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클래식윈튼님도 롤링썬더를 주문하신것으로 알고 있고, 마침 레드킹님도 영상을 올려주셨기에 회전형 두꺼운 바에 종종 활용되는『워터 트릭 (Water Trick)』에 대해서 아주 간략히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워터 트릭을 처음으로 시도하고 알린 사람은 두꺼운 바의 대부라 불리는『스티브 가드너 (Steve Gardener)』랍니다.^^
① 롤링썬더 (또는 회전형의 두꺼운 바) 를 깨끗이 청소한다. 특히 쵸크(탄마가루)를 말끔히 닦아낸다.
② 따뜻한 물을 손 위에 가볍게 묻혀준다. 분무기를 이용하는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③ 양 손을 밀착시킨 후 싹싹 잘 비벼준다.
④ 물기가 사라짐과 동시에 손이 굉장히 끈적해진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이 올것이다.
⑤ 그 순간 롤링썬더를 잡고 리프팅을 시도한다.
P.S.1 워터 트릭은 신형보다는 구형 롤링썬더에서 효과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구형 롤링썬더의 경우 개인기록을 자그마치 20lb (≒9kg!) 이나 올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P.S.2 공신력 있는 그립대회에서는 워터 트릭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차후 정모나 그립관련대회나, 악력기 인증에 이어 RT인증 까지도 하게 된다면, 역시나 공신력을 갖추기 위해 그리고 모두에게 공평하기 위해 참여자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강제적으로 모두 초크를 듬뿍 바르고 시도해야만 한다는 규정등을 마련해야 할것 같습니다.
게시글에 9kg이나 기록이 올랐다고 하듯이, 단순히 실력과 힘뿐만이 아닌 마찰에 의해 누군 더 들고 누군 덜 들고 하는 사태를 막기 위허서라도 말이죠. 다만 어디까지나 사견에 불과합니다. ㅡㅡ;
정말 인증에서 더 나아가 RT를 비롯한 그립대회까지 열리면 좋겠네요.ㅎㅎ 물론 앞서서 저변확대가 이뤄져야하겠지만요.^^
그립대회나 인증등 공정함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그렇게 해야함이 옳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워터트릭과 쵸크 사용기록이 2kg정도 차이가 납니다. 신형이라서 그런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