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스틱은 현대 등산에 있어 필수품목이 되었다.
이것은 등산로가 불규칙하기 때문에 걷기가 힘들고 안전에 대비하기 때문이다.
스틱을 짚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매우 현명한 일이다.
스틱은 왜 사용하는가?
스틱을 사용하는 것은 사람이 두발로 걷는 것과 네발로 걷는 것과 어느 쪽이 안전성이 있는가 생가해보면 답은 간단하다.
물론 걸어 다니기 쉬운 평지의 길에서 멀쩡한 사람이라면 스틱을 짚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산은 등산로가 가파르고 불규칙하고 험준하기 때문에 걸어 다니는 것이 곤란하다.
이렇게 험난한 등산로를 다니는 것은 그만큼 힘이 많이 든다는 것이고 피로가 빨리 오기 마련이다.
다리에 피로가 오면 다리가 휘청거리고 후들후들 떨리게 된다.
이럴 때 지팡이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되겠는가, 당연한 일이다, 스틱은 한 개 보다는 두 개가 좋고 두 개를 짚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 개라도 짚고 다니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예전에는 다리의 힘이 없는 노인들이나 짚고 다니던 지팡이가 이제 등산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인 등산장비가 되었다.
스틱을 짚으면 우선 균형이 잡혀 다리에 무리한 힘이 덜 들어가게 되고 팔로 힘의 일부분을 의지하게 때문에 다리의 힘을 절략하게 된다.
하산시에는 쿵쿵 내려딛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힘이 없을 때는 내려딛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따라서 스틱을 짚는다면 스틱먼저 짚게 되므로 자연히 팔에 체중이 분산되므로 다리에 미치는 영향은 적어지므로 발목이나 무릎관절을 보호할 수 있으며 안정된 자세로 워킹을 할 수 있다.
스틱을 사용하는 방법
스틱은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워킹에 어느 정도 단련이 된 사람이라면 한 개만 짚어도 무방하다.
등산용 스틱은 1자형 3단스틱이 바람직하다.
스틱의 길이조절은 올라갈 때는 스틱의 손잡이를 잡고 자신의 팔이 L자가 되도록 조절을 하면 된다.
하산시에는 약 20Cm 쯤 더 길게 조절하면 된다.
왜냐하면 내려갈 때는 밑으로 내려 짚 게 되므로 길이를 길게 한다.
최근에 가장 선호도가 높은 스틱은 독일산인 ‘레키’ 스틱이며 소재는 드랄루민이나 티타늄, 알루미늄 합금 등 다양한 소재들로 제품이 나와 있으나 티타늄 소재는 강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나 강한 꺽임과 힘을 받으면 부러지는 경우가 있고 드랄루민 소재는 조금 무거우나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보편적으로 두란루민소재의 스틱을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약80%정도가 드랄늄 소재를 선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