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선배방이라는데 저도 써도 되나요 ㅋㅋ
흠.. 일단 수능이 끝나고 1주일간 푹 쉬느라 연락을 못드렸는데
언제할까 벼르고 있다가 지금 하네요 ㅋ 마침 김장철이라 풀꽃생각이 더더욱 났어요. ㅋㅋ
작년 10월말에 풀꽃을 떠날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갔다는게 너무 신기하고ㅎㅎ
하.. 아줌마 아저씨도 보고싶고 1년을 함께 생활하면서 정들었던 순민이, 민지도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그리고... 1년동안 수능이랑 실기시험준비하면서 별 탈은 없었던 것같아요. 풀꽃에서 쌓은 공부내공이 정말 컸어요.
그래도 가장 힘들었던 건 아마도 외로움?? 이었던 것같네요. 그냥 스마트폰이랑 컴퓨터만 붙잡으면
외로움을 모르고 지냈는데 그런 것없이 말을 못하게 하는 학원규정에 맞춰 살다보니까 외로움이 어떤 감정인지
알게된 것같기도 하고 말을 못하는 고통도 알게된것같아요. ㅋ
수능은 운이 좋아서 생각보다 잘 본 것같아요.
작년에 한번 본 경험이 있어서그런지 당일날이 되어도 그렇게 안 떨리더라구요. ㅋㅋ
근데 국어가 여태봤던 평가원 모의때보단 수준이 높아서 조금 놀랐어요. 그래서 등급컷이
좀 낮은 것같네요. 영어는 또 너무 쉽게 출제한 것같구.. 사탐은 망했어요 ㅠ
수능때 써놓은 답으로 채점하니깐
국어 93 1등급
영어 100 1등급
사탐 44 44 각 2등급
전체 평균 95.66퍼센트
이렇게 나왔는데 마킹할때도 여러번 확인했지만 정확하게 채점되길 바라야겠네요 ㅎ
가나다군 3군데 다 홍대로 넣으려고 하는데 모의지원사이트마다 좀 빡센 기준이 달라서
나,다군에 지원하려는 서울캠퍼스 자율전공은 안정권이기도 하고 약간 상향지원이 되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작년기준으로 합격선이 96퍼라고 했는데 이번엔 좀 떨어질지도 모르구요.
꼭 되면 좋겠어요 ㅠㅠ
나중에 또 올게요.
그럼 안녕히^^ -하림-
첫댓글 하림이 오빠가 꼭 홍대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수학을 포기해도 갈 길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꿈이 확실하게 있었고, 노력을 엄청 했고...민지는 꿈이 무척 높던데, 노력 무한대 곱하기 무한대 해야 할 듯^^
무한대 무한대 무한대.
진짜 열심히 달려갈 거에요.
오늘까지의 나쁜 뇌는 버리고!!! 얍!!!
뇌야 기다려라 내가 너를 개편하주마 (개편이란 단어가 들어가는게 맞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정말 존경하고 싶은 홈스쿨링 선배이네요^^
앞으로 계속 응원합니다~ ㅎㅎ
형원이도 꿈 찾으세요^^~~
든든한 홈스쿨링의 선배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저 또한 홈스쿨러로서 자부심이 생기고 든든합니다~^^
요번 휴가에 가서 부모님과 꿈 이야기 많이 하시고, 진로검색도 엄청 하시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끝까지한게 대단하네요..
저도 저의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은성이는 목표는 있으니, 노력 곱하기 노력 무한대^^
꿈과 목표가 사람을 바꾼다는 것이 입증이 된 순간인것 같습니다.//저도 저의 꿈과 목표를 얼마나 실현시키는가에 달렸네요
일단 영어 스플 부터 완벽하게 지켜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