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룻탄에 이제야 후기를 올려요^^
당당한 나를 통해 가을여행기는
시험에 지친저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양정에 미리 도착한 저는 소현이와 길원오빠와 인사를 나누고
쌤의 차를 타고 편안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출발 전 부터 우리의 시작은 어수선했습니다.
인근 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캠핑카를 보고 모두들 달려드는데ㅋㅋㅋ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8도 각국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을 이룰 수 있었던건
가장 수고 많으신 한중훈 강사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도 좋은 사람들 한 곳에 모여 교감을 이룰 수 있었던 것
짧았지만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시간들이 었습니다.
우린 정말 그 짧은시간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한 일정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이 즐거움과 추억으로 남겨졌습니다.
우리의 일정은 11월 13일(토)~14일(일) 예정이었지만
1박2일일정이 아쉬워 2박3일로 연장되었습니다..
늦은시각 모두들 경주에 도착해
마트에서 맛있는 것을 잔뜩사고 들뜬 마음으로 모두들 향했습니다..
경주 보문단지 인근 자리잡고 차를 한구석 세우시더니
눈깜짝할 사이에 포차가 완성이 되고 우리만의 공간이 만들어 졌습니다..
날씨가 추운탓에 불이 약해 애태웠었던 보쌈
아몬드와 마른안주에 맥주한잔을 하며 얘기를 나눴습니다.
어색할법도 싶은데 마치 얼마 전 봤던 친구처럼
너무나도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허기진 배를 꾹꾹 참으며
맛있는 보쌈을 기다렸습니다. ㅋ
숯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히히 고기는 익어갔습니다 > _<
모두들 허기진 탓에 달라들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임도 하고 기타에 노래도 부르며
우린 가을 분위기를 냈습니다..
모두들 흥에 겨웠고
초스피드로 정리하고
우린 노래방을 갔다..
끼많고 재간둥이 우리 막내 현미
끝까지 노래 한번 못들어본 지현이랑 소현이
일본노래까지 소화하는 멋진 수진이언니
노래끈키지 않게 쭉쭉 이어주는 경주언니
둥글게 둥글게로 모두들 빵터지게 만든 길원오빠
시간아 멈춰라 강사님 ㅋㅋ
서른즈음에 수용오빠
잠시 멈추고 서로 진지하게 얘길 털어놓았다.
모두들 쉽지 않을 얘기였고..
우린 한츰 더 가까워졌다.
첫쨋날과 부산에서 사진은 우리 막내 현미가 디카로 찍기로 한탓에
내카메라엔 사진이 없다 ㅜ
'현미야!빨리 업뎃해!!' ㅋㅋㅋ
하룻밤사이에 우린 많은 일 들이 있었다..
밥먹고 있는데
인근 어르신들도 기분좋게 한잔을 하시고
한바퀴 도는 중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캠핑카과 1박2일문구 그럴싸한 포장마차를 보고
정말 1박2일인줄 알고
' 어이 여기 1박2일 왔네 우리 강호동 한번 보고 가세'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人
'여기 포장마차 있네 한잔하고 가세'
대한민국은 참 재밌는 나라야 ㅋㅋ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
1박2일동안 우리와 함께 했던 캠핑카 > _<
말로만 들었지 TV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신기할뿐이었다..
막내 재간둥이 현미
늦게왔지만 하룻동안 너무 정든 수지언니^-^
막둥이 현미 ><
4차원을 넘나드는 우리 법대생 지현이ㅋ
엉뚱한게 참 귀여웠담
나중에 서울가면 꼭연락할게!!ㅎ
갈비탕 먹구
부산으로 돌아가는길 혼자 틈틈히 찰칵 ㅋㅋ
저녁에 짐을 풀고 우린 아침뉴스를 보고 잠들었던 유스호스텔
12시가 넘어 체크아웃을 한 우리
ㅋㅋㅋㅋㅋㅋ아주 푹쉬었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모두들 아쉽다..ㅜ
하룻밤사이 우린 너무 정이 들어버렸다.
모두들 캠핑카앞에서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다..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니까 일단 찍고 보자
찍찍..키키
자고 일어나 보니
누군가의 소행이었다.
감의 우리 강사님 차에!!
강사님은 발그레 웃으셨다..
남의 차에 낙서를 해놓는 건 잘못된거지만
기분 나쁘지 않는 낙서라 할까?
어린아이의 호기심이 발동한 흔적인거 같다..
1박2일..?
누구차..?
아 귀여워..
수지언니랑 지현이가 소현이와 같이 사진찍으려 애썼으나..
그년 신비주의다...ㅋㅋㅋ
아주살포시 나타난 옆모습
설치하고 철수하고
바쁘다 바뻐
손발하나는 척척 빨리빨리
일을 잘헤쳐나가는 3人
파파라치 느낌이 물씬나는걸?
히히 뽀송뽀송한 지현이
수줍은듯 ~
미스코리아 지현이예요^^
3자매 다정해보인답
모두들 찍은 사진 보는데 정신 없다..
얼굴없는 미녀
뒷모습이 예쁜 신비주의 소현이 ㅋ
얼굴을 보여줘요..
깔깔이 너무 튀어요 ㅋㅋㅋ
서로다른 카메라를 보는 2人
해맑아ㅋㅋ
뒷정리수습하고 점심먹으러 가기전 ㅎ
수용오빠랑 길원오빠는 사진이 별로 없다..
도통 메라를 들이댈 때 마다 사라져 버리시니..
아쉬울뿐 ㅋㅋ
마지막 단쳇컷
1박 2일ㅋㅋ
아쉬운 인연을 뒤로 한 채 우린 서로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나게 될 지 모르겠지만
모두들 참 좋은 사람이었던 거 같다..
안..
녕..
이대로 헤어지긴 아쉬워..
우린 하루일정이 추가되었다..
보문근처를 한바퀴 돌고
단풍구경을 하기로 했지만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해 단풍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인근 식당에가서 갈비탕에 해장을 하고
우린 대구행!!ㅋㅋㅋㅋ
짐을 하나 떼어내고
수지언니랑수용오빠 커플을
아쉬운채 보내야만 했고
우린 다음을 기약했다..
모두들 아쉬워한 탓에
길고 긴 고민끝에
모두들 부산행을 하게 되었다..
동래 유명한 갈비집에 들려서
맛있는 고기에 냠냠
쉬원한 소주한잔
한국에서 가장 큰 맥주집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일요일이라 유럽 라이브 공연이 없어
우린 해운대 한화 리조트로 Go go!!
전망 좋은 스카이 라운지에 올라가서
창밖의 광안대교를 보며 분위기를 한껏 냈다..
모두들 첫날보다 훨씬 가까워져 있었고
들떴었다..
바로 잠들기 아쉬워 한잔 더하고
우린 리조트에가서
Zzz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창밖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너무너무 좋았고
햇빛에 빛나는 바다가 너무나도 예뻐보였다..
모두들 일찍일어나 집에갈 준비를 했따..
아쉬웠따..
아주 많이..ㅜㅜ
우리 나중에..꼭 만나자!!
경주언니, 현미, 수지언니, 수영오빠, 길원오빠, 한종훈강사님, 지현이, 소현이
너무너무 반가웠고
가끔
생각나면 연락하고 안부 물어요~
히히
첫댓글 2010년 2학기 가을여행에서 동아대 은희 학생의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