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시 건강 돌보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누가 언제 코로나에 걸려 중증이 될지 알 수 없으므로 자신이나 가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순간부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취해할 7단계 행동 요령을 제시했는데 요약정리한다.
1단계, 진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는지 확인한다.
열, 두통, 인후염, 위장 장애 등 코로나19의 감염 징후가 있으면 가능한 한 빨리 자가 항원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자가 항원 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외출하거나 타인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
보스턴 메디컬센터의 공중보건 책임자인 카산드라 피에르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는 증상이 발현된 지 2일 이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다가 3∼4일째에 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처음에 음성이 나왔더라도 3~4일에 다시 자가 항원 검사를 해서 양성이 나오면 유전자 증폭(PCR) 검사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단계,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면 주변에 감염 사실을 알리고 외부 계획들을 취소해야 한다.
증상이 가볍거나 무증상인 경우에도 백신 미접종자나 중증 위험이 큰 기저 질환자에게는 반드시 알려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듀크대 의대 소아과 마이클 스미스 박사는 만났던 친구와 직장, 자녀의 친구와 학교 등에 감염 사실을 알리고 이후에는 외출이나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3단계,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각할 경우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는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대부분 감기나 독감 증상을 보이며 수분 공급과 휴식 등을 통해 재택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확진자 자신이나 자녀, 동거자 등이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에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마이클 스미스 박사는 아기의 경우 호흡곤란 징후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분 공급(기저귀 상태)과 호흡 상태를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라고 권고했다.
4단계, 자가격리 중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적절한 치료와 생활 계획을 세운다.
가족 중에 고령자나 면역력 저하자, 기저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들에게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의료진과 협의해 계획을 세운다.
확진자가 부모일 경우 아이들을 누가 어떻게 돌볼 것인지 등에 대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마이클 스미스 박사는 자주 만지는 물건 표면을 닦는 것과 같은 집 안 청소도 중요하지만, 아프지 않은 가족들을 보호하는 최선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것이라고 말했다.
5단계, 코로나에 걸린 자녀의 행동에 대한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낮게' 잡는다.
스미스 박사는 아이는 아이일 뿐이라서 그 기대도 나이에 맞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아이들은 자기 방에서 스스로 격리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안에서 가족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지만 아기나 어린아이들에게는 마스크 쓰는 것도 매우 큰 스트레스라며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마스크는 종류가 뭐가 됐든 아이들이 편안하게 계속 쓰고 있을 수 있는 마스크라고 말했다.
미국 심리학회(APA) 베일 라이트 박사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분위기를 쉽게 알아차리기 때문에 어른들의 감정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함께 모여 보드 쪽지나 문자로 재미있는 사진을 보내는 등의 창의적인 방법을 고민해서 긍정적인 생각과 생활로 어린이들에게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을 보여주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6단계, 자신을 진정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대응 계획을 마련한다.
라이트 박사는 팟캐스트 청취 등 스트레스받는 시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것을 찾아보고, 혼자서 견뎌내려고 하지 말고 필요하면 가족이든 친구든 도움을 청하라고 권고했다.
피에르 박사는 식료품이나 생활 필수품 배달 주문 같은 온라인 활동도 시간을 보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7단계, 코로나 완치 후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등 증상이 호전되면 5일 후에 마스크를 쓰고 일상생활에 복귀해도 좋다고 밝히면서 최소 5일간은 마스크를 계속 쓰라고 권고한다.
대부분 5일 후 전염력이 없지만 일부 전문가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공장소에 나가기 전에 신속검사로 음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위 내용은 미국의 기준이고 한국은 격리 기간 동안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모두 7일로 일괄 조정됐다.
또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모든 곳에서 적용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 두기 등을 생활 습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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