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기팀 OT
함께걷기팀은 지역사회(주민)와 직원들과 함께 걷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행정, 인사, 회계, 안전관리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행정팀에서는 공간 개방사업과 비상용 생리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간 개방사업은 지역주민 누구나 주체가 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관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1층 웃음 꽃방, 꿈자람책놀이터 도서관, 2층 건강백세운동실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합니다.
비상용 생리대 사업은 ‘공공 생리대 지원’이라고 사업명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본래는 지원금을 받고 생리대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는데 이번 연도부터는 아예 물품을 제공 받아 공공 생리대 지원사업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사무실에 있는 코인을 활용해 자판기에 있는 생리대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업은 복지관 홈페이지, 밴드, 1층 로비 포스터, 화장실에 부착된 포스터 등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도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회계, 인사, 서무, 안전관리 담당 선생님들의 업무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은 단순히 사회사업만 진행하는 곳이 아님을 새롭게 알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 관리 업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마을인사
슈퍼바이저 선생님들과 실습생 동료들과 함께 방화2동 마을인사를 다녀왔습니다. 먼저,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였습니다. 관리사무소장님과 직원분들께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복지인의 구호도 외쳤습니다. 저희를 따스한 눈빛으로 반겨주셨습니다. ‘힘들겠지만 열심히 활동해요’라고 응원의 말씀을 보내주셨습니다.
본격적으로 마을인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을인사를 가던 중 윤동우님을 만났습니다. 지난번 실습 후 개화산역으로 향하던 길에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누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윤동우님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만남이라 그런지 내적 친밀감이 느껴졌습니다. 권대익 선생님과 함께 실습생 전체가 제대로 인사를 드렸습니다. 각자 이름과 맡은 과업 소개를 하였습니다. 윤동우님이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지만 이번 활동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손혜진 선생님이 사례관리로 말씀해주신 구 씨 어르신도 만나 뵀습니다. 아파트 입구의 정자에 앉아계셨습니다. 어르신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저도 덩달아 울컥했습니다. 홀로 살고 계시는 할머니가 떠올랐습니다. 차례차례 자기소개와 함께 복지인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어르신은 저희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다음부턴 조를 나누어 마을을 곳곳이 돌아다녔습니다. 박성빈 선생님, 주연이, 지은이와 함께했습니다. 날이 더웠지만, 열심히 걸었습니다. 선생님께 이곳저곳 설명을 들었습니다. 약국, 카페, 식당 등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황제떡볶이에 방문해 사장님께 인사드렸습니다. 가장 더운 여름인 지금 실습을 한다며 걱정과 함께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마을인사 후 복지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선이 통장님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실습생들을 위해 요구르트를 사다주셨습니다. ‘한여름 날의 낭만잔치’ 책에서 보았던 통장님을 실제로 만나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실습생 한 명 한 명 소개와 함께 인사드렸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집에 초대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직접 마을 주민분들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니 너무 반갑고 힘이 났습니다. 앞으로 함께할 날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은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프로그램 워크숍
박성빈 선생님과 함께 ‘우리 동네 요리 선생님’ 사업 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사업 일부분을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웁니다.
실습 전, 개인 과업 선행연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직접 계획을 세우려니 선행연구의 중요성이 크게 다가옵니다. 공부하고 또 공부하겠다는 다짐 잊지 않겠습니다.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생각하면서 고민도 많아집니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는 활동,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관계를 주선하고 거들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계획을 구상할수록 저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사업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사회사업 바르게 할 수 있도록, 잘 할 수 있도록 복지요결 열심히 복습하겠습니다.
첫댓글 최선우 선생님, 한 문단을 4~5줄로 해주세요.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https://cafe.daum.net/bangwha11/QbnA/424
다시 한 번 읽어주세요.
마을인사다니며 여러 주민분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윤동우님, 구효순 할머니, 이선이 통장님, 황제떡볶이, 드림브릿지, 둘리분식..
우리 복지관이 꿈꾸는 마을을 알고 스스로 나서서 함께해주시는 분들이에요.
다 소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나중에라도 여러 주민분들을 만나고 관계를 만들면 좋겠어요.
특히 우리 활동에 연관된 주민분들은 꼭 한 번씩 만나보길 바래요
프로그램 워크숍 준비 좋은 경험이길 바래요.
어떻게 진행되면 활동이 아이들 스스로 이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뭘까?
잘 궁리하고 준비했으면 좋겠어요.
실습시작 전, 공지했었던 사전과제에 있는 책들이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선행연구 충분히 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