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데쳐서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부침개로 만들어 먹어도 좋더라고요.
그런데 이 두릅보다는 '개두릅' 엄나무 순이 훨씬 더 좋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엄나무는 어린순, 부드러운 잎, 말린 가지들이 두루두루 사용되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 그 효능을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사포닌이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하는데,
먼저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관절의 소염 진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 당뇨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엄나무를 달인 물을 섭취하면 좋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간, 기관지 등에 골고루 좋다고. 약장수가 된 듯한?
엄나무 잎은 부드러운 것은 데쳐서 나물로 만들어 먹고 좀 크게 자란 것은 장아찌로 만들어 두고두고 먹는데 '삼겹살 먹을 때 싸먹어도 좋습니다.'
또 입맛 없을 때 밥도둑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