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3년 3월 11일 10시 교중미사는 우리 본당 6대 주임신부님이신 김한철 율리아노 신부님 초청 미사로 거행되었습니다.
김한철 율리아노 신부님은 우리 성당에 2015년 6월 16일 부임하시어 5년간 계셨고, 지금은 퇴촌 성당에서 천팔백여명의 교우와 함께하십니다. 3년만에 우리 성당에 방문하신 신부님께서는 변화된 성당의 내외관과 설립 25주년을 맞이해 활발하게 준비하는 우리 신자들을 보고 기쁘셨다며 주님의 은총과 사랑 속에서 건강히 지내기를 바란다셨습니다.
신부님은 부임 기간 안정과 쇄신을 도모하며 성령세미나를 통해 성령 안에서의 치유와 활성화를 우선시하고자 노력하셨다며, 이때 함께했던 단체들에 감사를 전하고 상임위원회, 노블공동체, 청춘 노인대학, 아기학교, 초등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청년회, 룩스메아, 연령회, 빛과 소금 장학회, 레지오, 성인 복사단, 못자리 복사단, 마니피캇 성가대, 성모회, 족구 동호회, 산악회 등의 공동체와 그 활동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주셨습니다. 또 교구에서 추구하는 소공동체 활성화, 청소년 중심 사목을 위한 노력, 성지순례, 성령세미나, 성경공부, 여정, 특강 등 주님의 뜻 안에 살수 있도록 함께 애썼던 활동을 떠올려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신자들에게 더 발전하는 본당이 될 수 있도록 김승호 요셉 주임 신부님을 도와 기쁜 마음으로 협조하고 함께 봉사하여 노력해주길 당부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구세주로 오시어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주시고 수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성부와 더불어 성령을 보내주셔다며, 놀라운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큰 사랑과 은총을 통해 주님의 자녀로써 우리의 영혼이 메마름을 겪지않고 생명수이신 성령 안에서 거룩하고 행복한 참된 생명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수를 주신 예수님께 찬미와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길 바랍니다."는 좋은 말씀으로 강론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미사 끝에는 신부님과 함께한 시절의 사진을 다함께 감상하며 부임 시절을 소회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부님께서는 신자들에게 주님 안에서 기쁘고 건강하게 잘 살길바라신다며 강복 내려주셨습니다.
미사 후에는 친교실에서 신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김한철 율리아노 신부님의 영육 간의 건강과 평화를 기도 드립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홍보분과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