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2022년에는
어떤 스마트 건설 기술들이
새롭게 주목받을지,
기존의 스마트 건설 기술 흐름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엔젤스윙과 함께 한번 알아보도록 하시죠!
1. VR/AR (가상현실/증강현실)
가상현실과 증강 현실은
산업을 막론하고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는 건설 산업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www.pbctoday.co.uk/news/planning-construction-news/vr-in-construction/57709/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건설 현장에서 실제 건물을 짓기 전 미리 3D로 시각화해보고, 설계 변경이 필요할 경우에 기술을 활용하여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설계 오류 등을 감지하는 데에도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드론
드론 측량, 가상화 관련 기술은 2022년에도 여전히 건설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건설 현장을 조망하고 시간에 따른 현장의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및 커뮤니케이션, 측량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크고 작은 건설사에서 드론 기술의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을 정도입니다.
드론으로 매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화된 현장에서 측량부터 모니터링, 관리에 이르기까지 실제 업무를 그대로 수행함으로써, 소수의 현장 작업자가 모니터 안에서 넓은 현장을 쉽게 관리하고 문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줍니다. 궁극적으로는 현장에서의 전게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습니다.
엔젤스윙 솔루션의 건설 현장에서의 모바일 활용
2022년에는 넓은 지역을 매핑하면서 다양한 장비(라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활용도가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의 안전 관리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고 현장의 기록, 피해 복구 현황 확인 등 실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에도 드론이 활용될 여지가 많습니다. 단순한 현장 모니터링 용도로만 드론 데이터를 활용하던 때에서 이제는 벗어났다라는 느낌입니다.
3. 웨어러블 / 안전 장비
가상화된 현장에서 현장의 변화를 기록하고 벌어지지 않을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 것과 별개로, 넓은 현장에서 불시에 발생하는 크고작은 안전사고를 100% 예방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 작업자 개개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안전 장비와 관련된 기술 또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웨어러블과 같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장비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작업자 주변을 360도 뷰로 보여주고 작업자 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헬멧, 동선 추적 및 원격 통신 기능이 활성화된 스마트 안전 조끼, 작업자가 도면을 들지 않고도 진행 상황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글라스, 그리고 넘어지거나 이상 동작이 감지되면 즉시 주변 작업자에게 신호로 알리는 스마트 워크 부츠 등 다양한 웨어러블 안전 장비가 등장했습니다.
큰 범주에서는 로봇, 가상/증강현실 장비 또한 인력을 보조 혹은 대체하고 안전을 예방한다는 차원에서 ‘안전 장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국내 건설 현장에서도 이러한 장비의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4. BIM
BIM(빌딩 정보 모델링) 또한 건설 산업에서 나날이 활용도가 높아지는 기술 중에 하나입니다. BIM을 통해 사용자는 건물 및 장비, 현장을 디지털로 모델링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기존 방식에 비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정확한 시각적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데이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의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관계자가 현장의 각 공정 단계에서 설계, 시공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비용,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은 현장에서 BIM 데이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다만, 이러한 BIM 데이터를 다루는데는 개개인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소프트웨어의 활용도 또한 덩달아 높아지리라는 판단입니다.
5. 모듈러 건축
모듈러 건축은 이미 10여년 전 부터 건설 산업에서 기존 건설 공법을 대체할 신기술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모듈러 건축의 장점인 ‘저렴한 비용’을 국내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웠던 현실적인 문제점 때문에 지금까지 크게 기존 건축 공법을 완전히 대체할 만큼 널리 확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palomarmodular.com/
하지만 모듈러 건축이 확산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 또한 명확하기 때문에 건설사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모듈러 건축을 향해 있었습니다. 삼성물산, GS 건설을 포함한 유수의 건설사들이 2022년 들어 모듈러 건축을 담당하는 부서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는 등 실질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을 보면, 모듈러 건축 또한 건설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점은 자명해 보입니다.
모듈러 건축은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와 같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완제품 상태로 이동하여 쉽게 ‘설치’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모듈러 건축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이라 예측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constructconnect.com/blog/top-5-commercial-construction-trends-2022
https://www.bigrentz.com/blog/construction-trends
https://www.thetorontotribune.com/2022/01/13/5-popular-trends-in-the-construction-industry/
안녕하세요 네모다입니다 🙂
COVID-19로 인한 확산 때문에,
다들 일상생활이 많이 변화되셨죠?
그래서 요즘 병원에서도
음암병동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예요.
이런 응급상황속,
모듈러 건축이 대두되고 있어 화제랍니다.
모듈러 공법을 통해 2주만에
음암병실을 24개 완성하였고,
3일 만에 현장조립하여
부족한 음암병동을 바로 대응할 수 있었어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면 접촉 최소화가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에,
GS건설, 포스코 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집중하고 있는
모듈러 건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러 가볼까요?
집짓기 게임하면 생각나는
마인크래프트 (출처 : Pixabay)
다들 '집짓기'라고 이야기 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리시나요?
저는 "뼈대 👉 벽 쌓기 👉 지붕 올리기" 를
생각했는데요,
건축은 이렇게 게임처럼
생각보다 간단한 게 아니더라고요!
전통적인 집짓기 방식은 현장에서
골조를 먼저 쌓아 올린다 (출처 : freepik)
기존 '집짓기'를 진행한다면,
건축사무소로 가서 건물을 설계 후
기초 설비자재를 운송하여
현장시공을 통해 건물을 완성하는 과정이 있어요.
이런 집짓기 방식은 건축기간이 길고,
현장인력도 소모가 많이 된답니다.
출처 : 모듈러 주택의 개념,
2020.05.29, SH 모듈러주택 R&D
실증단지 홈페이지
하지만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표준화된 규격으로
주요 구조물을 70~80% 사전제작 하고나서,
현장운반 후 10~20%을 완성하는 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이런 방식을 프리패브(prefab) 공법이라고도 해요.
쉽게 말해서 집이 공장에서 대량생산으로 만들어지면,
현장에서 레고처럼 설치, 조립하는 방식이랍니다.
요즘 모듈러 건축은 별장도
멋스럽게 지을 수 있다 ( 출처 : PxHere)
모듈러 건축은 짧은 시간 안에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예요.
공장생산으로 정형화 되어 있어
현장 시공에 비해 더 안정적이며,
모듈러로 지어진 건축물의 70~90%을 해체하여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답니다.
모듈러 건축으로 만들어진 모듈러 주택은
조립식 주택이라고도 해요.
이 건축물들은 기존 현장 작업률을 낮춰
공사시간, 인건비를 절감해서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제공할 수 있어요.
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표준화된 자재들의 사용으로
친환경적인 주택을 공급해 줄 수 있답니다.
출처 : 커먼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2003년 최초로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서울신기초등학교가 있고,
우리가 잘 아는 컨테이너형 쇼핑몰,
건대 커먼그라운드도
이에 속하는 사례들이랍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행복주택,
천안시 두정동 행복주택 등도
모두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진 집이랍니다.
Nakagin Capsule Tower, Chūō-ku, Japan
A modular Japanese structure.
Inspiring to gaze upon, 출처 : unsplash
모듈러 건축은 해외에서
더 많은 사례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인건비나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은,
사회적으로 문제인 주택 부족현상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요.
일본의 모듈러 주택은 연간 12만~15만호로
전체 주택공급의 약 15%를 차지하고,
미국에서는 인구의 약 10%인 1000만 가구가
모듈러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어요.
호주, 영국 등 해외의 사례도 다양하게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은 모듈러 건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앞으로도 건축에 관련된 것들을 포스팅 할 예정이니
재밌게 지켜봐주세요 :D
지금까지 네모다였습니다 ! 😁
첫댓글 조립식 주택을
파라과이식으로 창조하여
공급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응원바랍니다!
건설도 아이디어 경쟁입니다.
그 나라에 그 시기에 맞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