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에 강화섬보리밥 가족밴드 기사가 나왔네요~~~ㅎㅎㅎ

[강화섬보리밥]

보리밥 짓는 시골마을 가족… 공연도 맛깔나요

강화섬보리밥집 식당 밴드 추억 선사 새로운 명소 주목

2014년 01월 10일 (금)  지면보기   |   12면

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인천시 강화군의 한 시골마을 보리밥집에서 간간이 연주가 흘러 나오고 있어 화제다.

선원면 선행리에서 강화섬보리밥집을 운영하는 김영국(59)씨는 12년 전 전원생활을 하기 위해 강화로 이사했으나, 외로움이 많고 적적해 가족끼리 밴드를 만들어 음악을 시작한 게 계기가 돼 식당 안에 밴드를 차려 놓고 손님들에게 즉흥 연주를 해 줘 음식뿐 아니라 좋은 추억까지도 선사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밴드 구성은 김 씨가 보컬·기타, 드럼은 부인 이순녀 씨, 베이스·색소폰은 아들 명수 씨, 키보드는 딸 도현 씨가 맡고 있다.

김 씨는 “가족밴드를 운영한 지 8년째에 접어들었다”며 “손님들에게는 음악을 선사해 줘 좋고, 가족끼리는 음악으로 더욱 화목해져서 좋다”고 말했다.

강화섬보리밥집은 2013년 강화군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에 보리밥 정식과 메밀전병을 출품, 입상해 음식도 맛있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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