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5m봉~비봉산~덕곡고개~155.5m봉~
~무선산~여천장로교회
[여수지맥4-2에서 계속]
이 도로를 우측으로 비스듬히 가로지르면 도로 건너 쪽으로 오르막 양회임도가 기다
린다.양회임도는 꿀벌들이 윙윙거리는 양봉단지로 이어지고,양봉단지를 좌측으로
끼고 오르막 숲길로 들어서면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의 곁이고,송전철탑을 뒤로
하고 나면 지맥의 산길은 다시 양회임도와 궤적을 함께 하며 오르막으로 꼬리를 잇
는다.
그러나 양회임도와는 머지않아 서로 갈길이 달라 헤어지게 되는데, 지맥의 산길은
우측 방향이고 양회임도는 좌측 10시 방향이다.완만한 오르막은 꺼뭇꺼뭇한 행색
의 크고 작은 바위들이 대여섯쯤 옹기종기하고 넙데데한 해발216.5m봉으로 이어지
고,216.5m봉을 뒤로하고 나면 엄장한 덩치의 바윗덩이의 곁을 지나기도 한다.그러
한 행색의 산길을 거치고 함안조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수렛길로 지맥의 산길은 꼬리를 잇는다.
비봉산 정상의 방송시설
수렛길을 곧장 가로지르면 엄장한 허우대의 송전철탑의 곁이고, 송전철탑을 뒤로
하고 오르막을 한 차례 올려치면 비봉산 갈림길이 기다린다.비봉산 정상으로의 오
르막 산길은 좌측 9시 방향이고,지맥의 방향은 그 반대 쪽인 우측 3시 방향이다.이
갈림길에서 200여 미터쯤 떨어져 솟구쳐 있는 해발256.2m의 비봉산(飛鳳山) 정상
에는 한국방송공사에서 TV난시청 해소를 위한 방송시설이 차지하고 있는 붕긋한
멧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