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을 맞아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갔습니다.
파리에서 방문했던 곳들은, 에펠탑, 앵발리드(군사 박물관),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몽마르뜨 성당, 노틀담 성당, 세느강, 팡테옹 등 이었습니다.
파리를 여행했던 날은 10월 22일 월요일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
종교개혁을 했던 캘빈의 생가와 베르사이유 궁전은 월요일 폐관하는 날이라
방문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10월들어 날이면 날마다 가랑비가 줄기차게 내렸다고 했는데 우리가 여행을 하던
날은 비가 개고 화창한 날이었습니다.
비는 개었지만 아침 9시가 되어도 파리는 동이 트질 않았습니다. 아래 에펠탑 사진은
오전 9시 이지만 어둑어둑하게 보입니다. 파리는 우리보다 위도가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동이 아침 9시도 넘어서 튼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었습니다.
오전 9시가 되어도 동틀 생각을 안하고 어둑 어둑하니 게을러지기 딱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프랑스 사람들은 절대로 우리처럼 서두르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곳에 사는 한국 사람들 속터져 죽을 것만 같다고 하네요.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도 한국 사람들처럼 부지런하고 빠르고 억척스런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현실이 빨리 빨리 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여유있고 깊이있게 간다면 빠름과 깊이 있음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에펠탑 앞에서

오전 9시의 에펠탑 모습

노틀담 성당 앞의 세느강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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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및 중동여행, 성지순례, 기타 중동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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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의 달인" 책을 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도 다른 책도 썼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성경의 땅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쿰란, 2006
"사막의 독수리처럼", 쿰란,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