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 장> 멸망의 길로 들어선 남조 유다 왕국
[유다 왕 여호아하스] (대하36:1-4; 왕하23:31-35)
3개월이란 짧은 시간 왕이었는데 악정으로 평가된다. 우상 숭배를 방조하였고 성격적으로 포악했던 것 같다. 이런 관계로 이집트 왕 느고에게 잡혀가서 하맛땅 립나에 유폐되어 거기서 죽는다. 인생의 삶이 길고 짧은 것이 문제 되지 않는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았는가? 매우 중요한 명제이다. 남의 지도자가 되는 사람은 더욱 그러하다. 이 일로 유다에 벌금으로 은 100달란트와 금 1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였다.
* 여호아하스 왕(Jehoahaz, king of Judah; 609B.C.)
남조 유다 17대 왕으로 3개월간 재위했었다(왕하23:30-34; 대하36:1-4).
요시야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하므달(Hamutal)이다(왕하23:31, 32).
이집트 바르 느고에게 포로로 잡혀가서 거기서 죽는다(왕하23:4).
아버지 요시야의 개혁을 이어받지 못하고 악정을 했다.
* 달란트(talent)는 34kg, 약 3,000 세겔이다(왕상16:24).
[유다 왕 여호야김] (대하36:5-8; 왕하23:35-37)
므낫세 왕의 우상숭배로 유다는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의 길로 간다. 바로 느고에 의해 세움을 받은 여호야김 역시 악정을 하게 된다. 그는 국민들에게 금은을 징수하여 자신을 위한 궁전과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였다. 또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 우리야를 죽였다(렘26:20-23). 개인의 배를 불리는 지도자 그는 누구인가? 본인과 그 국민을 도탄에 빠뜨리고 멸망을 자초하는 자이다.
* 여호야김 왕(Jehoiakim, king of Judah; 609B.C.-598B.C.)
남조 유다 18대 왕으로 11년간 재위하였다(왕하23:34-24:6; 대하36:5-8).
요시야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스비다라(Zebidah)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다.
[유다 왕 여호야긴] (대하36:9, 10; 왕하24:8, 9)
3개월간의 왕좌에 있었으나 악정을 베풀었고 자신과 그 가족 그리고 나라의 모든 지도자가 포로로 잡혀가는 수모를 당하는 매우 불행한 왕이다. 그 마음에 악한 생각을 넣어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그는 복 받지 못한 사람이다.
* 여호야긴 왕(Jehoiachin, king of Judah; 597B.C.)
남조 유다 19대 왕으로 3개월간 재위하였다(왕하24:6-15; 25:27-30; 대하36:8-10).
여호야김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느후수다(Nehushta) 이다(왕하24:8).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올라와 모두 포로로 잡아갔다.
그의 아버지의 악한 행위를 따라 했다.
[남조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 (대하36:11-21; 왕하24:18-20)
시드기야 역시 악정을 하고 불행하게도 유다 마지막 왕이 되었다. 유다의 멸망은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을 배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망할 때는 망할 수밖에 없는 마음을 가진다. 복 받은 사람은 그 심령이 넉넉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다. 우리 마음대로 갖는 것이 아니다. 바빌로니아의 침공으로 예루살렘 성전이 붕괴(광하25:8-17)되어 959B.C.완공된 성전(왕상6:38)이 586B.C.4월 9일 훼파 되었으니 453년 만에 예루살렘 성전은 사라진다.
* 시드기야 왕(Zedekiah, king of Judah; 597B.C.-586B.C.)
분열 후 유다 20대 왕으로 11년간 재위하였다(왕하24:17-25:21; 대하36:10-21).
여호야긴의 숙부로 요시야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하므달(Hamutal)이다.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를 배반함으로 바빌로니아가 침공하여 유다를 멸망시키고
시드기야 왕은 남조 유다의 왕국의 마지막 왕이 된다.
* 갈대아 왕은 바빌로니아 왕이다.
* 성전이 불타고 완전히 파괴된 사건은 586 B.C.4월 9일에 있었다.
* 바사 왕국(the kingdom of Persia)은 페르시아 제국이다.
[고레스의 귀국 명령; 역대 하의 결론](대하36:22, 23)
바빌로니아(바벨론; Babylonia)는 페르시아(파사국; Persia)에 멸망하고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유다가 포로 된 지 70년 만에 귀국명령을 내린다. 이는 모두 예레미야(627B.C.-587B.C.활동)를 통해(렘25:12-14)서 이미 예언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김정권 장로
출처: 대한 에스라 성서 연구원 글쓴이: 장기용(원장)