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작곡가협회 22회 정기연주회
이번에는작곡가들의 오르간작품을
전문 오르가니스트의 연주로 감상하게 된다.
가톨릭 전례 안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오르간 악기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전례를 위한
조력자의 소임을 맡는다.
2022.10.13(목) 오후 8시 최양업홀에서
나의 작품은 오르간 묵상곡으로
코로나시기 터널을 지내며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청하며
나의 의지에 용기와 위로를 부여한다.
또한 많은 이들이
함께 용기를 갖고 차분히 기다리며
기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쓴곡.
“hoc quoque transibit d’organ”
(이 또한 지나가리라)
현,작곡가겸 오르가니스트 김현정선생님이
오르간 연주를 맡게되었으며, 감사의 마음담아
기도안에 두 손 모아본다.
연주 잘 마쳤다.
리허설부터 쭈욱 지켜보며
함께한 연주..
곡을 구상하고.
악보로 옮겨 쓰고.
피아노로 확인하고.
수정하고 등..거기에
오르가니스트가 오르간의 스탑으로
새로운 구상을 덧입히고.
기도하며 곡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
누구나 다 하는 일이지만
연주할 때마다 새로운 설레임은
언제나 같은 모양..
사진: 엄대용다니엘
한명순세실리아
가톨릭작곡가협회 당일참석한 작가들
함께 인증샷..기쁨샷..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