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Slow City)인 신안 증도 태평염전에서는 천일염과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행사, 슬로우푸드가 준비된 제1회 SLOW 소금마을 이야기 축제가 5월 20~23일, 6월 17~20일, 7월 15~18일 까지이 열린다.
기간이 5월부터 7월인 까닭은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축제가 아닌, 단기간의 대형 축제보다는 5월의 삐비꽃과 6월의 소금, 7월의 함초를 다 함께 오랜시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다. SLOW 소금마을 이야기를 모르고 방문하더라도 다음달 축제를 기약 할 수 있음은 < 신안 SLOW 소금마을 축제 > 큰 장점이다.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사진공모전이다. 5월부터 7월까지의 사진공모전은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소금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061 275-0829 www.saltmuseum.org), 이외에도 소금밭체험, 소금비누만들기, 소금찰흙체험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주요행사장은 태평염전 일대에서 진행된다.
또한 제1회 SLOW 소금마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도의 난장 북놀이공연과 인천의 저소득층을 통해 클래식을 전파하는 천사들인 i-신포니에타가 소금밭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