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내시경수술 오십견 어깨통증 혼자 참지마세요!

[웰튼이]

어깨 관절내시경수술

오십견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있다면
혼자 참지 마시고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대부분의 통증질환은 공통적으로 밤에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간에는 코르티솔(항염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져 관절염 등 염증 질환으로 느끼는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낮에는 걷고 뛰고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신체가 정적으로 유지되는 밤에 비에 고통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질 수 있다느 ㄴ의견도 있습니다.

 어떤 쪽이든 밤에 통증이 심해지고,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밤에 우리를 괴롭히는 통증 중 '유착성관절낭염'이라는 질환에 대해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은 '오십견'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합니다. 주로 발병하는 연령대가 50대 이후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요즘에는 3~40대 환자의 수도 많이 늘고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발명할 수 있는 질환이 되었기 때문에 어깨동결견이라 칭하든지, 본래 의학적 명칭인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만, 과거의 근육 손상, 노화, 어깨관절의 무리한 사용등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들에게서 발생하여 어느정도 이러한 과거력이 오십견의 발병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오십견이 발병하게 되면 머리감기와 옷 갈아입기 등의 아주 기본적인 일상에 제약이 생기며, 2년에 걸쳐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서서히 호전되는 흐름을 보이게 됩니다.

 증상이 최악으로 악화되었을 때에는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고서도 어깨 위로 손을 들어올리기 어려울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미리 치료를 받는다면 그냥 방치했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투병기간을 넘길 수 있으며, 오십견을 앓기 이전의 관절기능을 대부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유착성관절낭염은 대부분의 경우 재활운동과 주사치료로 2년 가량의 투병기간을 슬기롭게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상태가 일상생활에 장애가 될 만큼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긴 절개부위 없이 7mm 이내의 구멍을 내어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병변을 치료하기 때문에 정확하면서도 안전하며, 통증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혼자 해볼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착성관절낭염은 꾸준히 운동을 하면 할수록 빠른 기능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극심한 시기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운동자체가 버거울 수 있으니, 참고 있지 마시고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주사치료를 통해 적절한 통증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다고 운동하지 않고 있는 것 보다, 통증을 조절하며 꾸준한 운동량을 유지하시는 것이 회복에 더 도움이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세간에는 유착성관절낭염이 그냥 방치해도 저절로 낫는 병이라는 말들이 있지만, 만약 이 말대로 방치하게 되면 이전의 기능만큼의 회복이 어렵고, 추후 반복적으로 유착성관절낭염의 재발위험도 높아지므로 혼자 참고 견디기보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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