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한 회사 및 직무
- Hafele(헤펠레) Korea
2. 서류전형 과정과 면접 과정 소개~
- COEX에서 개최한 외국계취업박람회를 통해, 기본 이력서로 영업상무님과 1차 면접을 진행했구요. 지난 주 금요일 2차 면접, 그리고 그저께인 월요일에 3차 면접을 치뤘습니다. 독일계 건축하드웨어 회사로, 1차 면접은 그다지 특별한 것 없이, 오히려 상무님께 회사설명을 듣는 것으로 치뤘으며, 2차 면접은 간단한(?) 필기시험 1시간과 함께 면접관부장님1분 vs 지원자4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압박 없는 이력서(자소서 아님) 위주의 질문들이었으며, 시험은 한자와 영어, 그리고 유태인, 북한, 이명박대통령에 관한 문제들이었습니다. 마지막 3차 면접은 대표이사님을 포함한 임원진 총5분과 지원자3명이 한꺼번에 진행됐구요~ 1시간 정도 진행되었는데, 우리 대표이사님.. 담배 3대 피우시더군요.ㅋㅋ 사실 머 남자로서, 저는 굉장히 꾸밈없고 화통하다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을"의 입장에서.. ^^*
그리고, 가장 압권인 것은... 3차 면접 후 대기하고 있는 저희 3명에게, 갑자기 대표이사님께서 따라내려오라는 강렬한 호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더니 대뜸, "벤츠 타고 싶은 놈 누구야? 아님 아우디 타고!!... 거기 나이 젤 많은 놈 누구랬지? 따라와!!"... 역시 완전 남자다잉 입니다. 결국, 저는 대표이사님의 AUDI Q7 옆자리에 살포시 앉아 양선지해장국을 먹으러 갔더랬지요. 2번째 나이많은 친구는 BENTZ E-200을 타고, 가장 어린 친구는 자차인 카렌스를... 아주 가족적인(?) 대표이사님과 상무님과의 식사였습니다. 식사 후, 출근일자는 전화로 알려주신다고 하고, 저는 논현동 본사로 가신다는 대표이사님의 옆자리에 다시 탔더랬지요. 상상해보세요. 출근 한번도 안 한 합격자와 대표이사님의 고요한 드라이브... 자꾸 먼가를 질문하시라는데 저는 그만.. "고향이 어디세요?..." 이랬습니다.. 미친바보...ㅡㅡ; 그렇게 150Km/h를 넘나드는 레이서 대표이사님의 차를 타고 본사에 도착해선 "니 영업 잘해야 된다이~ 가봐라!!" 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2차 면접을 진행하셨던 부장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경력직으로 지원한 것이나, 합격을 통보해주시면서 신입의 처우라는 말씀에 일단 사정을 말씀드린 후(직급, 페이 문제) 다시 임원진과 협의 후 연락을 주신다더군요.. 그리고 그 날 저녁,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라는 상무님의 문자메시지가.. 처우협의는 어찌될 지 모르겠으나, 일단 과정에 있어서는 합격을 한 것이기 때문에 합격수기에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막 대하는(?) 숨김없이 눈치보고 재지않고 생활할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를 참 좋아합니다만, 제 개인적 성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 전체적인 컨설팅과정과 구직준비 및 그동안 느낀점!!!!!!!!!!!!!!!!!!!!!!!!
- 경력직이지만, 과거 신입의 자소서를 버리지 못한 두서 없는 저의 자소서의 틀을 딱 잡아주셔서, 단 몇번의 컨설팅에도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아부 아닙니다. ㅋㅋ 그리고 항상 칭찬과 지적의 경계를 아슬하게 넘나들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멘토님께 감사합니다. 일단의 합격을 경험하면서, 각자에게는 나름의 R=VD가 있어서 그에 따른 조직과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헤펠레에는 먼가 모르는 끌림이 있었습니다. 부담도 없고, 그냥 잘 될 것 같은 마력의 건방진 자신감이..ㅋ 그리고, 정말로 마치 수순처럼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것 또한, 무의식의 VD의 결과라고 생각하고, 또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 평균적으로, 과거 제가 받던 연봉이나 복지에 못 미칠 것을 알면서도 도전을 했던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라고도 생각이 들고요. 어떤 처우를 제시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상황(아내 출산예정)에 큰 무리가 없다면 가서 열심히 일해보고 싶은 회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칭호처럼 구직자들의 진정 정신적 멘토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치님!!
We can make what we all want.. with Mentor Park. ^^&
첫댓글 좋은 결과와 함께 예쁜 자녀 출산하시길 바랄께요. ^^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영업이면 서울이시겠군요..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인 상황도 축하드려요~!!^^
예전 외국계 회사 다녔던 곳에 울 카페 회원이 합격해서 다니게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ㅎㅎㅎ
합격수기 읽으면서 대표님 말투와 담배피는 모습, 차 운전하는 모습 짐작 됩니다..ㅎㅎ
가족적이고 은근히 많이 챙겨주는 기업, 복지도 좋구요.....
오늘 뵙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요^^
축하드립니다
남자다잉 ~ ㅋㅋ 축하드려요^^
1인의 악플러도 존재하지 않는 선플러들의 카페, 우리 박코치님의 위대한 카페는 험악한 온라인 세상 속의 유토피아입니다~! 정책적인 국가의 지원이 필요할 듯..^^* 많은 분들의 격려 감사합니다~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 낳아 잘 기르겠습니다~!
1 인당 보육비 2억5천만원의 행복한 대한민국 예비아빠로부터..
축하드립니다!!!
멋지시군요 - !
부럽습니다.... ㅋㅋ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멋지십니다^^!!이직하는거 쉽지 않은듯한데..^^!! 화이팅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와우 멋지십니다~~
축하드립니다~저도 이직 성공하고 싶네요~아자~!!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