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느영나영 도움 많이 받았으니 후기 함 남겨 봅니다.
아직 사진 정리는 다 못해서 간단 글로 남겨요..
5월 27일 오후 1시 45분 비행기
5살 3살 아이들과 같이 갔습니다.
첫날 하필 우리 비행기만 연착 되어 3시 30분쯤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따라 큰아이가 설사하고 비행기에서 구토하여
무척 힘든 여행 이었네요...
도착하고 렌트카 받고 아이들은 바로 잠들었네요..
원래 공룡랜드 가려고 했었는데 다음날로 패스...
첫날 숙소는 공룡랜드 바로 옆 올레 해오름 펜션 입니다.
아기자기하고 독채로 쓰느거라 좋았습니다.
신랑과 아이들 모두 맘에 들어했고요...
공기도 좋고,,,
페션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무엇보다 깨끗했어요..
첫날 저녁은 어리목에 무슨 정육점 식당같은 곳이 었는데
바로 옆에 소, 돼지 잡는 곳이 있어 고기 질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제주도에 사는 아주버님 안내해 주어서 갔었는데.
싸고 맛있었어요
둘째날 역시 큰아이 컨디션이 꽝....
아침에 공룡랜드 갔다가 이시돌 목장 구경하고요...
근처 포도호텔에서 우동 먹었네요...
호텔이라 우동은 비싼편 이었는데 경치, 맛은 좋았습니다.
또 점심 먹고 아이들은 낮잠들고,
사려니 숲길로 고고...
이날은 안개가 많이 꼈는데..
운치있고 좋았어요..
아이들이 안 걸으려고 해서 그냥 잠시 입구에 머무르다가 돌아 왔습니다.
무척 아쉽네요...
둘째날 숙소는 조은 리조트
너무 기대를 하고 갔는지 좀 별로였어요...
첫날 펜션이 훨씬 좋았네요...
밖 풍경도 별로고 룸 상태로 썩 좋지 않았네요...
스파도 좀 지저분 하고 암튼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조식은 가격대비 만족하네요.
저녁은 흑돼지 오겹살 먹었어요
셋째날 일찍 조식 먹고 쇠소깍 갔어요..
아이들도 우리도 넘 좋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신랑이 아이들 데리고 투명 카약 탔고요..
경치가 참 좋았어요.
그리고 휴애리로 이동
흑대지쇼는 쫌 허무하지만 잼있었고요..
아이들이 동물 먹이주는거 좋아하네요..
그리고 안에 전동 자동차 타는거 있는데 넘 잼있었어요..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네거리 식당에서 갈치 조림 먹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좀 걸렸어요.. 음식맛은 괜찮았어요..
담으로 전동 자동차 잼있어해서 세리카트 탔는데요..
큰아이는 잼있어 했지만 작은 아이는 무서워서 타다가 나왔어요..
저도 그리 잼있진 않더라고요...
휴애리의 전동자동차가 짱...
세리카트에서 운전면허증 뽑아서 숙소로 이동
신라호텔 이고요..
체크인 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고고..
역시 기대한거 이상으로 좋았어요..
원래 신라호텔 2박하려고 했는데.. 방이 없어 1박만 예약했는데요..
무척 아쉬웠어요..
수영장에서 2시간 정도 놀고 저녁 먹고 아이들이 바로 잠들어 버렸네요...
아이들만 놓고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한사람씩 야경 구경했네요.. 이런땐 보모가 있으면 좋을텐데요..
마지막날 아침 호텔 조식 먹고..
넘 맛있었어요..
프라이빗 비치 가서 잠깐 바다만 구경하고
체크아웃 했어요...
신라호텔 비치 수영장 캠핑장 즐길거리가 넘 많은데 반도 이용 못했네요..
1박으로 넘 아쉬워요... 담엔 꼭 2박을 약속하고..
서울로 돌아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