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차 의료봉사 : 2011년 8월 13일 - 14일》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한삶의 집
2011년 7월 4일
강병우(이냐시오)수사님, 이준달(베네딕도)수사님과 함께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에 있는 한삶의 집을 방문하여
ABO 의료봉사 현장 답사를 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이준달(베네딕도)수사님, 노틀담 수녀회 마리 정혜 수녀님, 강병우(이냐시오)수사님
1. 한삶의 집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춘천교구는 다문화 가정과 탈북자들에게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보금자리인 ‘한삶의 집’을 마련했습니다.
‘한삶의 집’은 다문화, 새터민 가정에 정서적, 심리적, 물질적 지원을 하고
자녀 교육과 한국어 교육, 상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지원 없이
교구 예산만으로 지었기 때문에 장상애 책임수녀님(마리 정혜)을
포함한 4명의 수녀님이 직접 운영하고, 교육이나 상담 또한 수녀님들이 담당합니다.
마리 정혜 수녀님은 “우리는 수녀로서 그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할 뿐”이라며
“친정집 엄마, 언니처럼 그들이 맘 편히 기대고
때론 도움도 청하고 그렇게 함께하면서
삶의 애환을 나눌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해 준다 혹은 도와준다’의 개념이 아니라
그들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있어 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노틀담 수녀님들! 화이팅^^*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예비 준비 모임을 가지는 중입니다.
진료과목 위치 선정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마리정혜 수녀님의 검지 손가락이 범상치^^* 않습니다)
노틀담수녀회 종예반(종신서약 준비)수녀님 다섯 분들도
노력 봉사자로 합류하여 힘차게 청소를 합니다.
처음으로 의료봉사에 참석하신 임병우님께서 팔 힘을 보여 주시네요.^^*
저녁 식사 후 정리정돈이 제법 깔끔하게 준비 되었습니다.
안창호 신부님의 봉사 장소가 잘 준비되었습니다.
의료봉사 첫째 날 아침 미사를 시작으로 ‘2박3 일 동안
주님의 작은 도구로 써 주십시오.’하고 봉헌합니다
멀리 인천에서 두 자매님이 의료 봉사자들을 위해 식당 봉사자로 오셨습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진료 시작 전 모임입니다. 꼬멩이 미카엘은 의료봉사 경력이 올해 4년째입니다.^^*
강병우 이냐시오 수사님의 첫 봉사 시간입니다.
링거 주사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이번 링거 주사액 200개와 삐꼼 주사액은
강동성심병원 송경원 병원장님께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치과진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베네딕도+베로니카 부부가 봉사한지 벌써 4년째입니다.
바늘과 실은 늘 함께 있어야 하듯이
봉사할 때도 늘 함께하는 모습이 참 예쁘게 보입니다.^^*
가정의학을 전공한 황규만 선생님은
이번에 처음으로 ABO 봉사단에 합류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황 선생님 합류로 박승근 내과 선생님이 진료 시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종신을 준비하는 5명의 수녀님들께서 도우미로 오셨습니다.
초음파는 의료 봉사 진료과목 중 가장 인기 있는 의료 품목입니다.
일곱 가지를 무료검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딸이 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딸이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소화기 내과 전문의 박 선생님께서 진료 전의 여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청력기를 직접 구입을 했는데 구청력기도 함께 사용하고 있네요.^^*
노틀담 수녀회 마리 안셈 수녀님은 간호학을 공부한 간호사입니다만
오늘은 당뇨 측정만을 맡았습니다.
미카엘이 엄마와 함께 의료봉사 따라 다닌 지가 벌써 4년이 되었습니다.
임병우님과 김인복님은 고향 선후배 사이입니다.그리고 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두 분은 시다바리(^^*)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봉사를 자청하셨습니다.
늘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이 되어 주시는 고 선생님...
언제 보아도 친절한 이웃집 아저씨의 모습입니다.
신 선생님 초창기 의료봉사단원으로서 변함없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새청력기를 구입했습니다.
언제나 적극적이신 김 선생님의 모습입니다.
베네딕도님은 치과와 이발 보조를 숙련된 도우미처럼 잘하십니다.
초음파 검진자들이 대기중입니다.
내과 박 선생님이 마음적 여유가 생겼습니다.
몇 년 동안 혼자서 하루에 100 여명의 환자를 진료해야 했었지만
오늘은 40-50명만 만나도 됩니다.
왜냐하면 가정의학 황 선생님이 내과 진료를 나누어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부터 표정이 무척 밝아^^* 보입니다.
탁 소피아 수녀님은 현재 수원 성 빈센트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십니다.
이번에 저희 ABO 의료봉사팀 3명의 간호사 중 2명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탁 수녀님께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지요.
이번을 계기로 계속해서 봉사해 주기를 간청했습니다.
외국 선교 나가기 전까지는
저희 ABO 팀과 함께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감사^^*해유~~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아픈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시는 안 신부님...
이러한 사람들의 이웃이 되어 주는 것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고...
당뇨 측정에 여념이 없으신 마리안셈 수녀님...
기운이 없으신 분들을 위한 링거 주사(영양주사)입니다.
부모들이 진료 받는 동안 아이들 돌보고 있는 마리 정혜 수녀님...
둘째날
주님, 오늘 하루도 저희들의 영혼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그리고 축복된 하루가 되게 하소서...아멘
오늘도 착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분들이 올까요?
남자 아이가 초음파 검진하는 것이 너무 무서운데...
아빠가 강제로 다운시키려고 하자
안간힘을 쓰며 반항을 해
결국은 초음파 검사를 할 수 없었답니다.
레슬링 경기에서 아빠가 패배...^^*
발육이 좋지 않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영양주사를 맞는 중입니다.
춘천교구 김주영(시몬)신부님께서는
교구청 산하 교회사 연구소에서 사목을 하고 계십니다.
미카엘 꼬멩이를 데리고 외출하고 왔는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신부님하고 닮았다며...
아들로 의심^^* 받았다고 했습니다.
정말 닮았네요...ㅋㅎ~~~
이틀 동안 미카엘을 데리고 다니면서 즐겁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친절하게 혈압을 재어 주시는 친절한 마리 안셈 수녀님...^^*
깜찍이(닉네임) 수사님은 사투리가 아주 심하답니다.
그래서 문진 중에 사투리 안 쓰려고 무척 애를 많이^^* 썼답니다.
대기중인 분들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5년째 심전도 검사를 해주시는 신 오틸리아 선생님
어린이들에게도 초음파 검사를 해주시는 친절한 백 선생님과 고선생님 감사^^*합니다.
안 신부님, 5년째 혼자 일 하시다가 이번에는 젊은 도우미가 한명 생겼네요.
추카추카^^*합니다.
초음파는 인기 있는^^* 진료과목입니다.
※ 사진 용량 초과로 인해 다음 두번째 공간으로 남은 사진 올려 놓겠습니다.
※ 혹시 개인의 초상권을 침해 했다면
바로 댓글을 올려 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터민 가족과 다문화 가족들은
얼굴이 직접 나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사진에 나오는 몇 명은 그 당시 양해를 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댓글 귀한 시간을 이웃을 위해 봉헌하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봉사하신 모든 분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주님의 훌륭한 도구로 계속 쓰이시길 바랍니다.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 그때의 감동이 생생하게 다시 느껴지네요 봉사는 하는자의 기쁨이라는 말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복녀 마더 데레사께서는
"사랑의 열매는 봉사이고, 봉사의 열매는 평화다."라고 말씀하시고
매일 주님께 이 기도를 하셨지요.
개스님,해마다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누가 우리의 이웃입니까? 라는 질문에 예수님은 .... 누가 그에게 이웃이 되어주었느냐? 라고 반문하십니다." 올 여름 춘천에서의 추억은 바로 그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준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아비오 가족 여러분 다들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저랑 사투리팍!팍 !해 감시로 문진을 해 주신 엘리자매님, 정말 재밌고 유쾌한 시간이였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
하느님 사랑이 가득한 공간.....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