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게 청양이라는 지명을 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청양고추’. 다음으로 주병선이 부른 노래 덕분에 잘 알려진 ‘칠갑산’과 ‘콩밭 매는 아낙네’일 것이다. “종묘회사에서 육종 개발 시 매운 맛의 정도를 조절할 때 청양고추 종자를 이용한다”는 말처럼 청양고추는 매운 맛의 대명사이자 종묘회사의 모주로 되어 있다. 청양군에 있어 ‘청양고추’라는 지명도는 돈으로 헤아릴 순 없다 하더라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다. 청양읍내를 질주하는 청양택시에 그려져 있는 청양고추의 위럭(?)을 볼 수 있다.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에 있는 칠갑산 장곡사. 마곡사의 말사(末寺)로, 신라 말기에 보조 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추측된다.
국보 제58호로 지정된 철조 약사여래 좌상과 보물로 지정된 금동 약사여래불, 두 채의 대웅전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장곡사는 통일신라시대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가 창건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이 절은 약간 경사진 땅 위에
2개의 대웅전이 있는데, 아래쪽에는 운학루,·하대웅전(보물 제181호), 요사, 주지실이 있고, 여기에서 돌계단을 50m 정도 올라
가면 위쪽으로 상대웅전(보물 제162호)과 응진전이 있다.
장곡사는 다른 사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하 대웅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약사여래기도 도량으로 유명하다.
귀중한 문화재를 많이 소장하고 있는 천년고찰로 전국에서 신도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대웅전 바닥은 옛날 타일 같기도 기와 같기도.........설명이 없어서.........암튼 다른 사찰의 대웅전 바닥과는 다르다.
칠갑산(561m)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에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 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 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 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 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 이 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 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 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 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사진은 칠갑산에 있는 장승공원
한국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일컬어지는 칠갑산 자락에 위치한 장승공원으로 해마다 "칠갑산 장승문화축제"를 개최하
여 칠갑산 관광자원의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 장승문화의 터전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개최되는 장승축제로
장승 깎기 시연 및 장승제 시연, 국악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민족의 전통 민속문화인 장승문화를 체험하는 축제 한마당
이 열린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장승체험관이다.
장승공원안에는 장승체험관을 마련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직접 장승을 만들 수 있는 상설 체험관 마련되어 있다.
면암 최익현선생(1833~1906)의 항일 구국항쟁의 애국충정을 후세에 영원히 기리기 위해 건립한 동상으로 최익현 선생은 을사
조약이 체결되자 포고문을 내고 항일의병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군에 체포되어 쓰시마 섬에 유배됐다. 유배지에서 선생은 작은 음식물 하나라도 일제의 것이라며 먹는 것을 거부하다가 아사했다. 면암 선생은 1900년 포천에서 이곳 청양으로 옮겨 을사조약 이후 1906년 항일 의병 운동을 전개하다 일본군에 붙잡힌 뒤 일본 쓰시마(對馬)에 끌려가 단식을 하는 등 옥고 끝에 향년 74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
칠갑산 천문대(스타파크)는 지난 2006년 착공을 시작해 2008년 12월 완공 예정에 있으며 총 사업비 42억원이 투입예정이다 .
또 주요시설로 지상 1층은 천체투영실, 매표소, 영상강의실, 사무실, 지상 2층에는 회의실과 연구실, 홍보실, 그리고 지상 3층
은 관망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이 있으며 400mm등 보조망원경 6개를 보유하고 있다.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이제 온국민의 애창 속에 불려지는 칠갑산 노래 와 함께 백제인의 얼과 혼이 서린 칠갑산은 성스러운 산으로 다시 우러러 보아야 할 것이다. 칠갑산의 명칭은 원래 칠악산(七岳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명 산은 대부분 '악(岳)'자가들어 있다. 예를 들면 설악산, 관악산, 월악산 등이 그렇다. 위 사진은 유명한 "칠갑산 산마루"쉼터
* 칠갑산의 유래 *
우리겨례는 옛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 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 전한다. 충남 중앙에 자리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
사지, 남 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위 사진은 콩밭에서 호미로 밭을 매는 어느 아낙네를 그린 동상이다
백세공원에 있는 거꾸로 가는 시계
일단 백세공원의 뜻은 100살 까지 건강하게 살아라 라는 뜻 이라 한다. 그 거꾸로 가는 시계도 다시 세월을 되돌리라는 뜻에서
만들어 졌다는 것 이다.
백세 공원 하천을 잘 정리하고 말끔히 단장하고 많은 꽃.놀이 기구.운동 기구.조깅트랙. 참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으며 칠갑산 봄꽃 축제도 이곳에서 행하여 졌다고 한다.
충청남도 하천수변 공원 중 최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백세공원은 봄부터 겨울까지 꽃과 함께하는 건강조깅코스, 주ㆍ야간
활용 가능한 운동 공간 제공으로 주민건강지킴이 역할은 물론 생활 체육 동호회와 어린이 야외 학습장등으로 다양화게 활용
되고 있다. 사진은 발지압장
휴식의 공간으로 사계절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원앙공원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으로 오고가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
고 있다.
그 어느 곳 보다 주민접근성면에서 좋은 원앙공원은 천여평의 부지가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채워져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제공하며 가족, 친구, 연인간의 대화 공간이 되고 있다.
청양군은 구 경찰서 자리 1000여평에 군비 2억, 도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을 조성한 곳으로. 이곳에는 각종
꽃을 심은 화단과 산책로, 오색분수대 등의 시설이 만들어져 있으며. 특히 군은 이 공원을 잘 만들기 위해 담당공무원을 세계적
인 공원 캐나다의 ‘부차드가든’으로 출장연수를 시킨 후 벤치마킹을 통해 만들었다고 원앙공원 유래비에서 밝히고 있다.
청양 공설운동장은 석산을 개발한 지역에 인근 문화예술회관터를 닦으며 남은 흙을 다져 만들었다 하는데 대도시의 종합운동장 처럼 지붕,스탠드 등 완벽하지는 않지만 시민들이 달리기에는 최고의 조건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청양군 인구는 과거 10만이 넘었다 하는데 지금은 3만 5천명에 불과하고 청양읍내 인구는 고작 1만 1천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칠갑산 장곡사로 들어서면 네 갈래 길 좌측엔 약수가 흐르고 있다. 넓지 않은 장곡사지만 이 전각 저 전각에 참배하고 이곳엘 도착할 즈음엔 갈증을 느낄 만도 하다. 흐르는 물 한 바가지 떠 벌컥 벌컥 마시면 그 물이 곧 감로수며 청량수다. 자 여러분도 감로수 한주걱 벌컥 벌컥 어때요.. 시원하시죠..............건강 장수 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