 수퍼노바
쟈다쇼다가 서구의 과학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 죽어 가는 천체에서 쟈다쇼다가 발생하면 , 천문학자들은 이것을 “붉은 쟈이언트 ”, 혹은 “수퍼노바스 ”라 부른다 .
알다시피 , 별 안에는 빛과 열의 형태로 있는 거대한 에너지를 외부로 풀어놓으려는 어마어마한 핵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외부로의 힘 “). 동시에 항상 중심을 향해 중력이 끌어당긴다 .(내부로의 힘 ) 별은 외부로의 힘과 내부로의 힘 사이에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 그러나 수백 만 년이 지남에 따라서 별의 수소 공급이 점차 고갈된다 . 별에 있는 핵의 ”연료 “가 모두 헬리움으로 전환이 되고 , 그 다음에는 탄소로 바뀌고 , 그리고는 산소로 그리고 보다 무겁게 남아있는 원소로 전환된다 . 핵연료가 다 고갈되면 , 어떤 별들은 자신의 무게에 의해 , 또 어떤 별들은 자체 중력의 인력으로 인해 붕괴되기 시작한다 . 이 붕괴는 마찰과 열을 생산하고 많은 열과 급작스런 확장을 일으키며 그것은 새로운 용해라는 반작용을 일으킨다 . 이런 확장과 축소는 마지막 붕괴를 일으킨다 . 즉 별의 핵이 “중성자별 ”이라 하는 중성자들의 밀집된 공으로 꽉 조여드는 대변동의 사건이 생기는 것이다 . 여기서는 인력이라는 내부의 힘이 엄청나게 커서 핵에너지의 외부로부터의 힘은 완전히 고갈이 된다 . 그래서 더 이상 중력의 압력을 지탱할 수 없다 . 그러면 별은 붕괴된다 .
그러나 때로 별의 외부 층이 대폭발로 붕괴되어 다시 튀어 오르는 것을 “수퍼노바 ”라 불린다 . 폭발하는 별은 태양보다 10 억 배 더 밝으며 그 별은 단번에 전 은하수를 밝게 비추기도 한다 .* 그 폭발로 별의 파편이 공간으로 흩어지고 미래의 별들이 형성될 신선하고 옅은 수소 구름이 섞인다 . 이 은하수의 초기로 돌아가 보면 우리의 태양과 지구는 수퍼노바 폭발의 부스러기를 함유한 구름으로부터 형성되었다 . 우리는 태양과 지구가 “우리 시대의 것 ”이라고 생각하나 실제로는 수 억 년 전에 , 태양계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별들에서 온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 태양이 폭발할 때는 위성의 물체들이 공간에 흩어지고 미쳐 태어나지 않은 다른 태양계에 다시 태어날 것이다 . 이 우주 안에 있는 것은 무엇이나 소멸한다 . 그리고 죽음과 탄생의 끝없는 순환 속에서 여전히 전개되는 창조에 자신의 물질 ,substance 을 나누어준다 .
우주의 마지막 죽음은 ?
우주의 기원과 궁극적인 종말에 관한 몇 가지 유파가 있다 . 과학자들이 동의하고 있고 증명된 사실의 하나는 우주는 계속 확장하고 있고 모든 천체는 굉장한 속도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
우주에 관한 3 가지 주요 이론 :
1. 일정한 상태의 우주 .
이 우주론자들은 전 우주를 통해서 새로운 물질은 언제나 만들어지고 있다는 이론을 유지하고 있다 . 사실상 은하수들은 서로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 그러나 우주의 동일한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새로운 은하수들이 계속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 우주에 관한 이런 모델을 “일정한 상태 ”, 혹은 “계속되는 창조 ”이론이라고 한다 . 그러나 이 이론은 새로운 물질이라는 것이 어디에서 창조되었는지가 분명하지 않아 증명되지 않았다 . 제안자인 프레드 호일까지도 최근에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충분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
2. 빅뱅이론 .
어떤 천문학자들은 우주란 빅뱅에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다 . 우주의 모든 물질은 언젠가 지독하게 높은 온도에서 아주 조밀한 물질 덩어리로 응축되고 그로부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하고 있다 . 이 폭발로 물질은 오늘날 우리가 보고 있는 팽창의 여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 그러나 죠지 가모우가 이끌고 있는 이 연구 그룹은 물질 최초의 알이 어디서 왔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
3. 진동하는 우주 .
제 3 의 그룹은 더 나아가서 우주란 어느 날 팽창을 멈출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 그러면 언젠가 있었던 작은 크기의 우주로 응축할 것이고 , 이렇게 되면 또 다른 빅뱅을 유도하고 , 또 다른 폭발이 있고 –이런 식으로 “진동하는 ,oscillating” 우주를 말하고 있다 .
최근의 실험에서는 빅뱅과 진동하는 이론에 우호적인 듯하다 . 은하수가 수축해간다는 연구는 점점 퇴진하는 듯하다 . 그러나 영원히 진동하는 이론이 갖는 어려움은 우주 어디에선가 물질이 형성되고 있다는 가정에 의존한다는 것이다 . 과학자들은 우주의 에너지가 거대한 규모로 흩어져 없어진다고 믿고 있다 . 원자 속이거나 , 외부 공간에서나 ,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 우주의 에너지는 모든 자연 현상에서 물 컵에 있는 잉크 한 방울처럼 퍼져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 태양은 천천히 , 그러나 분명히 불타고 있고 , 수많은 별은 불타고 남은 채로 있고 , 우주 어디서나 열은 차가워지고 있다 . 응고된 에너지인 물질은 방사능에 용해되고 에너지는 빈 공간에 흩어진다 . 사실상 우주의 잠재된 에너지가 모두 바닥나면 어느 날인가 모든 별들은 소멸되고 , 우주 전체에서 생명은 끝날 것이다 . 이것이 우주의 “열 ”의 죽음 , 즉 최종의 소멸이다 . 질서에서 무질서로 , 행동에서 무기력함으로 , 에너지에서 에너지 없음으로 가는 이 운동을 “엔트로피 ”라 한다 . 엔트로피의 개념은 뉴톤 열역학의 두 번째 법칙인 물리학의 기본법칙인데 , 자연의 기본 과정은 역행할 수 없으며 , 무질서를 향해가고 있다고 한다 .
그렇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우주의 “마지막 ” 소멸을 받아들일 수가 없고 , 특정한 장소에서 자연이 다시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 공간에 흩어진 별의 방사는 언젠가 다시 물질의 분자들 (양자 , 중성자 , 전자 )로 응고되어 큰 개체로 되기 위해 결합한다는 것이다 . 또한 수퍼노바에 의해 내던져진 우주의 티끌과 원소들이 인력에 의해 다시 언젠가 별로 모아든다고 한다 . 바바는 별의 죽음인 쟈다쇼다가 일어날 때조차 기본 원소는 우주의 물질에 흡수 되고 , 열은 곁에 있는 위성에 흡수되므로 에너지는 바뀌는 것일 뿐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하셨다 .
좀 더 깊이 들어가면 우주가 열로 사라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 생명의 창조나 개체 마음은 우주가 다시 쇄신되는 반 엔트로피의 과정이다 . 왜냐면 생명체는 에너지와 물질을 보다 복잡하고 질서 있는 체계로 정비해 나가기 때문이다 . 벅민스터 풀러는 자연에서 인간의 기능을 본다 . 인간은 우주가 작동하는 일반적인 원칙을 알아내는 고유한 정신력을 이용하고 “작게 큰 일을 해내는 ” 방법을 설계해낸다 . 그리고 조직과 체계를 키워서 에너지를 소비하기보다는 보존하는 것을 배워나간다 . 사실 정신적인 에너지는 집중에 의해 무한정하게 키울 수가 있다 . 이는 정신 에너지 , 우주심 ,Cosmic Mind 을 가져가는 것이 아니다 . 우주심이란 무한하기 때문이다 . 결국 우주의 근거는 물질이 아니라 무한한 순수의식 , pure Conciousness 이므로 마지막에 다다를 수가 없다 .
순수의식 - 모든 것의 기원
과학자들의 이론에는 모두 결국 무엇인가가 존재 안에 이미 있다는 가정에 의거한다 . 그들이 자유로운 전자들인지 , 에너지인지 혹은 단순히 상대성 우주가 창조된 우주적 본질인 허공의 “세상요소 ,world stuff”인지 , 아무튼 존재가 있다는 가정이다 . 많은 우주론자는 궁극의 실재라는 지점에 다다르면 , 물러나거나 피해 버리려 한다 . 그러나 이제 그들의 복잡한 기술이 궁극과 관여해야하는 지점이니만큼 , 점차 의식의 연구에 한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 왜냐면 영적인 이론은 쉽게 물리학자들의 혼란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 영적 이론에서 우주는 프라크르티의 힘에 의해 무한한 우주의식에서 생긴 것이다 . 우주는 끝없는 진동의 흐름에 있는 무한한 대양에서 나오므로 끝없이 계속되며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한다 .
네거티브 상차라 과정에서 구성요소가 에테르보다 정묘한 요소로는 분리될 수가 없다 . 그것은 영원한 사고 설계 ,thought-projection 를 하는 아함타트바를 철수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창조 자체가 오로지 대우주의 마음 -설계이니 만큼 우주의 “나 ”가 철수됨은 우주심의 정지를 뜻하거나 , 대우주활동의 휴지 또는 우주의 종말을 뜻할 것이다 . 폭발은 철수하는 현상이 아니라 , 정체적 프라크르티의 과다한 압력에 의해 사고파 ,thought-waves 가 휘저어진 것이다 . 그리고 분리에서 나온 원소들은 5 원소 -고체 , 액체 , 빛 , 공기 , 에테르가 되어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는다 .
이런 식으로 대우주의 신성한 욕구에 따라 여정은 영원히 전개된다 . 그래서 이른바 우주의 최종적인 소멸은 없다 .(이데아와 이데올로지 , p. 9)
* 작은 별들은 엄청난 붕괴로 터지지는 않는다 . 그러나 별 무리가 지구 크기로 조여지면 마지막으로 수축하며 조용히 사라진다 . 그렇게 최고로 압축된 별을 “백색 왜성 ”이라 한다 . 그 별들의 밀도는 입방인치당 10 톤이다 . 백색 왜성은 천천히 빛을 잃고 고체와 액체 요소로 응축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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