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가을은
그리움이 자랐다
聽心 제성행
회두리 석별 앞에
갈마드는 야윈 햇살
뜨겁게 태웁니다
속울음 그러모아
늦가을 바람 모서리
가린스레 친절한
휭허케 떨켜 보낸
발밤발밤 붉은 잎새
버성긴 가슴속에
은결들은 이름 하나
느껍게 깊은 가을은
그리움이 자랐다
...............................................
동백 연가
聽心 제성행
버정이는 고샅길
위반하는 시간 너머
젖은 눈 아슬아슬
진주 같은 푸른 이름
되알진 철부지 사랑
살별처럼 붉은 고백
요요하다 그 입술
글뛰는 앳된 가슴
꼬다케 피운 순정
세수못한 고백들은
첫고등 깝살려 버린
속절없이 붉은 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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聽心 제성행 시조 2편
聽心 諸聖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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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1:4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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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부위원장님 영상 27도까지 오른 9월 첫째주 월요일 비그친 오후시간 좋은글 잘 감상했습니다 오후시간도 일교차에 건강유의 하시고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월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 🧡
이번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9월도 강녕하시길 빕니다. 위원장님
기쁜 하루 되세요. ^^
제성행 시인님의 멋진 시조 널리 읽혀져 귀한 가을의 선물이기를 기원합니다
9월도 강녕하시길 빕니다. 주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