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시(옛 사이공)
서울의 3배 2,056㎢ 해발 10m 평야.
사이공강이 둘러싸여 아름답고 외적을 방어하기 쉬운 천혜의 요새이다.


경제의 중심지 사이공, 촐롱, 탄빈, 구찌 구분.
사원이 많고 탄손낫트 공항 외곽지역.

1975년 4월 30일에 베트남 정부가 항복을 했던 장소
1962년 공산주의자 폭경을 받았던 곳(1968년에 재 건축.)

월남 마지막 대통령 두웅 반민이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사진,
소련제 탱크가 대통령궁을 진입, 30여장의 흑백사진이 있다.
대통령 접견실, 회의실 1층 홀, 새 주인 호치민 흉상
"강물은 둘로 가를 수 없다"라는 호치민 어록이 걸려있다.

월남군과 베트콩의 배치 상황 그려진 12개의 지도가 있으며,
1968년 6월 29일 상황판에 월남군의 총병력은 54만 1천 9백 43명
한국군 5만 3백 55명, 필리핀군 1천 8백 25명 기록.
1층 회의실과 식당, 2층 대통령 접견실, 국가중요서류,
3층 대통령 전용식당, 극장, 4층 전용 연회장이 있다.
지하에는 전쟁시 종합상황실이 현재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당시 긴박하였던 역사자료로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총독부 건물인은 1868년 프랑스가 세웠고, 월남 대통령 궁, 현재는 독립궁 박물관으로 사용.

대통령 전용 헬리콥타

1975년 4월 30일 대통령궁에 진입했던 탱크


야자나무-잎은 지붕, 열매는 과즙, 껍질은 땔감 - 신이내린 선물


메콩 강변 미토시는 호치민시에서 약 1시간 40분
메콩강 길이 4,200km 티벳,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메콩강의 악어 농장

베트남, 태국과 연결 강이며 망고 등 열대 과일의 산지.



메콩강의 과일 상점




호치민 장군- 인민해방이라는 구호아래 사회주의 국가를 세우려고 했다.

3층으로 된 구찌 터널

구찌 지역 땅굴, 카오다이교의 본산으로 유명.

호치민시에서 구찌 터널까지 75km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구찌 터널은 프랑스 식민통치시대인 1940년대부터 무기를 감추거나
비밀통로를 만들기 위한목적으로 개릴라들이 파기 시작한 것.
점성이 강한 흙으로 덮여있어 땅굴을 파기에 안성맞춤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전쟁이 일어나자 베트콩들은 미국측 대항하기 위하여
이 터널을 보수하고 확장해나가기 시작하였다.

베트콩들은 통일 후 정신병에 시달리다 모두 사망했다

600여명의 베트콩 중 여성 베트콩- 통일 후 모두 훈장을 받음


터널은 지하 7m의 굴을 거미줄처럼 파내고 통풍구를 만들었는데
이 통풍구는 나뭇잎으로 위장, 지뢰를 설치하여 보호하였다.
땅굴을 파는 도구는 호미, 바구니며 파낸 흙은 노인, 어린이들이 땅에
뿌려 나뭇잎으로 덮거나 강물에 풀어 흔적을 없앴다.
굴의 크기는 폭 50cm, 높이 70cm로 외국인은 거동할 수가 없게 되어 있고
추적할 경우 함정에 빠지게 과학적으로 설계되었다.

구찌 지하에는 회의실, 부엌, 병원, 화장실,
지하수 시설이 갖추어진 수용인원 약 15,000명, 사이공을 위협하는 요새 역할을 하게 되었고.
미군은 이 지역을 토벌하기 위하여 본격적인 작전에 나서게 되었다.
주민들을 이주시켰고 B-52로 하루에 80톤의 폭탄으로 무차별 폭격을 하였다.

미군은 고엽제로 초토화 시작. 식물의 성장을 막기 위해 잔디씨를 부렸다.
잔디는 말라갔고, 폭격에 의한 불꽃으로 마른 풀에 불이 붙어 은둔지를 노출시켰다.


베트콩들에 의해서 파괴된 미군 전자

고엽제에 농작물 손실, 신체적 이상으로 땅굴은 더욱 깊고 넓게 확장되었다.
약 250km 지하 30m까지 개미굴 땅굴 형성. 베트콩들은 신출 귀몰 게릴라전으로
미군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베트콩들이 활동하던 구찌 터널

구찌터널의 각종 부비, 무기류, 베트콩들의 활동상

발자국 없이 걷기, 소리없이 이야기 하기,
연기 없이 요리하기, 생존을 위한 작전 수행
1968년의 대공세의 거점이 되기도 하였다.


터널 주변에는 부서진 탱크, 헬기, 함정 등이 있어 섬뜩한 느낌이 든다.



노틀담 성당, 중앙우체국, 이 성당은 1877~1883년에 세워진
프랑스 식민통치의 상징 신로마네스크 양식의 철탑

1986년부터 6년간 공사 후 완공된 호치민시의 대표적인 현대 건축물
철강돔 지붕, 벽은 대형유리로 장식되고, 정문 입구에 시계가 시간을 알리고 있다.

우체국 내부에는 사이공 지도가 있고, 중앙벽면에 호치민 초상화가 걸려 있다.
천장이 높은 건물. 우편업무뿐만 아니라 국제전화, 팩스, 전보, 텔렉스가 가능
호치민시의 가장 아름다운 건물.
(이영석 님의 사진과 글을 편집하여 나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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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월남으로 기억되던 곳,,, 이제 기회의 땅으로~~
베트남의 구찌터널에 와 있는 기분이네요, 멋진 발전에 박수를 ...
호치민/아오자이/부비 트랩/베트콩/프랑스, 한국 혼혈아/그리고 월남/
월남전에서 미군들이 사용했던 M16으로 군생활 했던 맹호부대 출신이라 그런지...베트남이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핫하, 저는 형들 중 두분이 월남참전을 하고 그 중 한분은 현재 동작동 국립묘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