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1. 화요일. 경기도 수원시내 중심지 세 공원 도보여행.
장마철로 비가 많이 왔고, 오늘도 오전에 비가 왔으나 오후에 잠시 개인 날씨가 되어, 산길은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수원시내 중심지에 있는 공원 세 곳을 돌아보았다. 전철로 수원시청역에서 내려 시청 바로 앞에 있는 올림픽기념공원에 먼저 들려 한 바퀴 돌아보고, 약 10분 정도 걸어가서 경기문화전당과 함께 있는 효원공원으로 갔다. 먼저 문화전당 건너편에 있는 야외음악당과 수원현충탑을 돌아보고, 다시 길을 건너서 효원공원으로 갔다. 야외음악당이 거창하게 만들어져 있고, 오래전부터 저녁시간에 종종 음악회가 열리고 했던 것을 알고 있는 곳이다. 효원공원에는 공원 둘레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들레 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둘레 길을 걸었고, 중국전통정원인 월화원이 있어서 상당 시간 지체하며 구경했다. 다음에 효원공원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매탄공원으로 갔다. 매탄공원은 체육공원이라 할 수 있게 체육관이 있고 축구장 등 체육시설들이 많았으며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매탄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조금씩 내려서 빠른 걸음으로 공원을 돌아보고 공원 옆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귀가했다.
경기문화전당.
수원 현충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