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제 1080편
* 한글 금강경(金剛經)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즉,
금강경(金剛經)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경전(經典)으로서
대한불교
조계종(曹溪宗)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며
원불교(圓佛敎)의
경전(經典)이기도 하다.
《금강반야바라밀경》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찍이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는
한 곳(限定處)에
집착(執着)하여 머물러 있는
마음(心)을 내지 말고
모양이 없는(無相)
진리(眞如眞理)로서의
부처(如來佛 세존)를
깨달아야 된다고 하였다.
그 것을 함축하여
표현하는 말이 바로
"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즉,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어라.
"
이다.
한반도에
불교(佛敎)가 유입되어 들어 온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부터
함께 들여 온 서적(書冊)이며
경전(經典)이다.
따라서
한국(韓國 불교)에서
가장 널리 퍼진
대표적인
불경(佛經 불교경전)
이기도 하다.
유식학파로
유명한 인도(印度)의
무착(無着,
Asaga, 395~470년경,
인도 대승불교의 사상가)과
그의 동생(弟)
세친(世親. Vasubandhu)의
주석(主釋 해설)과
중국(中國)의
구마라습(鳩摩羅什,
산스크리트어: कुमारजीव
Kumārajīva(쿠마라지바),
구마라십, 구마라집))의
주석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주석서 800종이 있다.
대승 불교(大乘佛敎)
경전(經典)이다 보니
제목 부터가
대승 불교(大乘佛敎)의
가장 근본적(根本的)인 개념인
《반야바라밀(般若智慧)》을
포함하고 있다.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은
산스크리트어 범어(梵語)
쁘라갸빠라미따
(Prajñāpāramitā)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
깨달음(무상정등각)으로
이끄는 지혜(智慧)를 가리킨다.
"
그러므로
금강(金剛)이란
산스크리트어
와즈라체디까(Vajracchedikā)
를 뜻(意)으로 풀어서
설해(說解),
해석(解釋)한 것인데
그 뜻은
와즈라(Vajra)와 같이
"
강(强 굳세다)한
힘(力 원력 축원 바램 맹세)으로
절단(絶斷 끊어냄)하는 것
"
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
이라는 제목의 뜻은
"
마음 속의 분별(分別),
집착(集着), 번뇌(煩惱) 등을
모두 부숴내고 깨뜨려서
위 없고 아래 없는
깨달음(無上正等覺)
anuttara samyak sambodhi
즉,
아뇩댜랴샴먁샴보리심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으로
이끌어 인도(引導)하는
강력(强力)한
지혜(반야 보리 광명 智慧)의
경전(經典)
"
이라는 뜻이다.
다. 금강경의 끝맺음
마지막에는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如來佛 세존)께서
다음과 같은
《사구게(四句偈)》로
설법(說法)을 마치고
일체 중생(一切衆生)들은
이를 듣고 기뻐(歡喜心)하며
받들어
행(실천行)한다는 설명으로
경(經典 금강경)이 끝난다.
"
tārakā timiraṁ dīpo,
māyā-avaśyāya budbudaṁ,
supinaṁ vidyud abhraṁ ca,
evaṁ draṣṭavyaṁ,
saṁskṛtam.
一切有爲法 일체유위법
如夢幻泡影 여몽환포영
如露亦如電 여로역여전
應作如是觀 응작여시관
형성된 모든 것은
참으로 이와 같이 관찰하고
보아야 하나니
별, 눈의 가물거림,
등불과도 같고
환영(그림자), 이슬,
물거품(파도)과도 같으며
꿈과 같고 번개같고,
구름과도 같도다.
"
라고
설(說法)하신다
마지막
사구게(四句偈)는
비유적 표현을 써서
이해(理解)하기가 쉽고
노래(歌調)처럼
외우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진언(眞言 주문)처럼
외우는(讀頌) 사람들이 많다.
소설(小說)
등(etc)
대중매체에서도
간간이 인용되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고전소설(古傳小說)
《구운몽(九雲夢,
서포 김만중이 1687년
선천 유배 시절
어머니
윤씨 부인의 한가함과
근심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었다고 전해지는
한국 고전으로
한글소설의 대표 작품)》의
예(例)를 들 수 있다.
반야심경(般若波羅蜜心經)처럼
금강경(金剛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즉,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에도
경전(經典) 끝에
산스크리트어 주문(呪文,
영어: magic word)
즉,
다라니(陀羅尼)
또는 총지. 능지, 능차,
지혜(智慧)나 삼매(三昧)의
산스크리트어 음(원음)을
번역(飜譯) 없이
외우는 진언(讀頌眞言)을
가리키는 불교용어))이
존재(存在)한다.
경(經典 금강경)을
모두 다 읽은 뒤에 읽는
이러한
주문(呪文, magic word)
즉, 다라니(陀羅尼)는
팔만대장경
(八萬大藏經)에도
기록(記錄)되어 나와 있지만
생략(省略)되는 경우가
많다.
※
가야산
해인사에 보관된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은
고려(高麗) 고종 23∼38년
1236∼1251에 걸쳐
간행(刊行)되었다.
이 것은
두 번째로 만들어 졌다고 해서
재조대장경이라고도
한다.
※
아래에
옮겨서 기록하는
주문(呪文, magic word)
즉, 다라니(陀羅尼)는
대한불교
조계종(曹溪宗)의
표준 진언(한국어 독음-한자)과
산스크리트어 원문(源文)으로
"
나모바가발제
발라양 바라미다예.
옴 이리지 이실리 수로다
비사야 비사야
사바하.
那謨婆伽跋帝
鉢喇壤 波羅弭多曳.
唵 伊利底 伊室利 輸盧駄
毗舍耶 毗舍耶
莎婆訶
namo bhagavatī.
prajñāpāramitāyai.
oṃ īriti īṣiri śruta.
viṣaya viṣaya.
svāhā.
세존(여래불 世尊)의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에
귀의(歸依)합니다.
옴, 지움, 불태움,
지나감, 물질, 물질,
쓰와하.
"
또한
티베트어본에서는
다음과 같은
좀 더 긴 버전(문장 經句)으로
전(傳)해지는데
한 번만이라도
이 주문(呪文, magic word)
즉, 다라니(陀羅尼)을
읽으면(讀頌)
금강경(金剛經) 또는
《금강반야경(金剛般若經)》
즉,
금강반야바라밀경
(金剛般若波羅蜜經)을
1만 9천 번(壹萬 九千番)
읽는 공덕(供德 복덕)과도
같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로마자 독음(讀音)을
적어서 기록하면
"
NAMO BHAGAVATE.
PRANJAPARMITAYE.
OM NATADTITA.
ILISHI. ILISHI.
MILISHI. MILISHI.
BHINAYAN. BHINAYAN.
NAMO BHAGAVATE.
PRADATYAM PRATI.
IRITI. IRITI. MIRITI. MIRITI.
SHURITI. SHURITI.
USHIRI. USHIRI. BHUYUYE.
BHUYUYE.
SWAHA
"
라고
옮겨 쓸 수가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
※
원문을
해석함에 있어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見解)와
해석(解釋)으로
오역(誤譯)
오판(誤判)한 부분도
분명하게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선후배(先後陪)님
제현(諸賢)들 께서는
언제든지
글 내용 가운데
잘못 된 부분은 옳고 바르게
지적(指摘)해 주시고
새로운 가르침을 주시기를
간절히 바램해 본다.
- 마음그릇 心椀 드림 -
ㅡㅡㅡㅡㅡㅡㅡㅡ
마음그릇 心椀과
함께 배우는 불교
《== 다음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