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아코디언 베이스
-이하경칭생략-
아코디언은 베이스연주가 어렵다고들 한다.
아니다. 베이스는 쉽다. 쉽게 받아들이자. 아주 쉽다.
아코디언을 배우는 목적이 뭔가.
“나그네설움”“짝사랑” "희망가" “황성옛터”“댄서의순정”“오빠생각”“아리랑”즉
장조트로트, 단조트로트, 장조왈츠, 단조왈츠, 부르스, 동요, 민요
(이하 트로트)를 능숙하게 즐기기 위함인가. 그럼 되었다.
클래식, 외국곡, 발라드가 목적이 아니라면 금방 배우고 연주할 수 있다.
건반은 눈에 익은데 베이스는 생소할 것이다.
건반에 매직으로 계명을 적어놓는게 좋다.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 C D E F G A B C
영어로 외워 놓는 게 좋다.
아니 반드시 계명을 영어로 외워야한다.
자 그럼 베이스를 익혀보자.
왼손 손가락은 엄지1 검지2 중지3 약지4 새끼5 로 정한다.
악보가 없으면 연주를 못한다고?
노래를 흥얼거릴 수만 있다면 악보 따위는 필요 없다.
악보는 전주나 간주를 칠 때 필요하겠지.
전주나 간주를 익히려 너무 애쓰지 마라.
(본곡보다) 유명한 전주가 있다.
나그네설움 홍도야울지마라 눈물의연평도 섬마을선생님
비내리는고모령 목포의눈물 불효자는웁니다 애수의소야곡 울며헤어진부산항
등은 전주가 유명하다. 가급적이면 익히라.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전주를 모르는 곡은 즉흥적인 전주를 하라. 보통 곡의 끝부분을 한다.
***트로트는 가는 길이 있다.
장조 F C G(C장조) Bb F C(F장조) C G D(G장조)
단조 D A E(Am단조) G D A(Dm단조)
방식으로 특화되어있다. 아코디언 베이스를 보면 저3개조를 딱 한줄로 배치하였다.
그래서 전혀 눈에 안보이지만 베이스를 치는 것이다. 3개씩 모아 놓았으니.
***C장조트로트:4 3 2 3 : C CM G CM, F FM C FM, G GM D GM (F C G 나란히 있다)
쿵작쿵작 - C 작 G 작, F 작 C 작, G 작 D 작
(계명-베이스코드)=도-C F 레-G 미-C 파-F 솔-G C 라-F 시-G
계명에 맞추어 적당히 감각적으로 코드를 쓰라.
***Am단조 트로트:4 2 3 2 : A Am E Am, D Dm A Dm, E Em B Em (D A E 나란히있다)
쿵작쿵작 - A 작 E 작, D 작 A 작, E 작 B 작
(계명-베이스코드) 도:A 레:D 미:A E 파:D 솔-쓸일없음 라:A D 시:E
계명에 맞추어 적당히 감각적으로 코드를 쓰라.
***C 장조왈츠 : 4 3 3 : C CM CM - 희망가, 낙화유수, 허공, 비내리는영동교
***Am 단조왈츠 : 4 2 2 : A Am Am - 황성옛터, 타향살이
***부르스(슬로우 락) : 쿵 자자 자 쿵 자자 자
음에따라 자연스럽게 (장조:4 33 3, 단조:4 22 2)
댄서의순정, 그대는몰라, 해변의여인
***동요 : 왈츠랑 같다. 동요는 단조가 별로 없다. 거의가 장조다.
***민요 : 거의가 장조다. (단조는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정도)
*(기본베이스)로 베이스만 연하게 잡아준다 : 아리랑,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세마치를 익히라 : 아리랑, 도라지, 노들강변, 신천안삼거리, 진도아리랑
--양산도, 방아타령, 밀양아리랑 에는 함부로 덤비지 마라.
*삼박으로 쉽게 치라 : 청춘가, 사발가, 천안삼거리, 뱃노래, 닐리리야
*굿거리에 무리하게 덤비지마라 : 태평가, 남원산성, 새타령, 창부타령, 성주풀이
*신고산타령, 노래가락, 강원도아리랑(엇모리), 금강산타령에는 아예 덤비지마라.
***폭스 트로트 : 빠른 트로트라 이해하면 된다. 폴카와 같다.
이별의부산정거장, 무너진사랑탑, 굳세어라금순아, 마차는간다
***스케이팅 월츠 : 월츠를 좀 더 매끄럽고 우아하고 리드미컬하게.
***탱고 : 쿵 자 자 자자 쿵 쿵 자자 쿵 자자자 자자 쿵 쿵 자자 (C CM CM CMCM )
***스윙 : 트로트를 좀 더 매끄럽고 우아하고 리드미컬하게.
***슬로우 고고 : 의외로 어렵다.
***아코디언은 월츠, 트로트가 가장 어울리고 쉽다. 그래서 2060악기이다.
-대체로 베이스가 많을수록 베이스음이 웅장하고 고급스럽다.
-건반의 낮은음이 솔 혹은 파에서 시작해야한다.
라 이상에서 시작하는 아코디언은 절대 피하라. 무용지물이다.
-세븐을 무시해도 트로트, 월츠 연주에는 문제없다. 다시 말하지만 세븐은 무시하라.
강력한 고급의 귀를 가진자가 들으면 뭐라 하겠으나 현실에는 문제없다.
-베이스가 적으면 쉽고 많다고 어려운거 아니다.
24베이스가 쉽고 120베이스가 어려운건 절대 아니다.
-상기 설명한 베이스는
F장조-B F C C장조-F C G G장조-C G D Dm단조-G D A Am단조-D A E
필요한 베이스는 3개씩 모여 있다. 더 생각하지 말라. 3개면 다 해결된다.
-음악(트로트)을 들으며 베이스 손가락을 끊임없이 연습하라. (4 3 2 3, 4 2 3 2)
-깞 싼 전자올겐으로 건반과 코드화음 터치를 익히라.
-석달이면 분명히 연주를 즐길 수 있다.
이상은 아코디언을 실전에서 쉽게 연주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음악의 엄격한 원칙은 배제하였습니다.
그저 참고로 하십시오.
음악 아코디언의 전문가께서 보시면 경악할 후루쿠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방식으로 그야말로 못치는 트로트가 없습니다. ㅎㅎㅎㅎㅎ
강약과 속도를 조절하면 사람의 감성과 영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나그네 설움 /백년설
C F G
1. 오늘도 걷는다만은 정처없는 이발길
F C C G - C
지나온 자죽마다 눈물 고였다
C C F C G
선창가 고동소리 내님이 그리워도
C F F - -C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C F G
2. 타관땅 밟아서돈지 십년넘어 반평생
F C C G - C
사나이 가슴속엔 한이 서린다
C C F C G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C F F - -C
눈물로 꿈을불러 찾아도 보 네
C장조-C F G (3개의 코드면 완전 해결됩니다)
F장조-F Bb C
G장조-G C D
짝사랑 / 손목인 작곡, 고복수 노래 1950
단조곡입니다. 남자Dm, 여자Am 입니다. Am로 표기 합니다.
4 2 3 2 - A Am E Am, E Em B Em
즉 A E 두 개만 가지고 전곡이 멋지게 연주 됩니다.
(Dm인경우에는 D A 두 개만 가지고 전곡이 멋지게 연주됩니다.)
A A E - A
1. 아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A A A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A E A A
여울에 아롱져진 이즈러진 조각달
A A E - A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A A E - A
2. 아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A A A
잃어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A E A A
들녘에 떨고있는 임자없는 들국화
A A E - A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