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나루께길"은 양평역(楊平驛)에서 "남한강변"과 "흑천길"을 지나 원덕역(元德驛)까지 10.4K를 가야 한다.
"양평역'에서 내려 먼저 뒤쪽의 2번출구로 내려간다.
이곳에 "천주교 순교자의 비(碑)"가 있다.
"양근 관아의 순교자 비"인데 이 자리가 그 터가 아니고, 이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앞의 마을 "관문골"이 "양근 관아터"라고 한다.
다시 앞쪽으로 넘어와 "물소리길"을 간다.
양평 "물맑은시장"입구.
"양평장"은 3,8일 장이다.
"양평장"은 이곳에 철도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경기 3대장"으로 유명했던 곳이라고 한다.
이제는 관광시장으로 되는듯한 느낌이다.
양평 군청앞 경민정(敬民亭)
양평 군청을 지나면 남한강이 나온다.
잠깐동안은 이 큰길을 따라 올라간다.
상류쪽에서 보이는 '양근대교".
중간에 강변길로 내려가는 곳이 있다.
그냥 큰길로 가도 나중에 다시 만난다.
이길은 자전거 도로다.
옆에 인도도 마련되어 있다.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별로 저전거를 타는 사람이 없다.
옛다리인 양평대교.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10K가 조금 더 된다.
다시 큰길과 만나는 지점에 있는 "양근나루 터"표석.
70년대 초까지만 해도 나룻배가 다녔는데 "팔당댐"에 의해 수위가 높아지고, 양평대교가 건설됨으로 나루가 없어졌다고 한다.
"갈산"은 일부 지도에는 "칼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갈산"이 맞는 말이다.
"갈산" 초입에 있는 조형물.
작품이름이 "별자리 돛단배"란다.
8M X 5M의 큰 조형물로 LED조명까지 설치했다고 한다.
강쪽 아래에 천주교의 커다란 "키로 십자가"(CHI-RHO CROSS)가 설치되어 있다.
내려가 보고 싶기는 한데 길이 험해서 자신이 없다.
다른 분의 사진을 얻어왔다.
'키로 십자가"
"키로십자가는 갈산 양근나루를 왕래하며 진리를 찾은
모든 양근(양평)사람들의 상징인 그리스도(ⅩΡⅠΣΤΟΣ)를 의미합니다." 라고 씌어 있다.
전망대.
"흰뺨검둥오리"는 이제 철새가 아니다.
텃새가 된지 오래다.
공원에는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護國武功受勳者功績碑)가 있다.
지도에는 이곳에 여러 '비"(碑)가 있다는데 언덕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을 올라가 봐야 할듯하다.
이곳에 "갈산"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있다.
충혼탑(忠魂塔)
맞은쪽에도 뭔가 있을듯해서 올라가 본다.
일제때는 이 정자를 허물고 신사(神社)를 만들었었다고 한다.
내려와서 조금 더 가니 "갈산공원"끝에 "6.25 참전기념비"가 있다.
그 오른쪽에는 "월남전 참전 기념비"도 있다.
강변 길을 걷는데 강 건너 헬기장에서 요란한 굉음과 함께 산불진압용 헬기가 뜬다.
일반 헬기와는 모습이 다르다.
이길은 벗꽃이 피지 않으면 무척 지루한 길이 될 듯하다.
차라리 저 아래에 있는 길을 활용하는 편이 좋을듯하다.
배수펌프장에서 나오는 물이 강으로 들어가는 지점.
바닥에는 양평 마라톤을 위한 거리표시가 있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
사방이 녹색으로 변하고 있다.
저 야산도 전원주택으로 변하는듯하다
이제 흑천입구까지 절반을 왔다.
물소리길은 잠깐 낮은 곳으로 내려와 체력단련장을 지난다.
그렇지만 이내 도로 올라와 지루한 길을 걷게한다.
어딜가나 "흰뺨검둥오리"가 제일 많다.
이제 길은 본길에서 벗어나 내려가는 길로 접어든다.
흑천 입구가 멀지 않았다.
이 물이 흑천에서 내려오는 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