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시장살리기(9) 자유시장 상인들 충주시청 항의방문 하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충주시청의 행위에 자유시장상인들은 망연자실 하였으며 드디어 우리상인대표들은 충주시청을 방문 이시종시장과의 접견을 요총하게 된다. 번영회는 일이 이렇게 되기까지에 이시종시장과 행동을 함께 하여온 조범재동개발위원장과 함께 시청방문할것을 요청 했는데 조위원장은 가지안으려 했다. 그러나 우리들의 끈질긴 설득끝에 함께 가긴하겠지만 단서가 붙었다.
충인상우회를 함께 몰아내는문제는 건의하지만 이전자체를 문제삼지않겠다는 조항이다. 그럴것이 동개발위원장인 자신이 이미 이시종시장과 풍물장 옮기는 문제에 관해 시장상인대표들과는 아무런 상의조차 없이 자신이 충인동대표로 합의해 놓은 상태이었기 때문 이었다. 이시종시장은 이렇듯 상인들을 외면한채 암적진행을 하였으며 이전 자체를 합리화 시켰던 것이었다.
충주시청 시장실에서 시장대표들과 충주시장의 면담이 이뤄졌다. 원탁책상에 시장과 상인대표들이 돌려 앉자 대담은 시작 됐다. 시장을 중심에 두고 주변엔 병풍처럼 국과장들이 둘러 않자 있었다. 시장과의 대화는 주로 나 김광영이 하였는데 나는 이시장에게 우리와의 약속을 깨고 역으로간 이유를 질문 했다.
이에 이시종시장답변은 이러했다. 번영회의 요청대로 일을 추진했으나 풍물장에서 듣지 않이했고 강제 철거를 하려 했으나 이럴경우 법의 조항에 따라야 하는데 노점상을 몰아낼 특단의 법은 없고 단 도로교통법위반을 역어 무단도로점유로 단속을 하여야 하는데 이럴경우 시장내 노점상 까지 모두 함께 적용되어 그들만을 단속할수가 없어 부득히 그들의 말을 들어 줄수 밖에 없었다. 는 것이었다.
이에 나는 어째서 시장과 일반상용도로 를 같이 역는다는것은 말이 되지않느냐 수백년째 이어온 시장과 학교주변의 도로를 같이 취급할수 있는 것이냐? 반문하였으나 시장말은 한결같이 같은 대답 뿐이 었다. 즉, 상식적으론 그러하나 상식에의거 단속을 시행할순 없는 일이고 단속을 하려면 법의조항을 따라야 하기 때문 이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 있는 것이 었다.
그래서 나는 강수를 썼다. 그렇게 법의 논리만 내세운다면 법대로 노점상 모두를 단속하도록 하라 했다. 그러자 이시장은 버럭 화를 내면서 " 뭐요" 하면서 소리를 크게 지르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주변에 앉자있던 국과장들이 함께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 것이었다. 마치 군주정치를 보는 늦낌 이었다. 이러한 행동에 질문하던 나도 깜짝 놀랐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 나는 재차 물었다. 왜 소리는 지르는 것입니까? 하니 이시장 왈 어처구니없는 말을했기 때문 이라는 것이었다. 이에 나는 무엇이 어처구니없는냐 시장님께서 법 법 하면서 말도 않되는 답변으로만 대처하고 있기에 그렇게 법을 찾는다면 법대로 하라 한것인데 무엇이 잘못이냐? 라 하니 이시장은 한동안 잠잠 하다.
그러다 한참이 지난뒤 이시장은 경제국장에게 풍물장만 이전시키고 시장내에 있는 충인노점상우회는 존속 시키는 방법을 찾아 보라고 한다. 이에 어렵겠지만 그리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고서 우리들의 대화는 끝을 맺고 시장으로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