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사항 |
* 원산지 러시아 * 탄생시기 1980년대 * 등록단체 TICA, CFA, FiFe, GCCF * 몸무게 4.5-9kg * 그루밍 필요성 ★★★ * 모색 모든컬러와 마킹 |
시베리안의 크기는 중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며, 시베리안 포레스트 캣이라 불리기도 하고, 그냥 시베리안 또는 시베리안 캣으로 불립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모스크바 세미롱헤어도 있습니다. 시베리안은 현존하는 모든 중장모 종의 조상이라고 추정되기도 하고, 노르웨이 숲 고양이와는 유사점이 많아, 깊이 연관된 품종으로 판단됩니다.
시베리아 지역의 천연종인 시베리안 캣은 러시아의 국가묘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원시품종이지만, 현재는 선택적으로 번식되고, 전세계 주요 7개 애묘등록 단체에 의해 혈통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얼룩무늬인 컬러포인트의 경우 Fife같은 단체에서는 네바 마스커레이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베리안은 다른 품종에 비해 털이 덜 자극성이고, 비듬이 덜한 편입니다.
시베리안 캣이 처음 책에 등장한것은 1871년 해리슨 바이어가 영국 캣쇼에 대해 쓴 내용중에서 였습니다. 처음 미국에 시베리안 캣들이 들어왔을 때,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수입 운송비용이 비쌌기 때문에 드문편였습니다. 러시아의 여러 애묘등록단체들은 각각 다른 묘종 표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수입되엇을 때는 러시아 어느지역에서 왔느냐에 따라 개체별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최초의 시베리안 품종표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의 코토페이 캣클럽이 1987년에 작성한 것입니다.
"시베리안은 크고 둥근 눈때문에 귀여운 인상입니다. "
시베리안은 크고 강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날렵합니다. 크고 둥근 발과 풍성한 꼬리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둥근 가슴과 중대형크기의 귀, 커다란 눈, 넓은 이마, 그리고 다른 품종에 비해 좀더 단단한 체격을 하고 있습니다. 뒷다리가 앞다리에 비해 약간 더 길기 떄문에, 등이 완만한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런 특징으로 인해 상당히 점프력이 좋고, 민첩성과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히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은 품종은 존재하지 않지만, 시베리안 캣은 저자극성 모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과학적인 근거자료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시베리안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믿고있습니다. 또한 암컷들은 비듬이 덜하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암컷을 권하고, 입양전에 자묘의 부모묘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시험해 보면 좋습니다.
시베리안은 보호털, 중간털, 속털로 이뤄진 3중모로 되있습니다. 이런 털구조는 혹독한 러시아기후에서 방어막이 되어주고, 관리하기 쉬운 모질이기도 합니다. 털은 거친편이지만, 윤기가 있고, 잘 뭉치지 않습니다. 다른 품종들과 마찬가지로 태비, 솔리드, 토토이쉘, 컬러포인트등 같은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인트 컬러의 경우 Fife 및 몇몇단체들에서는 네바 마스커레이드라고 부르고 있는데, 네바는 품종의 서식지인 강(하천)이란 의미이고, 마스커레이드는 얼굴과 같은 컬러를 가졌다는 뜻입니다.
시베리안은 1년에 한번 또는 두번 털이 빠집니다. 첫번째는 겨울이 끝날 무렵인데, 온도에 의한 변화가 아니고, 낮의 길이 변화에 따라 털빠짐이 시작됩니다. 시베리안은 1년에 2번 털갈이를 하는 다른 품종에 비해 늦여름 털빠짐이 덜한 편입니다.
시베리안은 다른 품종에 비해 빠르게 생후 5개월부터 발정이 시작됩니다. 이는 시베리아의 야생고양이가 혹동한 기후로 인해 단명하는 자연조건하고 연관이 있을거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찍 번식을 시작하고, 많은 산자수를 배출해 냄으로서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해 가는 것입니다. 다른 품종 평균 배출 자묘수가 3-4마리인데 비해, 시베리안은 5-6마리입니다. 하지만, 적게 출산할때는 1마리부터 많은 경우는 9마리를 낳기도 합니다.
시베리안은 부모역할을 잘해서, 부묘도 새끼들을 곧 잘 돌보곤 합니다. 암수컷은 종종 강한 연대감을 가져서, 한마리의 수컷하고만 교배를 하려고 하는 암컷들이 많습니다. 시베리안은 공동체성이 있기때문에, 케이지에 혼자 넣어두기 보다는 쌍으로 넣어주면 더 잘 지냅니다. 중성화지 않은 경우 암컷은 9-10살 까지 출산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묘 사망율은 18개월 부터 6살까지 사이가 가장 적은편입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모묘의 신체적, 정신적 성숙함, 건강과 체력등입니다.
수컷의 경우 이르면 5개월 부터 시작해서 10살 넘어서 까지 교배능력이 있습니다. 1990년대에는 품종이 비싸고, 수입 및 분양이 힘들었기 때문에, 많은 인브리딩이 이뤄졌지만, 이후 등록단체에 정식품종으로 인정된 이후로는 혈통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습니다.
#묘종소개 #시베리안 캣 #시베리안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