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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자용: 필수 해산 세력을 산하로 만들기
이 글은 대항4pk를 각 주인공별로 1회 이상 클리어해 본
상급자(소위 고수)를 대상으로 씌어졌습니다.
이 글은 게임의 목표를 인위적으로 어렵게 설정하여
그 목표달성의 희열을 맛보기 위한 분들을 위하여 씌어졌습니다.
아래와 같은 고의적인 고난이도 게임 플레이에 흥미 없으신 분들은
이 글을 읽기를 중지하고 다른 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일부러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설정이므로
비정상적인 게임 운용(그러나 스토리가 꼬인다거나 하진 않습니다)이며
플레이 시간도 2배이상 소요될 것입니다.
이 글은 필자만이 유일하게 알고 있는 내용은 아니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입니다.
다만, 필자는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을 뿐입니다.
필자가 참조한 내용이나 자세한 설명, 관련설명을 원하시는 분을 위하여
해당사항에 주소를 인용해 두었습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약간 복잡하므로 중언부언 거듭설명하여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쓴 용어는 게임상의 용어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이하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위하여 문어체를 씁니다.
1. 게임목표 설정
패자의 증표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그 지도를 찾아야 하고
지도를 찾기 위해서는 각 두개씩의 "열쇠"가 되는 물건을 찾아야 한다.
이 열쇠라는 것이, 쉽게 얻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어떤 경우에는 특정 세력을 반드시 해산해야 얻어지는 경우가 있다.
'특정세력을 반드시 해산해야' 된다는 것은
그 해역(海域)에서 주인공의 세력치를 올리기 위해
임의의 세력을 해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예컨데, 지중해의 세력을 올리기 위해 첸로리노상회를 해산etc),
스토리상 각 열쇠를 그 특정세력의 제독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데
그 세력을 해산시켜야 열쇠를 얻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를 이하에서 필자는 "필수해산세력"이라 칭한다.
각 주인공별로 필수해산세력은 각각 다르고, 그 숫자도 다르다.
예: 릴알고트 주인공 일때
에스피노사상회를 해산시켜야 소팔라에서 석판하부를 얻을 수 있다.
에스칸테를 해산시켜야 베라크루즈에서 칼집을 얻을 수 있다.
나갈플을 해산시켜야 캘리컷에서 잎을 얻을 수 있다.
페레일라, 쿤, 구루시마 등도 마찬가지다.
(릴 알고트는 유난히 필수 해산세력이 많다.)
이러한 필수해산세력을 해산시키지 않고
모두 플레이어의 "산하"로 만들고 엔딩을 보는 것이 이 글에 씌여진
'게임목표설정'이다.
이 글을 읽는 분이 중급자 이상이라면
'이게 가능할까?' 혹은 '이러저런 조건 때문에 불가능한데'하고
의구심이 들어야 정상이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이 글은
위와같은 의문조차 생기지 않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씌여진 것이 아니며,
상급자 중 다수는 알고 있는 내용이며
그 중 일부는 실행해 보았음직한 '게임목표'이다.
그런데 이와 구별할 것이,
'필수해산세력을 제외한 전(全)세력 산하만들기'는
중/상급자라면 적어도 한번쯤은 해보았을 테지만,
필수해산세력조차도 해산시키지 않고 산하로 만들기는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고, 또 방법을 몰라서 혹은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분들이 많으리라 추정된다.
자, 이제 필자가 말하고자하는
'게임목표설정'은 충분히 이해되었으리라 보고,
이하애서는 그 방법을 말한다.
2. 이 글에서 필자가 사용한 용어
해역(海域): 북해,지중해,아프리카,신대륙,인도양,동남아,동아시아 등
7개의 지방.
항해game이므로 지방이라는 용어보다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됨.
열쇠: 7개의 패자의 증표를 얻기 위한 14가지 단서가 되는 물건들
필수해산세력: 열쇠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산시켜야 하는 세력
3 .산하(위압)의 조건
http://cafe.naver.com/daehangs/1119 참조
1 그 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소지
2 위압대상세력의 세력치가 높지 않을 것
3 부관의 설득력이 200이상일 것(pk)
4 우호도(주인공세력과 위압대상세력의 관계)가 높을 것
tip: 군(軍)은 상회(商會)보다 위압이 잘 되지 않는 편입니다.
오히려 "되먹지 못한 소리를 하는구나"하며 버럭 화를 내고
우호도도 뚝 떨어집니다.
위압의 다섯번째 조건이라면... 게이머의 인내심 입니다. ^^;
4. 필수해산세력 산하 만들기 (본론)
http://cafe.naver.com/daehangs/10162 63036303님의 댓글 참조
상황 : A해역과 B해역은 인접한 해역이다.
플레이어가 A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이미 가지고 있고
B해역에서 S세력은 필수해산세력이다.
즉, S세력은 B해역의 패자의증표의 열쇠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
정상적인 플레이 : S세력해산 -> 열쇠획득 -> B해역 증표발견
정상적인 플레이라면 S세력을 해산시켜야만 그 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발견할 수 있고, 패자의 증표가 있어야만 위압이 가능하고 산하로
만들 수 있으나, 이미 산하로 만들고 싶은 세력은 해산하고 없다.
에딧터를 이용하면 너무 싱겁게 산하로 만들수 있다.
http://cafe.naver.com/daehangs/6032 7째줄8째줄 참조.
즉, B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에딧터를 이용하여 플레이어 소지상태로
만들고 위압하면 산하로 되는데 이는 초보자의 플레이이고
이하에서는 에딧터를 이용하지 않는 산하만들기를 말하고자 한다.
산하만들기 방법 :
위 '상황'에서 보는 바와 같이 A해역과 B해역은 인접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이미 A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소지하고 있으므로
목표로한 S세력을 B해역에서 A해역으로 "유도"하여야 한다.
이벤트 또는 선전포고로 플레이어와 S세력이 '교전상태'가 되고
플레이어는 S세력이 독점한 도시에도 점유율을 높일 수 있고
반대로 S세력도 도시의 점유율을 높이기도하며,
심지어 플레이어가 독점하고 있는 도시를 "공격"하기도 한다.
이 점을 이용하여 S세력을 B해역에서 A해역으로 유도한다.
말이 쉬워 "유도"이지, 이 유도기술이 게임운용기술의 최정점으로서
중급자와 상급자의 분계점이 된다.
B해역에 인접한 A해역의 a도시를 플레이어의 독점항으로 만들고
S세력을 점점 몰아붙여서 B해역의 b도시만을 세력하에 두게 만든다.
b도시와 a도시가 인접할 경우
퇴로가 막한 S세력은 a도시(플레이어 독점항)를 공격한다.
매우 드물게는 a도시가 독점항이 아니어도
S세력이 a도시와 계약을 맺고 세력을 확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일시 정전하여 S세력이 a도시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를
줄 수도 있으나 이는 될 수도 있고 안될 수 도 있다.
특히 a도시가 다른 세력(T세력)과 플레이어가 공유하여
그 공유의 합이 100일 경우 S세력은 a도시와 계약할 수도 없고
공격할 수도 없다.
최악의 경우 a도시가 플레이어, T세력, R세력 3세력이 공유하는 경우
그 합이 100이 아니더라도 한 도시에 4이상의 세력이 계약을 맺지 못하므로
S세력은 그 도시를 공격할 수도 없고 계약을 맺을 수도 없지만
지중해가 아니라면 이런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a도시를 플레이어의 독점항으로 만들어 S세력이 '도시공격'할 수
있도록 미리 조치를 취해 둔다.
그리고 a도시의 방어도가 일부러 취약한 상태로 두어
쉽게 점령당하도록 만들어 둔다.
함대의 수가 많고 소위 '똑똑한'세력은 유일하게 남은 b도시에서
a도시로 공격하는 고마운 경우가 빨리 발생하지만,
나갈플상회처럼 '무능한'세력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좀처럼 S세력이 공격하려 들지 않을 경우에는
플레이어 함대가 일부터 다른 C해역에 갔다가 온다든지하여
S세력이 b도시만 기항 또는 초계(망보기)하는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유를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S세력이 a도시를 공격하여 점령하고 그 도시의 세력을 얻었을 때
(이 때 플레이어 100%독점에서 ->플레이어 약88%, S세력 10% 됨)
혹은 S세력이 a도시와 계약을 맺은 경우
S세력은 b도시와 a도시 두개의 도시를 양 해역에 걸쳐서 점령상태가 된다.
이 때를 놓치지 말고 재빨리 b도시를 플레이어가 100%점령해버리거나
책략(나쁜소문)으로 S세력이 b도시에 점유율 0 상태로 만든다.
필자는 후자를 추천한다. 산하로 만든 이후 S세력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다.
이제, S세력은 B해역에 세력치(=도시점유율)가 없으므로
항로도의 B해역에는 아예 세력표시도 되지 않는다.
S세력은 이제 A해역의 세력이 되었다.
플레이어는 제빨리 A해역의 조합이 있는 도시로 가서
(물론 이 도시로 가는 경우에도 되도록 S세력 함대와 만나지 않도록
가급적 항로이탈할 것을 권하며, 교전상태가 되더라도 전선이탈 할
것을 권한다)
교섭문서를 통해 정전하고, 친선교환으로 우호도를 높여준 후
위압하여 산하로 만든다.
정전신청부터 산하로 만들기까지 교섭문서 플레이(고도의 마우스노가다)는
짧게는 한달 길게는 석달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완전히 산하가 되기 전까지는
S세력이 다시 B해역에 세력을 확장하지 않도록
책략(나쁜소문 및 매수) 과 교섭문서를 요령껏 사용해야한다.
일단 산하로 만들게 되면, 열쇠를 얻는 짧은 이벤트가 발생한다.
정상적인 플레이에서는 세력을 해산시키고 그 세력의 본거지인
베라크루즈, 소팔라, 캘리컷 등에 입항하면
"그 두목의 집에서 열쇠를 발견했다"고 나오지만,
해역을 이동하도록 하여 산하로 만들 경우
원래 근거지가 아니더라도 "열쇠를 받게 되었다"는 짧은 이벤트가
발생한다.
5. 필자의 경험
필자는 지금 릴알고트 플레이 중이며(아직 플레이 중)
위 방법으로 에스칸테, 나갈플 등 필수해산세력을 산하로 만들었다.
거의 유일하게 에딧을 한 것은 부관이 적어도 위압을 할 수 있도록
설득력을 최소치인 200으로 맞추었다.
어떻게 보면 이 부관의 능력치가 산하를 만들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겠는데, 다음 게임에서는 perpect no edit을 목표로 하고
일단은 시작한 게임을 계속 진행중에 있다.
필수해산세력이 어느세력인지 미리 알기 위해서
공략집을 보아가며 진행중이다.
다소 오류 있지만 애용하는 공략집은 http://cafe.naver.com/daehangs/51 이다.
먼저 우선적으로 아프리카의 패자의 증표를 발견하였다. 아프리카=A해역.
에스칸테의 경우,
카옌까지 몰아붙여서 베르데(아프리카)를 공격하게 만든후
에스칸테가 아프리카에만 세력이 있는 상태일 때 산하로 만들었고,
현재 에스칸테는 베르데-카옌-페르남부코 3도시를 세력하에 두고 있다. 2개함대.
나갈플의 경우,
먼저 소코트라를 공격하게 만들고 소코트라에 고립시킨 다음
다시 모가디슈를 공격하게 만들었다.
나갈플이 아프리카에만 세력이 있는 상태일 때 산하로 만들었고,
현재 나갈플은 모가디슈-소코트라 2도시를 세력하에 두고 있다. 1개함대.
애석하게도 에스피노사는 산하로 만들지 못했다.
에스피노사는 게임을 처음부터 이렇게 플레이 할 목적이 아니었으므로
그냥 싱겁게 해산시켜버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에스피노사는 산하만들기가 불가능할 것 같다.
에스피노사는 위에서 언급한 A해역(패자의 증표를 이미 발견한 인접해역)이
없다.
아프리카의 패자의 증표는 모든 산하만들기의 전제조건이므로...
혹, 에스피노사를 산하만들기(no edit) 가능하신 분은 댓글 바람.
6. Tip
주의할 것은
술집에서 '한턱내기'하여 항상 S세력의 함대(들)이 어디에 위치하고
항해목표(목적기항지는 어디이며, 무슨목적으로 항해중인가)를
항로도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야말로 정보전이다.
또 한가지,
결국엔 산하를 만들더라도 산하세력들이 고사(枯死)하게 되면
그 의미가 줄어든다. http://cafe.naver.com/daehangs/5066 참조.
잘 알다시피 산하세력은 매월 소지금의 1%를 상납하는데
그달의 수익이 상납금보다 커야 산하세력이 말라죽지 않는다.
따라서
되도록 산하세력이 둘 이상의 도시와 계약을 맺을 수 있고
향후 점유율도 높일 수 있도록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산하만들기를 해야한다.
즉, 일부터 플레이어가 점유율을 높이지 않아 산하세력이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하가 되는 그 찰라에 산하세력의 각 함대가 많은 선박을 보유한 채로 산하가
될 수 있도록 한다.
경험상 얻은 지식이지만,
소지금이 최소 100만은 넘어야 각 함대에 5척의 선박을 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지금이 적은경우 그 함대의 선박수는 거의 늘어나지 않고
따라서 수입도 적어서 그야말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난다.
댓글환영.
출처 - 대항해시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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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참조 홈페이지 엄청 잘되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