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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나무님 마나슬루 / 춤(Tsum) 밸리 트레킹 후기 스크랩 마나슬루(춤밸리 포함) 트레킹 10일째 4월 8일 (남룽 - 사마가온)
늘푸른나무 추천 0 조회 111 15.04.10 02: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4년 3월 30일 ~ 2014년 4월 12일 (13박 14일) 4월 8일 트레킹 10일째 

                                                                                 

- 간곳 : 남룽(2630) - 리히(2920) - 쇼(2880) - 로(3180) - 소마레(3500) - 사마가온(3520) (휴식시간포함 7시간 30분소요) 

 

- 함께한이 : 늘푸른나무, 가이드 "소갓"                 

 

** 아침 6시 00분 기상, 8시 00분 출발, 15시 30분 도착 **

 

새벽녘까지 비가 내리고 바람 부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이 되면서 하늘은 맑게 개이고 앞산에는 흰눈이 쌓여 있었다..

비가 개인 아침은 조금은 쌀쌀했지만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밤새 내린 비로 눈쌓인 앞산에 아침 햇살이 내리고 있었다..

 

 

 

 

 

묵었던 롯지의 모습..

 

남룽의 체크포스트..

 

밤새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설산을 바라보며..길을 나섯다..

비가 내린 아침은 상쾌하고 화창한 날씨로 발걸음도 가벼이 길을 나섯다..

 

 

 

 

 

 

 

돌산을 물줄기가 미끄러져 내리는 풍경도 보고..

아마도 우기때는 어마어마한 폭포수를 떨어트릴것 같았다..

 

작은 마을도 지나쳐 걷고..

마을에도 봄이 내리고..봄을 싹틔우는 흙향기가 좋았다..

 

 

 

 

 

 

 

 

 

 

 

 

 

지나온 길 위로 아직 가네쉬가 뒤따르고 있었다..

언덕을 오르며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며 풍경속에 머물렀다..

 

 

 

 

 

언덕을 올라서니 시원스레 펼쳐진 마을의 풍경이 반긴다..

또 한폭의 그림이 눈 앞에 펼쳐져 있다..바라보니 좋고..마음에 담으니 더욱 좋다..

 

 

 

 

 

 

 

 

 

돌담길을 따라 걸어 리히를 나서며..

 

 

 

리히를 빠져나와 가야할 길을 바라다 보았다..

계속 이어지는 계곡길을 따라 걷는것 같았다..

길을 돌아 저 언덕 위 쵸르텐이 있는곳 까지 오를일이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지칠줄 모르고 걷고 또 걷는다..

 

 

 

한모퉁이를 돌아서니 저 멀리 또 다시 멋진 설산이 반긴다..

그래서 또 발걸음을 멈추고 핑게삼아 쉬어간다..

지나는 사람도 없고..마주치는 사람도 없고..온 세상이 다 내것인양..너무도 여유롭다..

 

 

 

 

 

 

 

 

 

이 돌산은 돌포의 폭숨도 폭포 앞에 우뚝 솟은 돌산과 너무도 똑같다..

돌포를 떠올리며..잠시 그곳을 회상해 보았다..

 

고갯마루에 올라서서..뒤돌아보니 히말출리가 반긴다..

 

 

 

고갯마루에 서서 지나온 길을 내려다 보았다..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이 더욱 아름답다..멈춰 버린듯한 이 풍경이 늘 그리웁다..

저 아래 설산엔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 오르며 산을 감싸안고 있었다..

 

 

 

쇼로 들어가는 쵸르텐..

 

 

 

아름다운 쇼를 지나며..

 

 

 

 

 

 

 

 

 

 

 

마나슬루 산군이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환호성을 질렀다..

그 당당한 위용은 너무도 황홀했다..

 

 

 

쇼를 나서며 뒤돌아 본 풍경..

 

로를 향해 가는길엔 여기저기 길가에 야크가 길을 막아선다..

 

"로"에 들어서며..

 

아직 황량한 풍경속에 화사한 분홍빛 복사꽃?이 반긴다..

 

 

 

로에서 확연히 드러난 마나슬루를 기대했는데..어느새 구름이 먼저와 걸터 앉아 있다..

지금으로선 구름이 쉽사리 물러설것 같지 않아 보였다..

 

로를 지나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까지 올랐다..

로에도 새로운 롯지를 짓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마을위 언덕은 사방으로 뷰가 뛰어난 곳이였다..마나슬루 산군이 한눈에 조망되는 전망대 같았다..

 

 

 

로가온 언덕위에서 바라본 마나슬루 산군의 풍경..

 바람이 몹시 불어 추웠지만..

그 바람에 구름이 잠시 비켜 줄까봐 언덕에 서서 바람아 불어다오를 외쳤다..

바람을 맞으며 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지..

아주 조금 마나슬루는 모습을 드러내 주고 이내 구름속에 갇혀 버렸다.. 

 

 

 

 

 

 

 

 

 

 

 

 

 

 

 

이제 다시 언덕을 내려서 강이 흐르는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

 

콜라가 흐르는 전나무 숲길을 따라 올랐다..

전나무 향기가 솔솔 코끝을 간지럽혔다..

 

숲길을 걸어 소마레로 오르는 길에 숲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숲의 풍경이 상큼하게 다가왔다..

 

 

 

소마레..

 

 

 

소마레가 뷰가 좋다고 해서 이곳에 머물까 생각했는데..

 어수선하듯한 마을이 별로 내키지 않아 그냥 길을 나섯다..

 

소마레를 나서며..

뒤따라오던 개구쟁이 녀석들..아이들은 어디서든 천진스러움이 사랑스럽다..

 

대단한 산사태 지역이다..우기때는 어쩔까 생각하니..

무너져 내리는 돌무더기에 깔려 버릴것만 같았다..

 

 

 

 

 

 

 

또 다시 숲길을 지나고 구름으로 가득한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사마가온에 도착하기까지 큰비가 오지 않기를..

 

숲을 지나고.. 갑자기 시원스레 개활지의 초지가 넓게 펼쳐져 있었다..

학교 같은 건물도 있고..멀리 사마가온이 보였다..

초지엔 온통 야크떼가 가득했다..

 

 

 

 

 

사마가온..

 

 

 

 

 

 

 

 

 

사마가온 체크포스트..

이곳에서 우리는 마나슬루 아웃을 신청했다..

기본 일주일에 50달러(비수기) 그 다음날수는 1일당 추가요금이 7달러 라고 했다..

이곳에서 벌써 8일째니 추가 요금이 발생되지만..

이곳에서 아웃 신청을 하면 더 이상 추가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다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내 가이드는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우리는 더 이상 돈도 없으니 아웃 싸인을 해달라고 했다고 한다..

 

무튼 우리는 이곳 롯지에 방을 정하고..여장을 풀었다..

다행히 롯지에 드니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산에는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라르케라를 못갈수도 있다고 했다..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그러지 않기를 바랬다..

그러고보니 이곳까지 오는 동안 오후에는 거의 비가 내렸던것 같다..

비는 밤새 추적추적 하염없이 내리고 이내 눈발이 함께 내리고 있었다..

으슬으슬 몹시 추운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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