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인사말
안녕하세요?
초여름의 상큼한 6월의 나날들이 부지런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금년의 반토막을 씩씩하게 살아오신 여러분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이해도 반년이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되는군요
왜 우리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세월이 빠르다고 느낄까요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새롭게 저장되는 정보는 줄어들고 기억량이 줄어듭니다.
일상은 늘 반복적이고 새로운 경험은 줄어들고 기억에 남은 일이 별로 없게 됩니다. 새로운 기억이나 충격적인 기억, 강한 감정을 유발하는 기억들은 뇌 속에 강렬하게 남는 반면 매일 반복되는 일상들은 뇌는 익숙한 일상들을 머릿속에서 지워나가며, 마치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뇌 안의 시간 감각 회로의 속도를 조절하는 도파민은 우리가 무언가 새로운 자극을 받거나 기대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경험할 때 많이 분비됩니다.
즉, 새롭고 자극적인 경험을 자주 하는 것은 시간 감각 회로를 빠르게 진동시키고 결국 같은 시간도 길게 느껴지게 할 것입니다.
이뿐 아니라 많은 새로운 기억의 조각을 남겨 나중에 우리가 오랜 인생을 산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줄 것입니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 새로운 음식 외국 음식을 종종 먹어보기도
늘 다니든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다녀보기/
늘 새로운 장소에 가서 새로운 경험을 해서 추억거리를 많이 쌓아 기억이 오래가도록 해야 합니다.
새로운 자극을 찾아 설렘과 기다림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십시오
지금 이순간 배움과 도전을 통해 의미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십시오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상처받지 말고 아프지 말고 오늘도 마음에 주름가지 않는 행복한 날로 기억되는 한 날이 되십시요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