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1 18:25
http://blog.naver.com/khy62/20203605097
흔히 좁쌀봉돌 채비를 위시한 편대채비, 동등분할채비 등등
다양한 부력나누기 채비들을 우리는 분할채비라 부릅니다.
그러면 왜 분할채비를 하는 것일까요?
분할채비는 참 많은 장점이 있는 채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분할채비의 장점을
분납이외의 것에서는 잘 찾지 않고
오로지 무거운 납을 나누어 붕어가 취이하기 쉽게
하는 단순한 역할만으로 인식하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분납채비의 장단점에 대해 약간 일상적인 이야기와
조금 다른 시각에서의 논지를 제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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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10호봉돌이 있습니다.
그것을 동일한 찌 2개를 준비하여
하나는 외봉돌(분납없이 원줄-봉돌-바늘 직결)채비로
다른 하나는
물에 뜬 본봉돌 9호 + 좁쌀봉돌 1호로 구성을 했다고 하겠습니다.
*
봉돌 10호는 9호 + 1호의 등식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홋수는 편의상 구분이며 모두 무게가 다릅니다.
여기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냥 단순한 산술적 수치로
사용함을 알려드립니다.
*
g으로 표시를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10g봉돌을 9g+1g으로 인식하면
낚시에서의 부력과는 전혀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것은 봉돌이 가지고 있는 부피때문입니다.
부력을 무게로만 인식하면 참으로 난점이 많습니다.
10g짜리 외봉돌과 9ㅎ+1g의 채비를 물에 넣어보면
엄청나게 그 부력값이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2개의 찌에 동일한 붕어의 입질이 왔다고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애매한 답을
저 역시 드릴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 분명한 건 두 입질이 찌를 통해 낚시인에게
보여진 상징적 어신의 형태가 같다고 해서
물 속의 입질패턴이...같았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선 우리가 흔히
어떤 찌든 동일하게 찌맞춤만 잘 하면
부력값이 같은 거 아냐?...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 않고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대답은 부력을 무게만으로 계상(계산이 아니고 계상)한데서 온 오류입니다.
찌낚시는 어신에 의한 운동을 유발해 그것을 찌라는 매개체를 통해 낚시인이 어신을 감지하려는 장치입니다.
모든 운동법칙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으며
그 원칙의 이해는 찌놀림을 보고 상황을 파악하며
즐거움을 두배로 느끼는데 도움을 줍니다.
찌맞춤을 아주 정밀하게 했다는 가정하에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10호 외봉돌이나
9+1호 분할봉돌이나
찌맞춤이란 저 값에서 0.1g만 가벼워진다면
동일하게 두 찌는 올라와야 하는 것이 물리적 이론입니다.
그러므로
붕어가 봉돌이 들릴 수 있는 최소한의 무게만을 부담해준다면
찌가 올라올 것이다...라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 무게값이 0.01g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찌를 수조에서 찌맞춤하며
0.01g의 납을 떼어내면 분명히 찌는 올라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올림낚시는 마지막 봉돌이 바닥에 닿는 것이며
봉돌의 무게 절반정도는 바닥에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찌가 들고 있어야 할 봉돌을 땅이 들고 있으므로
(수심을 맞춰서 1목 나오도록 맞춤으로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바닥에 닿은 봉돌의 무게는 수치로 계산하긴 어렵지만
우리는 가상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무게값을
찌톱 1마디 더 내어놓았으니 한마디 무게값만큼 눌러준 것이다..라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전혀 노우...라는 대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땅바닥에 닿아있는 봉돌의 무게값은
더 내놓은 1마디 무게 + 그 1마디가 물 속에서 가지고 있었던 부력에 해당하는 무게값 + 땅과의 마찰력 + 정지한 것은 정지하려고 하는 관성의 무게값....등이 해당됩니다.
이 값은 생각보다 크며 입질에 모두 방해가 되는 요소들입니다.
이것뿐이면 그나마 좋겠습니다만,
자 붕어가 먹이를 물고 움직입니다. 움직이면 바늘이 들려야 하고 목줄이 당겨가야 하고 본봉돌도 움직여야 하고 원줄이 사선이 되어야 하고 찌는 복원하기 위해(찌올림)역시 끌려가거나 위로 상승을 해야 하고...등등등등...모두가 물의 저항을 이기고 움직여야 하는 요소들입니다.
이른바,
이 항력도 찌올림에는 고려대상이 되어야겠습니다.
일단 붕어가 먹이를 먹고 움직이면 비로소
찌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봉돌이 바닥에 닿게 하는 올림낚시에 있어서
10호 짜리의 봉돌을 움직이게 하려면 10호에 해당되는
위의 많은 요소들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분할봉돌의 9+1호의 경우에는 좁쌀봉돌 1호가 가진
항력만 이겨내면 1호에 해당하는 위의 장애들만 이긴다면
찌가 올라온다는 결론입니다.
이것은 이렇게 비유하겠습니다.
강호동처럼 튼실한 사람을 그네에 태우고
정지상태에서 그네를 잡아당기는 것과
아주 비쩍 마른 사람을 그네에 태우고
잡아당기는 것과 어느것이 초기 움직임이
더 쉽게 반응할 것인가...라는 문제입니다.
당연히 강호동이 어렵습니다.
초기 정지한 무게...를 깨주는 관성이 중력이 더 무겁고 부피가 큰 쪽에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낚시에 그대로 응용한다면
당연히 바닥에 닿은 봉돌의 무게값이 작으면 찌올림과 입질시
더 가볍게 반응한다는 결론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중요하오니 지금껏 읽으신 분들께서는
아랫부분에 대해 조금 집중하시며 읽으시면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자 그러면,
10호짜리 찌를 9+1로 나누어 쓰는 것(고부력 분할봉돌)과
그냥 1호짜리 저부력찌를 외봉돌로 쓰는 것(저부력 외봉돌)과
뭐가 다르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붕어의 어신을 고스란히 찌에 전달받기에는 저부력 외봉돌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이경우 몸짓과 수류, 잡어성화 등의
불필요한 어신도 고스란히 찌에 전달받는다는 것입니다.
분할봉돌의 경우
1호 만큼의 불필요한 몸짓과 잡어입질, 수류등에 의해
좁쌀봉돌이 움직였을 때 중간목줄에서 1차 완충, 수중에 떠 있는 본봉돌이 그만큼 가벼워진 걸 감지하고 상승하려고 할 때
이미 잡어나 몸짓이 끝나고 원상태로 돌아가면
본봉돌은 상승할 타이밍을 놓치고 그냥 움찔 하는 정도의
찌표현만 찌에 전달한 상태로 다시 원위치 하게 됩니다.
정리합니다.
1.
분할봉돌은
무거운 봉돌을 둘로 혹은 셋으로 나누어
무게값을 줄여 초기관성을 줄여주고 그로 인한 붕어의 이물감을
최소화 시켜주려는 목적이 있다.
2.
그 밖에 불필요한 어신을 중간목줄(합사를 쓰는 이유도 이와 동일)에서 1차 걸러서 찌에 전달하려는 목적이 있다.
1번의 목적은 대부분 알고 계시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2번의 경우는 많은 것을 내포합니다.
즉, 찌의 움직임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외봉돌보다는
좁쌀봉돌에서 더 빈번합니다.
바로 2번의 완충역할 때문입니다.
외봉돌의 경우는 아주 찌표현이 단순하게 나타납니다.
입질이든 피래미 몸짓이든 강한 역류든 찌는 무조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2차 목적을 고려하여 잘 생각해본다면
걸러준 가짜입질에는 손이 나가도 되지 않기 때문에
그 입질형태만 잘 파악한다면 아주 유용한 낚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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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봉돌은
가벼운 좁쌀을 사용함으로써 어신을 감지하되 1차목줄(중간목줄/기둥목줄)의 역할은 제대로된 어신만을 찌에 전달받으려는 고급화된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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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보았으니
단점도 파악을 해 봅니다.
-우선 많은 장치의 구성으로 채비가 번거롭습니다.
-그에 따른 줄꼬임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봉돌을 나누어 놓음으로써 사선입수가 잘 발생합니다.
-사선입수로 인한 빨림과 끌려다님이 나타납니다.
-역경사나 급경사 등에서 바닥안착이 외봉돌보다 불안정합니다.
등등의 요소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낚시인이 자신의 패턴에 맞는 형태로 이해하여 낚시를 하시면
보다 아름다운 찌맛과 후킹률을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요건들은 장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한편에서의 장점이 다른 편에서는 단점이 되게 마련입니다.
(이쁘고 착하고 천사고 돈도 많고 뭐든지 이해해주고..그런 마누라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나만 그런지 몰라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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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봉돌채비에 도움을 주는 채비들
1.찌.
-다리가 짧고 부력중심점이 찌다리끝에 가까울수록 수직입수에 도움을 줍니다만, 찌톱이 길어져 찌올림폭이 작고 느려집니다.
-순부력이 높은 소재의 찌는 반발력이 좋아 원줄 정렬에 유리하지만 가짜 어신도 종종 잘 전달하여 헛챔질이 많고 대류나 수류에 잘 흔들립니다.
-고부력찌는 수중에 떠 있는 본봉돌의 관성도 커져서 약한 어신전달을 받기에는 불리하지만 원줄의 긴장도 유지에는 유리합니다.
-저부력찌는 입질표현이 빠르지만 부력이 너무 적은 초저부력찌는 원줄 등 채비들의 장력을 이기지 못해 사선입수와 원줄 정렬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몸통이 구형에 가까우면 수직입수에 도움을 주고 부피를 줄일 수 있어서 장력을 줄일 수 있지만 부력 받침점이 너무 모여 있어서 좌우로 까딱거리는 반응을 보이며 초기 상승력이 둔중한 0형이므로 잠시 느려질 수 있습니다.
-몸통이 막대형이면 가늘어서 바로 솟아오를 것 같지만 그 긴 막대를 물의 장력이 붙잡고 있다는 것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군계일학 물방개형 찌가 떡밥낚시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2.본봉돌
요즘 시중에는 황동으로 만든 본봉돌이 많습니다.
대부분 슬림하게 세로로 길며 물방울 형태가 많습니다.
그건 아마도 찌가 위로 올라오니 위로 올라오는 항력을 줄여보려는 의도에서 그렇게 되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입질시 찌가 올라오는 이유가
붕어가 미끼를 물고 위로 올라와서가 아니라 옆으로 이동함으로써 원줄이 사선이 되고 찌는 수직으로 원줄을 세우려고 하니 찌가 올라오는 것으로 이해 하신다면
그렇게 세로로 긴 봉돌보다는 차라리 부피가 작고 수평방향의 단면적이 작은 봉돌(구형에 가까운)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모양 역시 그렇습니다.
물방울 모양을 역물방울 모양으로 단다면
물방울의 궁댕이 모양이 하단으로 가는 경우 최초입질시
깨주는 관성의 힘과
뾰죽한 부분을 아래로 했을 때 그 관성을 깨주는 값은....
저는 물방울 모양의 본봉돌을 사용할 때
둥근 부분을 위로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하시길 권장합니다.
(분할채비에만 그렇습니다)
3.좁쌀봉돌
각종 스위벨이나 좁쌀봉돌이나 도르레 등을 사용합니다.
바닥에 안정적으로 닿기 위해서는
본봉돌과 반대로 좁쌀역시 물방울 형태라면 무거운 쪽을 바닥에 닿도록 하시길 권장합니다.
(이런 부분은 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떠 있는 본돌은 어떤 형패로든 원줄을 수직으로 만들어줍니다.
그것이 정방향이든 역방향이든....물에 떠 있기 때문에
동일 중력값이라면 찌에서 본봉돌까지는 수직에 가깝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기둥목줄로부터 좁쌀봉돌까지는 다릅니다.
전번에 올린 글에 사선입수에 의한 빠는 입질을 말씀드렸습니다.
분할봉돌채비에서 원줄 사선은 심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중간목줄 사선과 바늘목줄 사선입니다.
찌의 뜨려고 하는 힘이 크고 봉돌의 가라앉으려는 침력이 클 때
원줄이든 목줄이든 사선보다는 직선으로 정렬하려고 합니다.
본봉돌로부터 좁쌀봉돌까지도 사선을 줄이려면
역시 바닥에 닿으려는 봉돌이 팽팽해져야 함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위에서 말씀드린 마지막 땅에 닿는 봉돌의 무게는
찌만 부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땅이 부담하고 있으므로
그 값만큼 본봉돌이나 좁쌀봉돌 무게를 더 감량해주신다면
사선입수는 굉장히 줄어들 것입니다.
분할 채비시 사선입수에 의한 빨림.
오로지 마지막 땅에 닿는 봉돌과 밥무게가 무거워서만 생겨납니다.
그리고 찌가 밥무게를 못이길 만큼 극저부력의 경우 밥 무게에
의해 원줄사선까지도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붕어가 먹이를 취이하면 옆으로 움직이는 것이고
그 움직임에 의해 찌가 상승하는 것이므로
스위벨 역시 세로로 긴 것 보다 구형의 형태가 더 유리하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자꾸만 붕어가 먹이를 빨아먹어서
입을 위로 처든다거나 붕어가 위로 상승해서 찌가 올라온다고
생각하기에 세로로 슬림해야 물의 저항이 적어서 찌가 잘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붕어는 먹이를 덥석...무는 것이고 물고는 전후좌우로 어떤 형태는 움직이고 그로 인해 찌부력이 깨지고 상승하는 것이므로
전후좌우로 마지막 봉돌은 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봉돌의 이동에 유리한 것은
오로지 부피와 항력이 작아야 한다는 것이며
거기에 부합되는 것은 구형에 가까운 봉돌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편대는 약간 다릅니다. 편대의 날개원리가 있기 때문이지만
여기는 편대보다는 스위벨 채비를 주로 하는 싸이트이므로
좁쌀봉돌에만 한정하는 것입니다.
논점을 조금 돌려서
(1)찌의 지속상승에 유리한 순서는
외봉돌---좁쌀봉돌---편대 순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초기 입질 받기에 유리한 순서는
장치보다는 목줄길이와 굵기, 미끼, 먹이 취이 각도와 더 관련이 있습니다.
(3)순간 움직임(순간반발력)
좁쌀봉돌--편대--외봉돌 순입니다.
(4)바닥 안착 편의성
편대---좁쌀봉돌---외봉돌 순입니다.
(5)사선입수가 잘 되는 채비
좁쌀봉돌--편대--외봉돌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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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론 정리
-분할채비는 마지막 바닥에 닿는 봉돌을 최소화 함으로써 붕어의 먹이 취이시 부담을 줄여주려는 목적이 있다.
-중간목줄은 정입질이 아닌 흔들림을 완충해서 제대로된 입질만을 찌에 전달받으려고 고안된 장치다.
-원줄 무게 등등을 모두 고려하여 수중에서 찌를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봉돌이 땅에 닿으면 그 무게의 일부는 땅이 들어주고 있으며 그 값을 제외시키는 것이 사선입수를 줄이는 방법이고 예민한 어신을 전달받기에 유리한 방법이다.
-(위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채비를 그대로 해놓고 어제는 잘 나왔는데..오늘은 왜 안나와? 할 것이 아니라 그날 그 시간 때에 알맞는 바닥에 닿는 스위벨의 무게값을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그날 낚시의 기술이다. 아무리 분납을 해도 그날의 붕어 활성도와 물상태에 따라 최소한의 무게값은 바뀌며 가장 최적화된 스위벨의 무게값을 찾아낸다면 그것은 엄청난 차이가 된다.
-본봉돌이나 스위벨이나 구형에 가까운 것이 세로의 형태로 된 것보다 더 유리하다.
정리가 되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모쪼록 이 이론에 동의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름답고 즐거운 낚시 되기실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