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어디로 갈까?
권대익 선생님께서 당사자와 함께 갈 여행지 몇 곳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답사로 갔던 곳도 있고, 앞으로 갈 곳도 있습니다.
장봉도는 지하철을 탄 뒤 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도 있다고 합니다. 무의도는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하나게 해수욕장이 유명합니다. 소현이 가족여행으로 바다를 가고 싶다 해서 해수욕장이 있는 곳을 따로 메모했습니다.
여의도로 한강 여행을 가도 좋겠다 하십니다. 방화동에서 여의도까지 지하철로 갈 수 있습니다. 판판한 평지이니 윤동우 님도 큰 무리 없이 다녀오실 수 있겠다 싶습니다.
여행 하는 이유
권대익 선생님께서 사회사업으로 여행 다녀온 사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에 집중해 들었습니다. 서울대 최인철 교수님은 인간에게 행복을 주는 최고 활동이 걷기, 놀기, 말하기, 먹기라 했습니다. 이 네 가지를 모두 할 수 있는 게 바로 여행입니다. 어느 책에서는 추억이 아이에게 가장 큰 교육이라 합니다.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가 된다 합니다.
가족여행이 윤동우 님과 소현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면 좋겠습니다. 소현이 세상을 살아가는 무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살아가며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정주현 님과 만남
점심시간 산책을 하다 정주현 님을 만났습니다. 요구르트를 구매하는 중이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이번 여름에 복지관에 배우러 온 학생들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정주현 님 인사받으시고 요구르트 하나씩 고르라 하셨습니다. 여름 활동을 응원해주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이 관계하신 덕에 방화동의 이웃과 인정을 경험합니다. 권대익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주현 님 고맙습니다.
프로그램 워크숍 준비
내일 프로그램 워크숍을 합니다. 실무자 선생님들을 모시고 각자 맡은 과업을 어떻게 구상했는지 소개합니다. 구상한 내용을 일정표에 옮겨 6주간 흐름을 설명합니다. 윤동우 님과 소현의 가족여행, 소현이 친구와 놀기를 돕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과 일정을 의논하기 전에 초안을 구상했습니다. 머릿속에 물음표가 가득합니다. 가장 고민했던 내용들을 적어 선생님과 나눴습니다.
가족여행하며 어떻게 둘레 관계가 두터워지게 도울까? 윤동우 님 가족여행을 돕게 된 순간부터 궁리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무럭무럭 가족여행에 함께하게 도우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그리 도우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무럭무럭 가족여행은 숲 활동입니다. 그러니 주로 산에 갑니다.
윤동우 님께 개화산 일몰 모임을 제안해 보았습니다. 윤동우 님께서 다리가 아프셔서 힘들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상관 님께서 윤동우 님께 개화산 오르는 일이 힘들지 않을 거라고 북돋으셨습니다. 윤동우 님은 이상관 님의 말씀에도 여전히 부담돼 보이셨습니다. 「한겨울 날의 작은 잔치」 54쪽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9년 겨울에 이루어진 「한겨울 날의 작은 잔치」를 읽으니, 윤동우 님께서 산에 오르는 건 쉽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도 이미 상황을 아셨습니다. 좀 더 궁리해보기로 했습니다. 무럭무럭 가족여행에 함께하도록 거드는 일은 잠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가족여행하기 전에 이웃에게 응원받는 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이웃과 관계하기에 좋은 구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좀 더 궁리했습니다. 가족여행갈 때 응원받는 게 자연스러운 사람살이의 모습일까 생각했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 나눴습니다. 선생님도 제안한 입장이지만 같은 생각을 하셨다 합니다. 좀 더 궁리해보기로 했습니다.
7월 28일, 29일, 8월 4일, 5일은 오전에 생활복지운동을 합니다. 혹시 윤동우 님께서 이날 가운데 여행 가고 싶다 하시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쭸습니다. 기관의 상황과 실습생인 제 상황을 잘 설명하면 된다 하십니다. 윤동우 님도 충분히 이해해주실 거라고 합니다.
외에도 더 많은 질문과 고민을 나눴습니다. 권대익 선생님이 함께 궁리해주신 덕에 일정표를 하나하나 채웁니다. 권대익 선생님께 배웁니다.
하우정 선생님과 만남
하우정 선생님은 사례관리로써 윤동우 님 가정을 만나십니다. 권대익 선생님께서 하우정 선생님을 만나보면 좋겠다 조언하셨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께 주선해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하우정 선생님께서 기꺼이 시간 내주셨습니다. 프로그램 워크숍을 준비하며 권대익 선생님과 의논한 이야기를 정리해 설명했습니다.
윤동우 님 산에 오르는 건 어렵겠지만 개화산 일몰 보는 일은 거들 수 있겠다 하십니다. 개화산은 둘레길이라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기에 그렇습니다. 한강 여행은 윤동우 님 이웃과 소현의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가면 좋겠다 하십니다.
소현이 친구와 노는 일을 돕기에 앞서 소현이 뭘 좋아하는지 소현이 강점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하우정 선생님께 여쭸습니다. 소현은 보드게임, 그 가운데에도 루미큐브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시 쓰기도 좋아합니다. 소현이 좋아하는 일로 친구들과 함께 놀게 돕는 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그렇게 해보고 싶습니다.
윤동우 님 댁에 없는 여행 물품을 이웃 분들께 빌려 감사 인사하는 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하우정 선생님께 지혜를 배웁니다.
마침식을 구상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답했습니다. 여행을 추억하며 편지 읽고 서로 뜨겁게 포옹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하십니다. 그 모습을 상상합니다. 상상만으로 벅찹니다.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시간일 겁니다. 웃음꽃 피는 자리일 겁니다.
하우정 선생님과 이야기 나누길 참 잘했습니다. 과업에 생각을 보태주실 뿐만 아니라 응원도 더해주십니다. 선생님과 나누니 큰 힘이 됩니다.
프로그램 워크숍 준비2
권대익 선생님과 하우정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신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한강 여행, 개화산 일몰 보기, 바다로 가족 여행 주선하기로 했습니다. 소현이 친구와 놀도록 모기 퇴치제 만들기 활동, 보드게임(루미큐브) 모임 주선하기로 했습니다. 일정을 나누고 세부일정으로 또 나누어 일정표에 담았습니다.
정리한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복잡합니다. 끊임없이 질문이 떠오릅니다. 뜻을 세워 바르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윤동우 님과 소현이 일을 사회사업으로 잘 도울 수 있을지 두렵습니다. 그 마음으로 권대익 선생님께 계속 질문했습니다. 한참 이야기 나누니 조금씩 실타래가 풀리는 듯합니다.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든든합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지난 한주, 복지요결과 복지관 사업을 배웠습니다.
오늘 윤동우 님 여행을 처음 구체화했습니다.
안예영 선생님은 윤동우 님을 잘 돕기 위해 열심히 궁리했습니다.
소현이가 가고 싶어하는 바다, 윤동우 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가깝게 갈 수 있는 바다를 알아보았습니다.
하우정 선생님을 만나 지혜와 의견을 들었습니다. 전임자를 만나 묻는 좋은 자세입니다.
소현이가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소현이가 좋아하는 일, 할만한 일을 찾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잘 정리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일정을 좀 더 구체화하고,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면 생각이 정리가 될겁니다.
여러 선생님께서 이 활동을 응원 지지 조언해주실 겁니다.
출근 길, 한 달의 일정을 머리속에 상상해봅시다.
네!! 고맙습니다 선생님!!
오늘 프로그램 워크숍에서 예영 선생님 과업설명을 들은 직원이 마음의 울림이 있다고 했어요.
예영 선생님 과업설명을 들은 직원이면 누구나 같은 말을 했어요.
예영 선생님 마음을 느꼈을 것이라고 짐작해요.
윤동우 님 가족여행 기록 관심 있게 볼게요. 고맙습니다.
한수현 팀장님~ 고맙습니다.
윤동우 님, 소현과 함께할 걸 생각하면 참 행복하고 재밌겠다 싶어요.
다만 프로그램 워크숍을 준비하면서도, 오늘 과업 설명하면서도 바르게 잘 도울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렇게 느끼셨다니 참 감사하고 안심이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