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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산경표 (* 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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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스크랩 남해도 해안 자전거 종주
오투 추천 0 조회 122 12.10.19 2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해도 해안 자전거 종주

<2008년 8월중, 맑은 후 소나기>

 

 

구례에서 시작하여 섬진강변을 자전거로 따라가다 하동에서 마무리 하고

다시 남해일주를 하러 갈려니 하동에서 교통편이 좋지 않다.

진교로 나가면 진주에서 드나드는 버스편이 많다하여 화물칸에 잔차를 싣고 간다.

왜? 남해까지 잔차타고 안가느냐고유~~~ 이 더위에 누구 죽는거 보고자픈가

 

남해는 막바지 피서인파로 터미널부터 붐빈다.

터미널을 출발 체육공원으로 향하며 언덕배기를 오르는데..히유~~ 죽을 맛이다.

건너편 주유소 사장님이 안되보였는지 쉬어 가라신다. 

시원한 캔맥주~~ 얼음물~~ 내놓으시며... 요 아래 인상 후덕하신 분들이다.

 

남해도.................

동쪽은 통영시, 서쪽은 한려수도를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광양시·여수시, 북쪽은 사천시·하동군과 접하고, 남쪽은 남해에 면한다.  

 1읍 9면으로 이루어졌으며 군청소재지는 남해읍 서변리이다.

한국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남해군은 6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임야면적은 241.28㎢로 녹지율은 67.5%이다.

국내 섬 가운데 가장 산이 많고, 하천은 짧고 평야가 협소해 논 48.89㎢, 밭 31.97㎢이다.

따라서 남해군은 계단식 논·밭이 발달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큰 섬인 남해도와
창선도에 거주하고 있다.

유인도인 조도·호도·노도에는 69가구 189명이 생활하고 있다.

나머지 65개의 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빼어난 절경을 갖추고 있다.

1973년 6월 길이 660m의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 직접 연결되었고, 1980년 창선교가 놓이면서 남해도와 창선도가 연결되었다.

남해도는 지층은 경상계가 약 80%를 차지하고, 주로 쥐라기 말기에서 백악기 말에 형성된 것이다.

남해도에는 망운산(786m)·금산(701m)·송등산(617m), 창선도에는 대방산(468m) 등 험준한 산들이 솟아 군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어 있다.

또 이들 산지에서는 입현천·동산천·초음천·다천천·화천천 등 15개의 하천이 사방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긴 해안선이 있어,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연근해어업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후는 따뜻한
동한난류의 영향으로 온난다우한 해양성기후이다.

연평균기온 14℃, 1월 평균기온 1.7℃, 8월 평균기온 25.7℃, 연평균강수량은 1789.5㎜이다(평년값 기준).

 

 

찜통더위에 안스러우신지

깡통맥주, 얼음물...있는거 없는거 다 주실려고 하는

인심좋고 인상좋은 주유소 사장님

잔차도 좋아하신다는데....한동안 쉬었다 간다.

 언덕배기를 열나게 올라

한방에 내려 꽂으니

남해 스포츠센터?????

 

 

 다시 힘든 오르막.......인생이 그런가?

섬 주변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언덕배기 펜션을 지나

 

 

 

 

 ???골프장

 

 

 

 

 

 

 

 

 

 

 

 

날씨가 이상해진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사촌 해수욕장으로 대피한다.

노인분들이 마을정자를 지키고....맥주 음료수 몇병들고 인사를 올리며

하룻밤 유숙을 청한다.

 사촌 해수욕장 전경

 

 

 

 이른 아침....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

 

 아침을 맞는 사촌해수욕장

 

 

 

 

 

 

 

가천마을 다랭이논..............

다랭이논.....‘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따위에 있는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 지역에 따라 다랭이 또는 달뱅이라는 사투리로 불린다.

남해군 홍현리 가천마을에 들어서자 손바닥만한 논이 언덕 위부터 마을을 둘러싸고 바다까지 이어졌다

45도 내외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진 것이다.

길도, 집도, 논도 산허리를 따라 구불거리며 바다를 바라보고 섰다.

 

3평밖에 안 되는 작은 논부터 300평짜리 논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선조들이 산기슭에 한 평이라도 더 논을 내려고 90도로 곧추 세운 석축을 쌓았다.

기계가 들어가지 못해 여전히 소와 쟁기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 많지만 지금은 다랭이논마을을 살리고 있어요”라며 마을 역사를 소개한다.

힘겹게 농사를 짓던 다랭이마을은 이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로 각광받는다.

선조의 땀이 밴 한 뼘의 역사가 큰 희망이 된 셈이다.

 

가천 다랭이마을 입구 전망대에 서면 다랭이논이 연주하는 아름다운 곡선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산비탈 등고선을 따라 원래 지형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있다. 2005년 문화재청은 명승 제15호로 다랭이논을 지정했다.

58가구 150여 명의 주민은 집을 헐고 새로 지을 수 없다.

다랭이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구역이 됐기 때문이다.

 

모내기철이 한창인데 아직 빈 논이 꽤 있다.

여전히 기계화되지 못하고 직접 손으로 쟁기질과 써레질을 해야 하는 힘겨운 농사가 이곳의 논을 쉬게 만든다.

그래도 하나하나 손 모내기를 하고 있는 주민을 다랭이논 위에서 만났다.

사진을 찍는다고 논두렁에 내려서자 발이 빠진다며 장화를 신어야 한다고 걱정해준다

 

마을 어귀로 나가니 남성과 여성을 상징하는 한 쌍의 바위가 보인다.

여기서 기도를 올리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미륵바위, 일명 암수바위가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다.

구불구불 골목길인 고샅길따라 조금 더 올라가니 집과 집 사이에 소박한 돌탑이 서있다.

마을의 액운을 막아준다는 ‘밥 무덤’이다.

매년 음력 10 15일이면 마을 제사인 동제를 올리는 곳이다. 경사진 언덕에 층층이 들어선 집들 사이로 특이한 옛집도 눈에 들어온다.

마당에는 고인돌로 추정되는 큰 바위가 있다.

 

남해읍에서 12차례 다랭이마을로 오는 군내버스가 다닌다.

 종점인 다랭이마을까지 오는 데 40~1시간가량 걸린다. 승용차로 올 경우 남해대교를 건너 19번 국도로 오다가 앵강고개에서 1024번 지방도로를 탄다.

석교마을 농로길을 지난 뒤 좌회전해 해안도로를 따라오면 다랭이마을 표지판이 보인다.

 

 

 말로만 듣던............다랭이논

 

 

 

 

 외로운 섬하나

 

 듬성듬성 마을이 나온다.

 

 

 

 

 

 

 

 

 

 

 

 

 

 

 

 

 

상주해수욕장..........................

백사장의 면적 54만 4500m2. 백사장 길이 2km. 상주리의 서쪽에는 천황산()이 솟아 있고,

남쪽의 외양()에는 삼서도() ·목도() 등이 만구()를 막으며 점점이 떠 있는 모습은 한층 경승을 더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금산과 상주리 사이의 계곡에는 보살암() ·음성굴() ·쌍홍문() ·요암() 등의 명소가 있다. 

 

사람 차량으로 복잡한 상주해수욕장은 지나치기로 하며

 

 

 

 

 

 

 

 

 

 

 

 

 

 

 

 

 

 

 

 

 

 

 

 전망이 좋은 곳...팥빙수 하나 시켜먹고 쉼을 갖는다

멀리 사량도 지리망산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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