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한 증상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꿈이나 반복되는 생각을 통해 외상의 재경험
둘째, 외상과 연관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하거나, 무감각해지는 것
셋째, 자율신경계가 과각성되어 쉽게 놀라고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짜증 증가 등
환자들은 간혹 해리 상태를 경험하기도 하고 공황 발작과 같은 심한 불안을 느끼거나 착각이나 환각 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단은 환자 면담과 심리 검사 등을 통해 내려지며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상을 경험 그리고 이후 극심한 불안, 공포, 무력감, 고통을 느낌
2, 외상에 대한 재경험(악몽, 환시, 생각, 해리를 통한 경험)
3, 외상에 대한 회피 또는 무감각(외상 관련된 것에 대해 말을 하지 않고 장소를 피함, 외상 관련된 일이 기억나지 않음. 감각의 저하, 의욕 저하 등)이 3가지 이상
4. 각성 상태의 증가(수면 장애, 짜증 분노 증가, 집중력 저하, 자주 놀램 등)이 2가지 이상
이런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장애가 생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