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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3일, 캄보디아 관광 4일째로 북한식당 <평양랭면관>에서 냉면 저녁식사와 무용ㆍ음악 공연을 감상 후 캄보디아의 화려한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PUB STREET로 향한다.
서울의 명동이나 남대문시장과 비교하기는 무리, 아마도 한국의 야시장이나 재래시장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단지 외국인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는 것은 특색있다.
낮에는 5일장 풍경을 자이내기도 할 듯!
주로 PUB STRRT는 유럽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홀로 또는 몇 명이 함께 즐기는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소액 배낭족들도 많이 눈에 띈다.
영화 <툼레이더> 촬영과 주인공인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머물고 떠나면서 더욱 유명해진 펍 스트리트이다. 그리고 위 Red Piano는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촬영 스탭들과 자주 들렀던 곳으로 유명하다. 아무튼 캄보디아에서의 안젤리나 졸리의 영향력이 관광지 곳곳에 배어있다. 그녀의 첫째아들 매덕스도 캄보디아 아이라고!
따라서 많은 유럽 관광객 등 이곳을 즐겨 찾는다.
직업이자 일상생활 속 함께하는 트라이시클 및 오토바이와 자전거 주차 후 캄보디아인들도 펍 스트릿을 즐긴다.
펍 스트릿 안쪽으로 들어서니 내부 좁은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즐비하다.
신발가게에 판매용 신발들이 발 마네킹(?)에 신겨져 있는 것도 흥미롭고 순간 놀라기도 했다. 한편 생각하면 꽤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홍보가 되기도 할 듯하다. ㅎㅎ
골목 안 나이트마켓들
포장마차 등에서 뱀과 곤충을 식용으로 구이를 만들어 파는데, 굶어죽어도 정말 먹을 자신이 없다! 굶어죽어도!!!!! ㅎㅎㅎㅋㅋ컥~
밤에는 덜하지만 툭툭이 탑승 등 호객꾼들도 많이 대기 중이다. 동대구역 앞 즐비하게 늘어서 대기중인 택시들처럼~ 비록 대열을 갖추진 않았지만~~~
지팡이처럼 생긴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는다. 매직 스틱 아이스크림이라고~
2달러였던가!
건전하고 여유롭고 즐거운 분위기의 펍 스트리트이다. 굳이 외국인 전용거리는 아닐진대, 술 취해 흥청거리거나 폭력이 어른거리는 거리의 밤이 절대 아니다.
펍 스트리트를 즐긴 후, 20시 넘어 숙소인 PACIFIC ANGKOR HOTEL로 돌아간다. 숙소로 들어갈 땐 일행들 각각 망고와 캔맥주를 휴대하여 들어간다.
맥주는 캄보디아에서 호주의 기술력에 의해 생산되는 오직 하나 뿐인 브랜드라~ 따라서 캔맥주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Ang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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