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입구에서 정글 지대를 지나 폭포까지 이동하는데 이용하는 기차와 공원 입구에서 반겨주는 이과수 마스코트 코아티. 관람객의 음식을 탈취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구아수강 하류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 폭포 바로 앞에서 폭포수 체험을 했다. 비옷을 입어도 폭포수 물보라에 옷이 흠뻑 젖었다.
폭포 위 강 상류를 나무 데크길로 가면, 폭포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폭포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아르헨티나의 이과수 폭포와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의 이구아수 폭포를 말한다. 두 나라의 경계에 있는 폭포로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에 속한다. 이구아수강이 브라질에서 흐르다 하류에 들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국경을 흐르면서 이과수 폭포로 이어진다. 폭포의 좌우 폭은 2,760m, 높이는 60~82m, 폭포 개수는 275개에 이른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하천 수위에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의 수는 150~300여 개로 변한다. 폭포를 통해 쏟아져 내리는 물의 양은 초당 1,000t에 달한다. 이구아수 강물의 절반가량이 제일 큰‘악마의 목구멍(84m)’폭포로 쏟아져 내린다. 폭포의 20% 정도는 브라질 영토에, 80% 정도는 아르헨티나에 속한다. 두 나라 모두 이과수 폭포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고, 세계자연유산으로 각각 등재하였고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다. 이구아수 폭포는 파라과이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지상에서 폭포를 보고 폭포 전체를 보려고 헬기투어를 하기 위해 일행과 헤어졌으나, 헬기장 찾는데 시간이 걸려 헬기 시간을 놓쳐 정말 아쉬웠다.
이과수폭포 : https://www.youtube.com/watch?v=jRm8zP0CSew
폭포수체험 : https://www.youtube.com/watch?v=sXm2If2P9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