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원룸건물 신축을 처음했을때만해도 원룸건물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때
원룸방의 임대시세는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월33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되었습니다.
인천의 다른지역보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희소성때문에 금방 방이 나가버렸습니다.
그후 수많은 원룸건물들이 신축되면서 시세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몇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원룸은 전세로 얻을려는 사람이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건물주인은 건축공사비로 많은 은행부채를 지게되는데, 다중 거주자가 있는 건물은 제1금융권에서
융자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2금융권에서 얻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이자는 연7% 중반 수준입니다.
보통 대지100평, 건축물200평의 건물에 원룸19개가 기본입니다.
총건축 및 대지구입비용은 대략 6억~8억 사이정도 되는데 여기에 융자를 보통 3억원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한달에 2백만원의 이자를 납부하여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서 적어도 공실을 많아지다보면 큰 타격입니다.
건물은 늘어나고 시세는 떨어지다보니
궁여지책으로 월임대료 30만원선을 지키기 위해 임대보증금에 대한 파격할인이 시작됩니다.
지금 형성된 시세는 동일 시설기준으로
무보증 월세30만원
보증100만원 월세 28만원
보증200만원 월세 26만원 입니다.
저는 보증200에 월세26을 선호합니다.
보증금율이 높을수록 임차인이 시설사용에 대한 주의도가 높고
1년계약을 채우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무보증일경우 2달살다가 그냥 잠적을 감춰버리는 경우도 많고 그럼 공과금은 고스란히 주인의 몫이 됩니다.
결국 1달치 임대료는 공과금 및 빈방청소비용 2달치 임대료는 공인중개사수수료로 나가니
손해보는 결과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