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소
시내에는 관광안내소가 여러 군데 있어 편리하다. 그중에서도 시내의 이튼 센터 지하 2층에 있는 안내소는 연중무휴이며 숙박 상담도 해준다.
좀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하버프런트의 퀸스 키 터미널에 있는 토론토 시 관광국 MTCVA(The Metropolitan
Toronto Convention & Visitors Association)로 문의하면 된다.
여름에는 CN타워 앞이나 ROM(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앞, 메트로 토론토 동물원에 임시 안내소가 설치된다. 안내소에는 토론토나 나이애가라 폭포, 오타와와 킹스톤의 관광지 등이 할인되는 오피셜 패스포트가 있으므로 받아두면 좋다.
♧관광 코스
토
론토는 북미에서도 공공 교통망이 가장 발달된 도시다. 동서와 남북으로 2개의 지하철이 달리고 버스와 스트리트카(노면전차)가
거리를 횡단하며 달린다. 대부분의 관광지를 전차나 버스로 돌아볼 수 있으며 관광지도 거의 시내 중심과 그 주변에 집중해 있다.
토
론토의 중심가에는 남쪽은 유니언역에서, 북쪽은 Dundas St.의 Atrium on Bay까지 연결된 거대한 지하도가 있다.
이것은 1960년대부터 시작된 토론토 도시계획의 일환으로서 영하 30℃까지 내려가는 혹한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려고 구상된
것이다.
동시에 지하도에는 큰 쇼핑 센터가 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쇼핑하기 좋다. 또한 유니언 연에서는 통로를 통해서 CN타워나 스카이 돔까지 그대로 갈 수 있다. 지하도 지도는 관광안내소에서 받는다.
♧가볼 만한 곳
■하버프런트 지구
온
타리오 호수는 토론토의 휴양지이다. 근사한 항만시설을 갖춘 토론토 항 Toronto Harbour이 시내의 남쪽 6km에 걸쳐서
펼쳐져 있다. 그 중에서 Yonge St.서쪽으로 Queens Quay West를 따라서는 York․John․Maple
Leaf의 3개 부두가 있다. 이 일대를 하버프런트라고 부른다. 온타리오 호수를 따라서는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고 쇼핑
센터․레스토랑․극장․행사장․호텔․요트 학교 등이 있으며 온타리오 호수로 가는 유람선도 출발한다.
이
하버프런트 지역은 여름이나 9~10월의 주말에는 노천시장이나 특별 행사장이 되어 매년 4,000회 이상의 쇼가 개최된다. 또한
주말에는 손으로 만든 액세서리나 수공예품을 파는 노점이 문을 열고 콘서트도 열린다. 최신정보는 ☎(416)973-30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알수 있다. 유니언 지하철역에서 Harbourfront LRT를 타고 Queens Quay나 York
St.에서 하차한다. 여름에는 Front St.의 유니언 역 정면에서 퀸스 키 터미널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하늘색의
중형버스로 지붕의 금색 Key가 표시이다.
•퀸스 키 터미널 Queen‘s Quay Terminal
퀸스 키 터미널은 8층 높이의 녹색 건물로 60년 전에 음식물 저장고였던 곳을 $60만을 들여서 근사한 부티크 & 레스토랑가로 개장한 것이다. 일요일과 경축일에도 영업하므로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상점에는 최신유행의 패션에서부터 소품, 캐나디안 아트까지 폭넓게 진열되어 있다. 1층에는 정원이 있는 레스토랑, 하버 디너가 있고 3층에는 댄스 극장 du Maurier Theatre Centre가 있다.
•파워 플랜트 The Power Plant Contemporary Art Gallery
퀸스 키 터미널 옆에 있다. 1980년대까지는 발전소로서 조업하였지만 지금은 현대 미슬의 갤러리로 변신했다. 전시 작품은 캐나다의 현대 미술이 중심이다.
•앤티크 마켓 Antiqre Market
앤
티크 마켓은 캐나다에서는 최대이고 세계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큰 골동품 시장이다. 넓은 시장에는 온타리오 주
남부에서 온 백여 명의 업자가 가게를 열어 연대물 잡지․보석․골동품․가구․도기․유리제품․시계 등 온갖 물건을 진열해 놓고 있다.
하버프런트 LRT Rees St.역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CN Tower
세
계에서 제일 높은 타워라는 점에서 토론토 관광 중 가장 인기있는 곳이다. 날씬한 로케트형으로 디자인된 타워는 시내 어느 곳에서든
바라보인다. 높이 553.33m로 러시아의 오스탄키노 모스코 탑 532m보다 20m이상 높아 세계 제일이다. 본래는 관광용
타워로서 세워진 것이 아니라 TV나 라디오 방송국, 마이크로 웨이브 시설을 갖춘 전파탑이 제일의 목적이었다.
CN
이란 Canadian National Railway 즉 캐나다 국철 타워의 약칭이다. 지상에서 약 3분의 2정도의 높이에는
스카이 포드라고 불리는 전망대가 있고 더 위에는 세계 제일의 높이를 자랑하는 스페이스 덱 전망대가 있다.
∙스카이 포드 전망대 Sky Pod
유
리로 된 엘리베이터에 타면 60초만에 스카이 포드(346m)까지 올라간다. 고도가 쑥쑥 올라감에 따라 발 밑의 경치가 멀어지면서
차츰 원거리의 경치가 펼쳐진다. 이튼 센터․시청․로열 요크 호텔 반대쪽의 온타리오 호수․온타리오 플레이스 항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스카이 포드에는 나이트 클럽이나 전망 레스토랑도 있다. 타워 입장료로 이곳까지 올라올 수 있다.
∙스페이스 덱 Space Deck
스카이 포드에서 $3을 지불하고 스페이스 덱 행 엘리베이터에 탄다. 지상 447m로 세계에서 제일 높은 전망대이다.
공간도 좁고 발 아래가 유리이므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다리가 얼어붙어 버릴지 모른다. 사방 120km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성능좋은 망원경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각별하다.
•스카이 돔 Sky Dome
지붕이 붙어 있고 게다가 지붕의 개폐가 자유자재인 세계 최초의 스타디움이다. 장소는 CN 타워 옆이며 야구로 잘 알려진 Toronto Argonauts의 본거지로 연간 열리는 시합회수가 많다.
수용인원은 5~7만이고 또한 이곳의 자랑은 스타디움안에 스카이 돔 호텔을 병설한 점으로 호텔 객실에서 시합을 관전할 수 있다.
346개의 객실이 있는데 약 반수가 돔 안쪽을 향하고 있는 객실로 관전용이다. 행사가 있는 날의 숙박비는 1박에 $230~1,275이다.
도회적인 디자인으로 통일된 이 호텔은 객실 구조도 단순하고 세련되었다. 돔 쪽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관전용 의자도 놓여 있어 숙박객 외에 5명까지 관전할 수 있다. 미니바도 붙어 있어 술을 마시면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그 밖에 돔 안에는 하드록 카페를 비롯해서 4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스타디움이 보이므로 저녁식하 겸 들러보는 것도 좋다.
또한 지하에는 맥도널드도 있고 옆의 CN 타워와 연결되는 통로가 있으며 블루 제이스와 같은 캐릭터 용품점과 게임 코너․오락시설 등이 있다.
∙스카이 돔 투어
여
성 가이드가 스탠드 내부에서 구장 구석구석까지 안내해 준다. 투어는 안내소가 있는 스카이 플라자에서 출발한다. 처음 15분
동안은 비디오 Skydome The Inside Guide를 상영한다. 온타리오 주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폐식 지붕을 갖춘 돔
구장을 건설하려는 구상을 한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설계 고생담이나 완성까지의 역사가 소개된다.
그리고 도보 투어를 시작한다. 먼저 구장의 필드에 앉아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거대한 둥근 지붕은 4개의 패널로 이루어졌는데 열 때에는 북쪽의 고정된 패널에 다른 패널이 차례로 겹쳐지는 구조로서, 전부 열리면 구장에는 100%의 햇빛이 들어온다고 한다.
수
용인원은 미식축구에 53,000석, 야구에 50,600석, 콘서트에 67,000석이다. 참고로 야구의 일반석은 $8~30까지의
4종류로 최상층이 가장 싸다. 최상층은 너무 높아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다. 한가운데에는 스카이 클럽의 회원석과 스카이 돔 건설에
출자금을 낸 기업을 위한 스폰서 객실이 있는데 이 방은 욕실과 주방까지 딸린 호화판이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10:00~16:00사이에 매시 정시 출발한다.
•유니언 역 Union Station
22
개의 거대한 원주가 지탱하는 네오클래식 양식의 역사는 토론토 거리의 상징이라고 할 만하다. Front St.에 있는데 지하에
있는 VIA철도나 지하철이 들어오는 개찰구 주변은 혼잡하지만 일단 로비홀로 발을 들여 놓으면 그 우아함에 압도되고 만다.
높이가 27m나 되는 천장은 화려한 인테리어 타일로 메워져 있고 아치형 창문으로는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와 밝은 분위기이다.
역
사는 1907년에 설계가 결정되어 1927년에 완성되었다. 1892년의 시카고 박람회에서 건설된 건물과 비슷했지만, 당시 영국
황태자 측근의 한 마디에 의해 현재의 형태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역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발소까지 있고 로비 옆에는 대합실도
있다. 한번은 방문해 볼 마한 귀중한 건물이다.
•로이 톰슨 홀 Roy Thomson Hall
로이 톰슨 홀은 오랫동안 토론토 시민의 다목적 홀로서 이용되던 매시 홀 대신에 1982년에 건설된 콘서트 전용 홀이다. 새파란 돔 형 지붕이 표지물이다.
완
성된 후에는 뉴 매시 홀이 될 예정이었지만 캐나다 태생의 신문왕 로드 톰슨으로부터 $450만의 자금 원조를 받았기 때문에 로이
톰슨이라는 이름을 본따 명칭이 변경되었다. 캐나다에서 가장 근사한 홀이라는 평판이 있으며, 토론토 심포니와 토론토 멘델스존
합장단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그외에 매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나 음악가가 방문하므로 클래식․재즈․팝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매년 6월에는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가이드 동반 투어가 월~금요일에 12:30부터 있다.
■하버프런트 주변
•요크 요새 Fort York
캐
나다가 아직 영국의 식민지였던 1793년, 영국은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Upper Canada(현재의 온타리오주)를 지키기 위해
온타리오 호수를 방어하는 해군기지를 건설하려 했다. 요크 요새는 이 기지를 지키기 위해 영국총독대리 심코에 의해 건설된 것이다.
외
교노력에 의해 전쟁은 피할 수 있었고 그 후 해군기지도 총독 도체스터 경에 의해 킹스턴으로 이전되었기 때문에 견고한 방어시설은
건설되지 않았다. 하지만 1812년 미국은 결국 토론토를 공격했다. 국경선에서 격전이 일어나 요새도 파괴되었지만 1815년에
병사와 요새를 재건했다.
미국과의 알력을 없앤 영국군은 캐나다 연방의 독립을 계기로 1870년 요새를 캐나다 군에게 양도했다. 1930년까지는 군대의 숙사로서 이용되었지만 1934년 이후 토론토 시의 사적이 되었다.
요새 내부에서는 1815년 당시의 병사와 성채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요크의 전쟁’이라고 불린 1812년의 전쟁 영화도 상영되고 있다. 당시의 복장으로 몸을 감싼 위병의 교대식도 구경거리다.
지
하철 Bathurst역에서 Bathurst거리를 남쪽으로 달리는 511번 노면전차를 타고 가다 Garrison Rd.에서
하차한다. 자동차의 경우는 동쪽으로 도는 Queen Elizabeth Way에서 Lakeshore를 향해 가다 Jameson
Ave.로 내려가서 그 다음은 표식대로 따라가면 된다.
•토론토 섬 Toronto Island
하
버프런트에서 페리로 10분 거리이다. 기분좋은 바람을 맞으면서 고층빌딩을 구경하다 보면 금새 도착한다. 토론토 섬은 원래 시내와
육지로 연결된 반도의 일부였는데 1853년에 일어난 강한 태풍으로 반도의 이어진 부분이 분리되어 섬이 되었다.
섬은 공원과 해변이 있는 Centre Island와 약 600명이 거주하는 Ward's Island 그리고 자가용 비행기가 쉴새 없이 이착륙하는 Island Airport가 있는 Hanlan's Point로 나누어진다.
페
리가 빈번히 출발하는 Centre Island는 트램카로 일주할 수 있으며 네피언 포인트에는 사이클링 로드도 있고 여름에는
자전거 대여점도 문을 연다. 해변과 작은 산책로도 있어 주말에는 가족이나 연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섬에 도착하면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은 후에 출발하자. 이 섬은 토론토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점이기도 하다.
토론토 섬행 페리는 Ward's․Centre․Hanlan's의 세 개 항로가 있다. 그중 Centre Island항로는 여름에만 운항된다. 어느 배나 하버 캐슬웨스턴 호텔 뒤의 Island Ferry Docks에서 출항한다.
•온타리오 플레이스 Ontario Place
하
버프런트 서쪽의 Lakesbore Blvd.연안에 떠 있는 인공섬이다. 38ha의 광대한 부지는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기하하적인 거대한 돔이 한층 시선을 끈다. 코펜하겐의 티볼리 정원을 모방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 섬은 이스트 아일랜드 East
Island․머리너 빌리지 Marina Village․포드 콤플렉스 Pod Complex․웨스트 아일랜드 West Island
네 개의 광대한 주제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인기있는 것은 머리너에 있는 골프공처럼 생긴 돔형 파빌리온, 시네스피어 Cinsephere이다. 이곳에서는 개봉영화나
70mm의 IMAX필름이 일년내내 상영된다. 또한 이스트 아일랜드에는 여름철 중에 토론토 교향악단이나 토니 베넷과 같은 일류
재즈 가수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The Forum이라는 거대한 야외음악실이 있는데 꼭 볼 만하다.
표
는 온타리오 플레이스의 안내소나 시내 매표소에서 구입한다. 온타리오 플레이스는 여름에만 영업하는데 토론토 주변의 캐나다인에게는
매우 인기있는 곳이다. 먼저 행사 정보를 입수한 후에 가는 것이 가장 좋다. 5~9월에는 인접한 박람회장 Exhibition
Place에서 대규모로 캐나다 전국 박람회 Canadian National Exhibition가 개최되는데 이 기간에는
입장료만으로 CNE를 구경할 수 있다.
온타리오 플레이스는 Bathurst St.에서 남쪽으로 달리는 511번 노면전차를 타고 가다가 EP에서 하차한다. 입구는 중앙 출입구와 서쪽 출입구의 두 군데이며 입구에서 지도가 그려진 팜플렛을 받는다.
∙
박람회장 Exhibition Place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가 캐나다 전국 박람회 Canadian National Exhibition이다. 백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여름에 3주일 동안만 열리는 야외박람회이다.
일류 가수의 콘서트나 공중쇼가 열리고, 식당가에도 맛있는 음식점들이 들어오므로 캐나다의 온갖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겨우 3주일이며 다른 기간에는 여러 산업박람회의 행사장이 된다.
■다운타운 미드타운 지구
남북을 U자형으로 연결하는 지하철 영 선과 동서를 일적선으로 달리는 지하철 블로어 선 주변이 중심가 미드타운이다. 거리는 정연하게 구획되었으며 남북을 관통하는 Yonge St.가 거리 중심에 있다.
거
리를 동서로 가르는 것도 이 거리다. Yonge St. 서쪽으로 Bay St.․University Ave.․Spadina
Ave.가 이어진다. 동서로 펼쳐진 거리는 남쪽에서부터 Front St․Queen St.․Dundas St.․College
St.․Bloor St.순으로 북쪽까지 이어진다. 거리는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세
련되고 근사한 거리 Bay St.와 최신 유행하는 미술을 볼 수 있는 Queen St. West, 중국 그 자체와 같은
차이나타운 Dundas St. West 그리고 Front St.에서 Bay St.는 비즈니스맨이 활보하는 거리이다. 다양한
얼굴을 지니 거리에는 걸어다녀 봐야만 알 수 있는 매력이 가득차 있다.
•시청 City Hall
시청은 시내의 중심으로서 최고의 표지물이 되고 있다. 조개껍질을 연상시키는 활처럼 굽은 2개의 빌딩이 신시청으로 돔형 시의회 의사당을 둘러싸고 있다. 건설에 앞서 설계 공모를 열어서 520개의 작품에서 선택된 독특한 디자인이다.
설계는 핀란드의 건축가 Viljo Revel씨가 하였고 1965년에 완성되었는데 그 놀라운 참신함에 물의를 빚을 정도였다.
청사 정면은 시청 건설을 결정한 시장의 이름을 따서 네이산 필립스 광장 Nathan Philips Square이라고 불리고 있다.
중앙에 헨리 무어의 거대한 청동상을 배치하였고 Bay St.쪽에는 세계평화를 기원하여 조영된 Peace Garden이 있다. 정면의 연못은 겨울에 무료의 스케이트장으로 바뀌지만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 연못이 된다.
광장은 토․일요일에 노천시장이 열리는 휴식의 장이지만 밤에는 조명을 받아 환상적인 곳이 되므로 꼭 구경해 보자. Bay St.쪽에는 1899년에 완성된 시계탑이 있는 구시청도 남아 있다.
인원수에 따라 월~금요일에 견학 투어가 있다.(☎416-392-7341)
•캐나다의 월가(街)
Bay
St.와 Front St.가 교차하는 일대가 캐나다의 5대 은행이 모여 있는 토론토의 월가 즉 금융가이다. 정장 차림의
비즈니스맨들이 활발하게 돌아다녀 경제의 중추 토론토를 실감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금색으로 빛나는 로열뱅크 플라자 Royal
Bank Plaza가 가장 눈에 띈다. 빌딩 정문에는 실제로 금이 2,500온스나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
한 Wellington St.에는 56층 높이의 토론토 도미니언 센터 Toronto Dominion Centre가 있다. 그리고
King St.의 높은 빌딩은 뱅크 오브 몬트리올의 오피스빌딩, 퍼스트 캐나디안 플레이스 First Canadian
Place이다. 한낮에는 혼잡스럽지만 밤에는 조용해진다.
•이튼 센터 The Eaton Centre
이튼 센터는 토론토 쇼핑의 중심지로 Yonge St.․Dundas St.․Queen St.에 면해 있다. 1977년에 완성된 거대한 쇼핑 센터에는 이튼과 심슨이라는 캐나다의 2대 백화점 외에도 350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 있다.
패션잡화는 물론 책․레코드․구두․장식품․은행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슬집․식료품․패스트푸드점 등이 있어 거의 대부분의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더욱이 1991년 11월에는 459개의 객실을 자랑하는 토론토 마리오트 이튼 센터 호텔이 문을 열어 한층 더 편리해 졌다.
실내가 밝고 번화하여 산책이나 휴식하기에도 좋다. Level 1에는 관광안내소도 있다.
1,6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
•온타리오 주의사당 The Ontario Parliament
온타리오 주의사당은 퀸스 공원 가운데에 당당하게 서 있다. 1893년부터 온타리오 주의 의사당이 되어 1993년에 100주년을 맞았다.
내부는 대리석과 마호가니를 충분히 사용하여 호화로우며 회랑 아래에는 캐나다 건국의 아버지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실은 이 초상화의 진품은 오타와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주의사당 안은 자유롭게 견학할 수 있다. 밤에는 조명이 들어와 더욱 화려하다.
투어는 매일 09:00~15:30에 있고 무료이다.
단체 투어 신청은 ☎(416)325-7500로 한다.
•토론토 대학 University of Toronto
의사당 서쪽에 펼쳐진 캠퍼스는 녹음이 우거진 공원과 같다. 창건은 오래 전인 1827년에 어퍼캐나다의 수도이던 요크타운(토론토의 전신)에 킹스 칼리지가 탄생했던 것이 시초였다고 한다.
1851년에 토론토 대학이 되어 현재 학생수 5만 명을 자랑하는 대규모의 학교가 되었으며 캐나다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인문계에서 중세사의 연구가 활발하다.
약
학 분야에도 정평이 나 있는데 1921년에는 당뇨병의 치료약이 된 인슐린을 발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구내에는 아동도서 전문
도서관 Boy's & Girl's House도 있는데 14세기부터 영국에서 출판된 귀중한 아동서, 오스본 컬렉션
Osborn Collection of Early Children's Books이 있다. 킹스 서클에는 킹스 칼리지도 남아 있다.
교사의 수는 전부 170여 개다.
지하철 Queen‘s Park에서 하차한다.
첫댓글 그래 하마야 우리 한번 꼭 이런데 가볼기회를 만들어보자
응 우선 토론토,온타리오쪽을 탐험하자구. 구석구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