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복지운동 첫 모임
생활복지운동을 함께하는 아이들과 모였습니다.
1시에 만나기로해서 복지관 1층에서 아이들을 맞이했습니다.
정연이 이정이가 먼저 달려와서 인사해주었습니다.
“우와~희선쌤~ 안녕하세요~~”
1층에서 정연이, 이정이, 지석이를 먼저 만나 3층 마실로 올라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5월에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기로 했던 생활복지운동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생활복지운동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건지, 왜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함께 집중해서 듣고 공부하고 질문하며 깨달았습니다.
아린이가 질문했습니다. “선생님~왜 경비원 아저씨에게 감사해야 해요?”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조금 어려웠나봅니다.
차근차근 아이들의 시선에도, 눈높이에서 설명했습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집을 지켜주시죠~아린이가 집에 없어도 항상 아파트를 지켜주세요~”
영상을 함께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묻고 의논하니 쉽게 아이들이 이해했습니다.
“선생님~경비원 아저씨는 슈퍼맨 같아요! 빨리 인사하고 싶어요!”
“그치~너무 감사하신 분이지~” 함께 의논하며 깨달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먼저 역할을 정하였습니다.
“홍보지 만들 때 어떻게 역할을 나누면 좋을까~?”,
“선생님! 저는 붙이기 하고 싶어요.~그걸 제일 잘해요~”,
“그럼 나는 자르기 할래! 그거 나 선수야!”
아이들이 직접 먼저 하고 싶은 역할을 맘껏 이야기하며 정했습니다.
함께 홍보지를 만들고 꾸미며 아이들의 강점을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가가 되고 싶은 아린이의 꿈도 알 수 있었습니다.
“홍보지에 예쁜 그림을 그리면 사람들이 더 많이 볼 것 같아요! 예쁘게 그리고 싶어요~!
그리고 선생님! 나 꿈이 화가예요!”
아린이가 먼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아린이의 아이디어를 아이들 모두가 좋아해주었습니다.
덕분에 모두가 각자의 작품을 홍보지에 녹아들게 그리며,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들의 홍보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 걸릴 줄만 알았던 제작이 아이들의 아이디어와
신나는 웃음소리가 모여 만들어가니 금방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저는 돕기만 했습니다.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하도록 도왔더니
더 신나게 아이들이 직접 구상하고 기획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아이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하여 깨달았습니다.
열심히 참여해준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경비원 아저씨를 생각하며 꾸미고 준비한 만큼,
진심어린 마음이 잘 전달되길 소망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은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나간 만큼,
활동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습니다.
첫댓글 “선생님~왜 경비원 아저씨에게 감사해야 해요?”
아린이의 질문을 보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경비원 아저씨가 어떠한 존재인지, 왜 인사를 해야 하는지 충분한 안내와 설명이 필요하겠습니다.
아린이가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어 고맙습니다.
아린이가 평소 경비원 아저씨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떠한 사람인지 잘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생활복지운동으로 경비원 아저씨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되었을 겁니다.
이후에 경비원 아저씨를 만나면 얼마나 인사를 잘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복지운동을 준비한 힘이 바로 이것이네요.
“선생님~경비원 아저씨는 슈퍼맨 같아요! 빨리 인사하고 싶어요!”
생활복지운동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에게 경비원 아저씨께 감사하는 마음이 커졌겠어요.
신희선 선생님이 잘 도운 덕분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홍보지.
놀랍습니다.
아이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습니다.
홍보지만 보아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신희선 선생님이 잘 주선한 덕분입니다.
붙이기를 잘하는 아이, 오리기를 잘하는 아이.
각각 잘하는 일로 이루었죠?
사진을 보니 정연이가 동생들을 도와 잘해겠습니다.
화가가 꿈인 아린이가 집중해서 그림 그리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생활복지운동에 참여한 부모님께 사진도 보내드리고 잘한 일을 칭찬하면 좋겠습니다.
각 가정에서 오늘 생활복지운동을 준비한 일로 대화꽃이 피어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