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도전! 일장춘몽 - 해루질 하러 간 드무리해변과 선재도 목섬
아이들과 낙지나 박하지, 소라, 조개등을 잡아보고 싶어서 검색 해보던 해루질 간만에 물대표를 본다. 오~ 주간에도 가능한 사리때가 주말에 있다 지난 겨울 아이리스 팬션여행으로 다녀온 드무리해변으로 일찌감치 해루질 탐사를 나선다 중간에 시화방조제도 구다보는데 당췌 어디서 소라를 잡아야 하는지 감이 안온다. 역시나 선수가 필요해~
도착한 선재도 드무리해변 초입! 바람이 어찌나 쎄게 불던지..ㅠㅠ 전날인 토요일엔 완전 봄날이던데 오늘은 영~ 글러먹었다 그래도 온김에 장화신고 장갑끼고 나서본다. 열라 춥다~~~
바위를 들치며 하는 해루질 - 역시나 멀리는 나가기 힘들고 가까운데 물이고인 바위들을 들춰본다 조그만 소라, 고동들이 참 많다. 내가 찾는 낙지나 소라, 개조개 이릉건 없나?...@@ ㅋ
한 20-30분 하고 나니 저만큼 잡았다. 다들 춥다고 난리 난리.....나도 춥다규~ 해루질은 어렵다~~.....따뜻해지면 다시해야지
날이 좋으면 해변에 텐트도 치려고 가져갔다. 올해부턴 텐트가지고 아이들과 좀 다닐 요량으로 처음 개시해보려했던 텐트는 꿈도 못꾸고 주변 팬션에 대충 껴서 떡라면을 끓여먹고 아점을 대신한다 ㅋ
돌아오는길....온천에 가냐.....찜방에 가냐 하다가...'뛰용~...선재도 목섬에서 승마를 한다 물도 많이 빠져서, 타기엔 그만인거 같다 잠시 내려 선재도 목섬을 한바퀴 돌아본다
열라 춥다. 바람 장난아님~
한 30분을 저멀리 멀리까지 다녀오고 다시 차를 타고 해루질 여행은 마감을 친다 ㅋ 물때 맞을때 다시 5월에나 골뱅이 잡으러 하나개해수욕장이나 들어가야겠다. 춥다 ㅠㅠ 독산해수욕장에도 밀조개 잡으러 가야하고, 소이작도에 배낚시도 하러가야하고.....생각해보니 아이들과 할게 참 많다
해감해서 삶아낸 소라 고등들~
쪼꼬만 해도 살이 아주~ 탱글탱글 이쑤시게로 빼먹는 재미도 좋은 소라, 고동들을 해루질이라고 할것도 없는 놀이로 잡았다 ㅋㅋㅋ
강된장 만들어서 쌈한번 해먹어야 겠다. 마싯겠다눈 ㅋ 코흘리게 아이들아~ 고생이 많다. 그래도 먹잘거 생겼잔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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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치유 - 비박 & 트레킹 원문보기 글쓴이: 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